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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정신나간 딸인가요

속상 |2015.02.08 00:25
조회 874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학년이 되는 여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오늘 엄마에게 꾸중을 들었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되었고 정신나간 짓을 하는 중인지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엄마와 가장 크게 다투는 것은 복장문제입니다.


부모님이 기독교인이시고 보수적인 편이어서 짧은 바
지, 치마, 파인옷 모두 싫어하시는데
물론 저도 여자로써 너무 노출이 심한 옷은 자제하는 편이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엄마의 간섭이 도를 지나친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생땐 무릎선 위로도 바지를 못 입게해 친구들은 다 핫팬츠를 입고오는데 더운 여름날 저는 늘 긴바지를 입고 교회를 갔습니다.

예전에는 반바지를 샀다가 엄마가 가위로 잘라서 휴지통에 버린 적도 있었어요.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엄마는 저를 바비인형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자기가 주는 옷을 입으라네요...저도 제가 좋아하는 옷, 이쁜 옷 입고싶은데 너무 답답합니다. 이 문제로 여러번 싸웠는데 말이 통하질 않아요.

두번째는 염색문제인데요
저는 중고등학생때 파마나 염색을 한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대학생 되고 가장 해보고싶은게 염색이었는데 특히 밝은색의 염색은 대학생 때 아니면 해보지 못할거같아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탈색을 하게 되었는데 주위에서 잘 어울린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해서 이 머리로 좀 다녀보고싶은데 엄마가 싸보인다, 네 주위엔 그런 애들밖에없냐 성경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 가르치지 않았느냐 이렇게 말하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학생때 하라는대로 공부도 열심히 했고 전교1등도 해봤고 제가 느끼기엔 부모님 크게 속썩인일 없이 잘 지낸것같은데 엄마가 자꾸 절 문제아 취급하고 정신나간거 아니냐는 말까지 하네요....

머리는 조만간 애쉬브라운이나 갈색계열로 다시 염색할 계획인데 엄마가 네가 노란머리로 교회에 가서 너무 창피하다 는 식으로 말하셔서 상처가 크네요.
물론 노란머리가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 건 알지만 예전부터 어른들에게 싹싹하게 예의바르기 굴었는데 한순간에 버릇없는 딸 취급을 받으니 너무 억울합니다.

제 행동이 그렇게 비정상적인가요?
너무 속상합니다...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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