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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 후회해

ㅎㅎㅎㅎㅎ |2015.02.08 01:13
조회 10,531 |추천 5

처음엔 나를 좋아해준 니가 좋앗어. 그런데 연락을 계속 해도 우린 어색햇어. 물론 그럴수 잇어. 그런데 그게 반복돼다 보니까 마음이 확실치가 않아졋어. 너는 말로만 뭐를 해준다하고 실제로는 해주지도 않앗지. 뭘 특별히 바란것도 아니엇어. 그냥 조금이라도 나한테 진심어린 표현을 해줫으면 햇어. 근데 난 언제 부턴가너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헷갈리게 돼더라. 물론 우린 더이상 어색하지 않앗어. 그래도 뭔가 이상햇지. 다른커플들과는 우리가 엄청 다른 것 때문에 그런건 아니엇어. 그런데 마음속이 혼잡하더라. 니가 날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놀거리엿는지. 어찌어찌하다가 백일은 넘겻어. 백일때 정말 한건 없지만 그래도 같이 잇는게 의미가 잇엇어. 그러고 나서 우리 개학햇잖아. 학교에서 애들끼리 장난치면서 나한테 니가 나한테 질렷다는 얘기를햇어. 너도 옆에잇엇잖아. 근데 넌 그냥 웃고 잇엇어. 아직도 나는 그게 장난인지 아닌지 몰라. 그런데 난 그게 장난이던 아니던 기분나빠. 근데 그순간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앗어.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정말 기분이 묘하더라? 그러면서 급식시간에 난 니가 날 별로 안 좋아하고 난 나를 안 좋아하는 너랑 사귈정도로 널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ㅂ됏어. 그때 너랑 헤어져야겟다고 마음먹엇어.그러고서 나는 학교끝날때까지 빡친상태로 잇엇지. 그러고 학교끝나고 내가 너한테 헤어지자고 햇잖아. 니가 나한테 이유를 물어봣을때 난 못 말하겟더라. 그래서 결국 넌 그래 라고 햇고 우린 헤어졋어. 그날 나는 바로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갓지. 난 왠지모르게 웃음이 막 나왓어. 정말 후련하면서 기분이 묘햇어. 근데 노래를 부르고 잇는데 말이야, 눈물이 나려고 하는거야. 진짜 나는 겨우 우리나이에 헤어지고 우는 애들이 제일 꼴불견이라고 생각햇거든? 근데 내가 그러고 잇더라. 참지를 못하겟어서 막 울엇어. 왜 눈물이 나는지도 모르겟는데 계속 울엇어. 너랑 헤어지자고 한건 나지만 실연당한 애처럼. 그날 저녁에 난 정말 많은 고민을 햇어. 근데 내가 계속 고민하니까 친한 친구가 예전에 니가 내가 연락하는게 귀찮다고 햇엇다고 하더라ㅋㅋ 난 정말 그때 오만정이 다 떨어졋어. 니가 그말을 햇을 시기에 연락을 먼저 한건 너엿어. 그런데 그런얘기를 하고 다니니까. 물론 내가 처음엔 연락을 너무 많이하긴 햇어. 근데 그이후로 한건 너엿잖아. 그런데 그렇게 얘기를 햇어야만 햇니? 커플끼리 연락하는게 욕먹을 짓이야? 내가 핸드폰 없을때 살만햇니? 그래놓고선 나한테 연락도 안돼고 참.. 이라고 얘기햇잖아. 뭐하자는 건지 난 정말 돌아버릴것 같앗어. 그리고 정말 어이없엇던건 넌 예전에 그 얘기를 하고 난 몇주 뒤에 나한테 왜 연락을 안하냐고 햇던거엿어. 그때는 `연락을 해야겟다.` 이렇게 생각햇는데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까 나한테 뭘 바랫던 건지 모르겟더라. 나는 그래서 그날 밤에 헤어지기를 잘햇다는 생각을 햇어. 근데 그 다음날에 학교를 갓다와서 후회가 돼는거야. 엄청. 난 내가 미쳣다고 생각햇어. 겨우 중학생이 사귀는 건데 왜이렇게 바보같이 구는지. 근데 난 정말 니가좋더라. 난 그날 저녁에 너한테 연락햇지. 난 니가 좋다고. 말안하면 후회할것 같앗어. 내가 찻지만 널 좋아햇어. 난 내가 이렇게 됄줄은 몰랏다. 난 너랑 한것도 없엇고 솔직히 날짜채우려는 목적이 컷어. 그런데 헤어지고 나니까 너를 내가 좋아하고 잇다는걸 깨달앗어. 하루만에 깨달은 거지만 진심으로. 처음에 가볍게 좋아햇던것처럼 좋아하는게 아니야. 애들은 니가 뭐가 좋냐고 해. 어떤애들은 하루만에 다시 고백하는 내가 나쁘다하고. 그런데 난 상관없어. 난 니가 알아주기를 원햇어. 날 좋아하지 않던 좋아하던 그냥 내 마음 알아주는걸 원한거야. 그렇다고 내가 널 사랑하는것도 아니야. 난 내 마음을 그냥 좋아한다는 감정으로 밖에 표현 못하겟다. 아니지. 솔직히말할게. 너랑 다시 사귀고 싶엇어. 니가 날 아직도 좋아해주길 바랏고 애정표현 못해본거 다 해보고 싶엇고, 남들처럼 손도 잡고 다니고 싶엇어. 그래서 고백한거야.


이렇게 생각한게 불과 어제일이야. 오늘은 정말 모르겟더라. 아직 너는 내 연락 확인 안햇고. 정말 이번엔 너한테 고백한게 후회가 돼더라. 일부러 안보는건 아니겟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잖아.. 학교가기 전까지는 확인 해야 할텐데 말야. 난 나도 내가 마음에 안들어. 이렇게 마음이 변덕스러운거. 그래서 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 넌 내 고백을 받아줄지 아닐지. 그리고 거기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고백한게 잘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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