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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치한 제재했는데요.. 처음으로.. 착한일 하면서 살면 손해라는걸 느꼈습니다

1012 |2015.02.12 10:14
조회 3,753 |추천 10

어제 2월 11일 오후 8시쯤 1호선 석수역에서 일어난일입니다.

 

평소처럼 퇴근하고 버스를 타기위해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석수역방향으로 전철을 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낑겨가는 그런상황이었고 독산, 금천구청에서 사람이 조금 빠져서 공간여유가좀있었던 상태였습니다.

 

지하철은 맨 앞칸이었습니다. 제 바로 옆에 어떤 아저씨가 있었고 그 앞에는 어떤 여성분이있었구요.

아저씨가 자꾸 별것도아닌데  몸을 심하게 움직이셔서 제가 관찰?을했습니다.

뒤에 공간도 많은데 앞에 여자분에게 하체를 문데면서 붙어있더라구요. 여자분도 가끔씩 뒤돌아보고..

그래서 한 2분? 가량 지켜보다가 너무 그러시길래 제가 잠시만요 하고 팔로 공간을 떼어냈습니다.

 

아저씨가 소리를지르면서 왜그러냐고 나내릴꺼라고.

그래서 제가 내리면 내리는거지 뒤에공간도많은데 왜 몸을 휘어서까지 하체만그렇게 붙어서 있냐고하니까 대뜸 소리지르면서 봤냐고막그러면서 막뭐라시는겁니다.

실랑이를 벌이다가 지하철에서 내렸습니다.

 

무시하고 갈랬는데 부모님욕들은 제가 화를 참을수가 없어서 아저씨를 노려보니까 아저씨가 또 욕을 있는대로 다 하면서 부모님욕을하기시작하는겁니다.

 

마침 그 여성분이 지나가길래 제가 붙잡고선 말을 하려고하는데 다른 아저씨가 오히려 저나무라면서

 

요즘젊은애들이 버릇이없어요 그냥갑시다 이러는겁니다.

 

그상황에서 그여자분은 무서우셨는지 아니면 아무것도 몰랐던건지 그냥가더라구요.

당사자가 그렇게 가니까 따질 기운이 쏙 빠지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그냥 가던길가는데 그여자분이 저와 같은버스를 타고갔습니다.

버스타러 정류장 가는 중간중간 저를 힐끗힐끗 쳐다보시기만하더라구요.

 

미안한마음인지 아니면 저새끼뭐지? 이런건지...

결국 고맙단 말한마디 못듣고 집으로왔습니다.

 

화가 너무나네요. 아저씨와 언쟁하고있을때 다른아저씨란 사람은 오히려 젊은애들이..하면서 아저씨편들고...

당사자는 성추행 당하고있었을떄도 힐끗힐끗 쳐다보고 그랬으면서...

상황을 막은 저는 아무것도 못하고 부모님욕만들었네요..

 

이제 저런상황 목격해도 당하던 말던 가만히 있어야겠네요

이시대 사람들이 왜 도와주고 욕먹는지 알것 같습니다.

 

# 동영상 촬영을 하려고했으나 각도가안나왔었습니다. 뒷부분에 공간이 많은걸 찍어야했는데 제 공간이안나왔거든요..

 

억울해죽겠습니다 진짜

추천수1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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