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여자구요, 이별한지 두달 다 되어 가요.
뻥 차인지라 당연히 선폭풍은 있었고..선폭풍 겪을 때 사람이 이렇게까지 많이 울 수 있나,
처음 알았네요ㅎㅎㅎ.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고 한달 쯤 지나고 나니 좀 사람 사는것처럼 살게 되어서
이렇게 서서히 잊어가나보다, 했는데 제 착각이였나봐요.
슬금슬금 후폭풍이 오는것같아요.
자기 전 그 사람 생각이 부쩍 많아지고, 꿈도 많이 꿔요.
헤어지고 얼마 안됐을때 처럼 그 사람과 관련된 장소나 음식등을 보면 많이 괴롭구요.
심할 땐, 막 어제 헤어진 것 처럼 마음이 아리고 눈물이 나고...
정작 절 차버린 그 사람은 잘 지내고 있을텐데 말이죠.
여자는 선폭풍, 남자는 후폭풍이라는 말만 믿고 버티고 버틴 두달이 다시 물거품이 되어버린것만 같아서 억울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ㅎ
마음이 식었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내친 적이 있었는데, 후폭풍이 전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절 버리고 간 그 사람도, 후폭풍따위 없이 잘 지내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또 저릿저릿해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차차 사라질 감정이겠지만 당장은 견디기에 좀 힘드네요.
헤다판에서 마음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물론 전혀 힘나지 않으시겠지만
언젠가는 또 찾아올 새로운 연인을 위해서 하루하루 잘 버텨봅시다..:)
화이팅이에요. 힘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