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너한테서 상처밖에 받은게 없는데 왜이리 밉지도 않고
조금의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는 너를 부정하려 애쓰고 현실을 받아들이다 다시 부정하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몇수십번씩 좋았던 기억에 울고 웃는걸까
니가 나와 헤어지고 싶은 그어떤 이유를 수백 수천가지를 갖다 들이밀어도
나는 그저 다 좋은가보다 니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은가봐
이런 바보 병신이 어딨을까 세상천지
주변에서 사랑같지도 않은 사랑에 매달리고 애타게 그리워하는 사람들 보면서
참 왜저럴까 바보같다는 생각을 하고 그랬어 널 만나기 전까지
나는 절대 사랑이란 감정으로 인해 휘둘리지도 내인생이 좌지우지 되지도 않을줄 알았지
세상일 모르는 거더라 절대 아닐줄만 알았던 내자신이 끝없이 추락하는 모습도
이렇게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날수 있을거란 사실도
남아있는 마음이 없다며 떠나가겠다는 사람을 계속 사랑할수 있다는 마음도
방법은 하나뿐인데 난너를 잊을 자신이 없어 그건 너도 가장 잘알아
너무 허무하고 받아들일수 없는 이별이라 더욱 그래
오늘도 정말 힘들어 그래서 니가 정말 보고싶어 이같은 내일이 반복될거라는게
두려워 눈을 감고 억지로 잠을 청해야하는 정적조차...
자꾸 우리 좋았던 순간들이 생각날까봐
그 순간들이 이런 상황을 믿지 못하게끔 나를 제자리로 데려가니까
그리고 니가 보고싶어서 자칫 너를 찾아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