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이는 2008년 3월에 저희 집으로 오게 되었어요!
매일 강아지 키우자고 하던 저에게 아빠꼐서 선물로 주신 강아지였거든요 ㅋㅋㅋㅋ
그떄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충무로 애견거리에 가서 귀여운 놈 한 마리를 골라 상자에 넣어 데려왔는데, 그 아이가 비글일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떄는 화장실 교육을 시키느라고 화장실 근처에 끈으로 묶어서 키웠는데, 자기가 움직일 수 있는 거리의 모든 장판을 죄다 물어뜯고, 이갈이를 한건지 나무책상과 의자도 죄다 갉아먹었는데 이제 벌써 8살이 되었고 조금 있으면 생일(집에 온날)이네요!ㅋㅋㅋㅋㅋㅋ
방울이는 2년 전에 꽃님이 동생을 만들어주자! 하고 어디서 데려올까 하다가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데려온 아이예요 :)
근처 유기동물 보호 센터에 맡겨져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들 중에 누굴 데려올까 하면서 고민하던 찰나에 엄맘께서 요녀석을 보고 꼭 데려와야겠다고 하셔서 요녀석을 데려오게 되었어요
사실 방울이를 데려오기 전에는 치와와는 그냥 작고 마른 못생긴 강아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방울이를 데려오고 나서 치와와 카페도 가입하고 여러 사진을 보다 보니까 치와와는 정말 사랑스러운 동물이란걸 꺠달았어요. 아, 물론 방울이는 지금 봐도 못생겼.......쥬륵...
5살*꽃님이보다 1년 어림* 짜리 아이인데다가 처음에 유기동물 보호센터(로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보았을 떄는 엄청 꾀죄죄하고 마른 아이라서 데려올 수밖에 없었어요!
(사실 인터넷으로 봤을때는 진짜 못생겼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 못생겨보이더라구요..ㅠㅠ 하도 말라서..ㅠㅠㅠ) 엄마꼐서는 그 모습을 보고 더 안쓰러웠는지, 그 자리에서 얘로 데려가겠다고 하고 바로 데려왔어요 ㅎㅎ
그러고 바로 아빠 사무실로 데려갔는데, 아빠가 보자마자 흉하게 생겼다면서 방울이를 놀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는 애정ㅋㅋㅋㅋㅋㅋ)
우선 목이 너무 말라보여서 바로 물 떠주니까 물도 허겁지겁먹고, 집에서 챙겨온 꽃님이 사료를 주니까 사료도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그러고 집에 와서 목욕 시키고, 근처 동물병원에서 옷도 사주고, 몸줄도 사주고, 등록도 마치니까 이제 진짜 우리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참고로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데려오실때 인증서??같은거 함께 들고 가서 애견등록하시면 보조금이 나와서 무료로 등록하실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돈내고 등록했는데, 유기견이었다고 해서 저 절차대로 하니까 돈을 다시 돌려줘서 용돈으로 썼어요 ㅋㅋㅋ)
원래는 꽃님이는 제 이름으로, 방울이는 동생 이름으로 등록하려고 했더니 동생이 성인이 아니라서 등록을 못한다고 했나? 그래서 제 이름으로 두 녀석 모두 등록했어요!!!
지금은 저렇게 이뻐져서 산책만 나가면 사람들이 넘 이쁘다고..ㅜㅜ 그러셔서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ㅠㅠ (반면 꽃님이는 중형견이다보니 사람들이 무서워하네요ㅜㅜ)
그런데 사실 방울이 데려올떄는 좀 기대한 점이, 아무래도 방울이는 소형견, 꽃님이는 중형견이니까 방울이가 꽃님이한테 기댈 줄 알았는데, 서로 관심없이 쌩- ............니네 뭐하니..?ㅜㅜ
서로 지지리도 관심없고, 자기 할 일만 해요ㅠㅠ
심지어 꽃님이는 사료같은거 투정이 심해서 안먹는다고 뻐기다가 방울이한테 죄다 뺏긴다능...=ㅅ=;;;
둘이 좀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지만, 싸우지 않는 것 만으로도 고맙더라구요 ㅎㅅㅎ
(물론 가끔 맛있는 간식을 줄떄는 꽃님이가 져주지않고 방울이를 밀쳐내서 방울이가 나가떨어지지만.....또르르.....)
지금은 서로 관심이 눈꼽만큼도 없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예요 ㅎㅎ
앞으로 종종 꽃님이랑 방울이 사진이나 영상 올리면서 간간히 근황도 함꼐 올릴게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