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3달째 집에서 뒹굴고 있는 22살 여자입니다.
저의 희망직은 비서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게 들어온 공항 면세점, 영어유치원, 경리직을 다 마다하고,
제가 생각하는 비서가 되기만을 꿈꾸고 있습니다.
실은 학교 다닐 때 여러 교수님들이 비서 자리를 추천해 주시겠다고 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은 제 모습을 한탄하며 거절하기 바빴어요.
전 컴퓨터 자격증 하나 없고, 토익시험은 돈 주고 본 적도 없으며,
영어 전공을 했지만 회화 실력 꽝입니다ㅠㅠ
그닥 잘난 외모도 아니고, 머 하나 딱히 내세울 만한 것이 없습니다.
이런 제가 비서로 취직을 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전문비서로써 자질은 없지만, 차차 실력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제 친구 중에 자격증 하나 없고, 토익 점수 없어도
비서로 취직해서 아주 널널히 일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1년 계약직으로 연봉은 1600 이래요.
제 희망연봉은 1800 이상인데, 제 스펙으로 가능할까요?
인터넷 취업 사이트에 찾아보면,
영어회화 가능자, OA 가능자 막 이러는데
저도 지원이 가능할까요?
자격증은 없지만 제가 컴맹도 아니고,
가르쳐주면 못 할 것도 없구요.
아 그리고 주로 비서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별로 힘들거나 하는 일이 많진 않다고 하는데,,,
그리고 상사나 동료와의 의사소통이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어요.
제가 그리 활달한 성격은 아니고, 조용하고 차분하다고들 하세요.
사람들에게 싹싹하게 구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이 되네요.
사회 생활을 해 본적이 없어서 ....
아직 이력서를 낸 적도 없고, 자기소개서를 쓰지도 않았어요;;
면접도 걱정인데, 비서 면접에선 주로 어떤 질문을 하나요?
그리고 복장이요! 면접시 무조건 정장입어야겠죠?
평소 일할 때도 항상 정장 입어야 하나요?
청바지는 입으면 안 되는건가요?
아 그리고 연봉 1800이면 월급이 150 아닌가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받는 월급은 그보다 적다고 하는데,
무엇때문에 그런거죠? 그리고 얼마나 깎이는거에요?
아직은 비서를 평생직업으로 삼겠다는 확신은 없지만,
머 결혼하면 비서 못한다고 막 그러는 분들이 있어요.
정말인가요?
그리고 인포메이션은 머죠??
아 궁금한게 너무 많네요.
주위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