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이글을 언젠가 보기를 바래
겸둥이
|2015.02.17 14:39
조회 431 |추천 3
안녕 잘지내니 나는 잘 못지내 벌써 헤어진지 이제 46일이 되었어 하루가 영원같았는데 시간 참 빠르다 우리 거의 2년을 만났지 세상그누구보다도 날 사랑했던 니가 나를 떠날거라곤 정말 단한번도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어 그래서 더 힘들고 못받아들인것같아 그치만 너도 너무했어 하루아침에 카톡으로 갑자기 헤어지자하는건 뭐야.. 혼자 이별해버리면 나는 어떡하니... 그래 다른여자가 좋아져서 나에게 더이상 감정이 없다던 너 나는 거짓말인줄 알았어 철벽남의 끝을 보여주고 나만 바라본 니가 그럴거라곤 아무도 생각못했을테니까.. 결국 울면서 몇시간동안 매달리던 나를 남겨두고 너는 그렇게 다른여자에게 갔지 나와 헤어진지 하루만에 사귀고 정말 나같은건 조금도 생각하지않았구나 맥도날드알바같이 했었던 연상여자랑 술자리에서 보고 그날부터 연락하기 시작해서 겨우 3일만에 마음이 바뀌어서 서로 처음이고 2년을 만난 나를 떠난게 아직도 납득이 안가 권태기도 아니였고 싸움도 많이 줄고 한참 우리는 정말 잘 만나고 있었으니까 그 어떤 낌새도 없었고 정말 그 술자리에서 한번에 마음이 바뀐게 말이되니.. 그래 이해해 어떤감정인지 알것같아 나는 오래 만났고 연하이고 이제 너는 성인이고 술도마시고 대학도가고 대학가면 기숙사가니까 나랑은 장거리연애이고 들뜨고 근데 연상녀가 꼬리치니까 새롭고 설레고 아마 이성잃고 그냥 눈뒤집힌것같아 너랑 그렇게 헤어지고 너는 그 여자로 내자리를 채우는동안 나는 하루하루 끔찍했어 밥도못먹고 울고 헛구역질만하고 내생활같은건 다 잃어버린채 엉망으로 지냈어 그렇게 2주정도 사람같지도 않은 생활하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머리도 자르고 사람들 만나가며 웃기도하고 밥도 먹기 시작하고 좀 괜찮아졌어 아니 괜찮은척했어 사실 하나도 안괜찮은데 내자리를 다른여자가 채운다고 너의 사랑스러운눈빛을 다른여자에게 보여주고 나랑가던곳에 그여자랑간다고 생각하니까 미치겠더라고 근데 할수있는게 없어 그냥 추억을 되새기면서 얼마못가 헤어지고 돌아올거라고 믿고 기다리는수밖에 없었어 미련하다할지몰라도 나는 너를 용서하기로했거든 기다리기로 돌아오면 받아주기로 마음먹었어 아직 내가 너를 사랑하거든 2년간 내 못난모습까지 받아주며 사랑해줬으니까 안설렌다고 헤어지자던 나를 계속 잡아줬었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여태 받은거 갚는다 생각하고 한번만 용서하고 기다려보기로했어 그리고 오래못갈거라는 내예상은 정말 맞았고 친구오빠에게 니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어 기쁜데 원하던소식인데 그냥 온몸에 힘이 쭉 빠지더라 그리고 이제 돌아오기만하면된다 생각하니까 자꾸만 조급해져 기숙사가기전에 연락이 오면 좋겠는데 니성격상 분명 내생각이 나도 죄책감때문에 쉽게 연락을 못할테니까 부탁이야 이글을 읽으면 미안하면 미안하다고라도 연락좀해줘 난 니가 너무 보고싶다 너무 지치고 괴로워 아까 못참고 우리집번호는 기억못할거라 생각하고 목소리만듣고 끊을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아직 우리집번호 기억하나봐 안받고 끊더라고 사실 무서워 어쩌면 안돌아올까봐 그여자가 없어도 이미 내게 마음이 다 떠나고 없을까봐 무서워죽을것같아 연락먼저하자니 내가 너무 매달려보이고 무섭고 또 기다려야하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할지도 알수없고 그냥 보고싶다 빨리 돌아와주라 이글이 페북에 떠다니면 그땐 니가 보고 내마음이 너에게 닿을까? 그렇다면 이글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 아직 나는 오빠 기다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