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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만세] 페키니즈 시원이는 15살

시원이 맘 |2015.02.17 20:18
조회 3,014 |추천 40

  

안녕하세요, 15살 페키니즈 시원이 엄마입니다.

저희 시원이는 11살에 저희 집으로 입양이 되었어요.

 

http://pann.nate.com/talk/315724910

 

3년 전에 작성한 글이랍니다. 지금 읽어도 제가 말주변이 없네요. ^^;;;;

 

시원이가 저희 집으로 오고 나서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아이가 태어났고, 벌써 2살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시원이의 또 다른 여동생이 3주 뒤에 태어난답니다. 앞으로 우리 첫째 아들 시원이는 두 여동생 등살에 하루가 피곤하겠네요. ㅎㅎㅎ

 

나이가 들면서 우리 시원이는 뒷다리에 힘이 없어서 잘 걷지를 못해요. ㅠㅠ

기저귀에 응까하면서 주저앉은 적도 여러번이랍니다.

진통제도 먹이고, 글루코사민도 먹이고, 눈에 백내장이 서서히 진행되어서 안약도 꾸준히 넣고 있어요. 저희 부부와 시댁/친정 식구들 모두 시원이를 너무나도 귀하게 아껴주시고 건강하고 오래만 살아주길 바라고 있답니다.

 

 

 

 

 시원이가 저희 아이를 처음 본 날.....

 

 

 

 

 

 

거실에 이불펴놨더니 지 혼자 코골고 자네요... 동생도 좀 재워주지.. ㅋㅋ

 

 

 

 

 

 

아이가 크면서 시원이오빠 귀에.... 머리마는 거....붙여놨네요.

 

 

 

 

 

 

 

아기 장난감으로 사준 코코몽.. 말랑말랑해서 시원이가 좋아라해요.

 

 

 

 

 

엄마 나 이뽀?! - 덕평휴게소에서..

 

 

 

 

 

 

 

오빠 이거 냄새맡아봐~ 풀이야~~

 

 

 

 

 

 

'엄마 날이 너무 좋아서 기분도 날아갈 것 같아~'라고 얘기하는 것만 같아요.

 

 

 

 

 

 

아이가 크더니 여기저기 스티커 붙이기를 좋아라 해요... 오빠 머리에도 하나....ㅋ

 

 

 

 

 

 

코골고 자는 시원이오빠 머리위에 덕지덕지.....

 

 

 

 

 

지금은 아이가 2살이니 그런 눈초리가 덜하지만,

아이가 돌 전에 시원이랑 산책을 나가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꼭 한마디씩하셨답니다.

저희 부부는 오래전부터 외국생활을 해서 아이와 동물이 같이 크는 것에 크게 염려하지 않았는데, 제 또래 아기 엄마들까지 아기랑 강아지랑 키우면 털이 폐로 들어가서 큰일 난다, 어떻게 더럽게 강아지랑 같이 키울 수가 있느냐... 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아픈 적이 없고 다른 아이보다 더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어른 코에도 잘 들어가지 않는 강아지 털이 작디작은 아이 코에 들어갈리 만무하구요, 우리 인체는 신비하게도 털이 코/입으로 들어가서 폐로 가지도 않는답니다.

 

혹시 아이와 강아지를 같이 키우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주위에 계시면

전혀 걱정할 필요 없고

오히려 아이의 하루하루가 아름다워 진다고 꼭 얘기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좋은 설 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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