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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남돌들

ㅇㅇ |2015.02.18 00:09
조회 291 |추천 2

제목 낚시 미안해..
근데 진짜로 궁금해서 묻는거야.타팬덤들한테.너희 눈에도 진짜 우리가 무대에서 입만 뻐끔거리고 무능력하고 이제는 얼굴까지 못생긴 애들 좋아하는 한심하고 쓰레기같은 병신들로 보여?물론 내가 이렇게 말하는건 너희가 우리한테 이렇게 했다는 얘기는 아니야.섣부른 판단은 좋지 않은거라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어.항상 타팬덤이 아닐거라고 믿고있고 가망소 혹은 팬코,그리고 진짜 타팬이라하더라도 그저 소수의 무개념일거라고.항상 엑소 소환하는 글에는 최대한 말투 조용히 하면서 옳고 그름을 신중히 따져가면서,또 인정할건 인정하고 사과도 하면서 글을 써도 항상 묻히고 무개념댓글들만 누가 일부러 추천을 누르는건지 그런 안좋은 글들은 뜨고 좋게 얘기하고 사과하는건 가라앉아버려.그러다보면 우리는 무개념을 보유한 팬덤.혹은 무개념이 좀 많은 팬덤도 아닌 그냥 무개념만 넘쳐나는 팬덤이 되버려.그때 우린 뭘 어떡해야해??무조건적으로 사과만 해야하는거야??우리도 사람이고 한계가 있어.물론 우리도 우리가 잘못한걸 알아.그점도 인정하고 부메랑 맞을만해.근데 사과를 해도 그 글은 외면받고 끝나.항상 뜨는글은 어째서 엑소에 관한 안좋은 글로 득실득실거리고 조금 훈훈하다 싶으면 다 묻혀버리는거야?

그리고 다시 앞쪽으로 넘어가서 우리가 그런 그룹을 좋아하는 한심한 인간들이여도 그건 내가 알아서 하는데 그런걸 가지고 온갖 패드립과 창녀,쓰레기,병신,장애인취급을 받아야하는거야?내가 누구를 좋아하던 피해를 봐도 내가봐.후회를 해도 나중에 내가 하겠다고.

이부분은 언급하기 조심스러운부분이지만 세월호 사건때 실검에 엑소 콘서트가 떴어.그당시에 엑셀들은 알았겠지만 실검에는 롤같은것도 떠있었어.그리고 엑셀들은 어찌할수없었던 일이였잖아.그 날이 그렇게 될줄은 몰랐고 첫 콘서트 티켓팅을 하는날 그런 안타깝고 슬픈 일이 일어났어.엑셀들은 하나같이 다 걱정하고 구호물품도 많이 보냈어.그런데 기사에 들어가봤는데 정말 울고싶더라.엓퀴랑 엓퀴 부모들이나 죽지 왜저런 죄없는 사람들이 희생해야하냐고.아직도 이말 생각하면 눈물이나.나도 그저 아이돌을 좋아하는 대한민국의 여학생중 하나일뿐이야.그리고 내 부모님은 그런 여학생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분들이시고.그말을 듣고 하루종일 생각했어.내가 우리엄마아빠가 그런 말을 듣게 할 정도로 못된짓을 저지른건가?왜?난 그저 내 감정에 충실한것 뿐이였는데.그것도 누군가를 저주하고 혐오하는 감정이 아닌 누군가를 보며 설레고 기분이 좋아지는 감정이였는데.이 감정이 죽어야하는 죄값을 치뤄야 할만큼 큰 죄인가?다시 생각해도 세월호 사건은 안타깝고 슬프지만 이 말은 아닌것같았어.타팬들은 그기분을 알아 혹시??누군가를 좋아하는감정때문에 너랑 너희 부모는 죽어야해.라는 말을 들었을때의 기분.얼마나 절망스럽고 내자신이 미운지 몰라.내가 욕먹는건 상관없어도 그동안 딸키운다고 언제는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들이였을 사람들이 돈을 아껴가며 밤늦게 새벽까지 일을 하셨던 부모님이 그런말을 듣는다는게..또 엑소도 그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았을 뿐인데.

그리고 나도 알아.날 한심하게 생각하는거.그렇게 자신을 미워하고 절망스럽고 그런 욕까지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게 나도 내자신이 한심해.사람마음이 뜻대로 안된다는게 뼈저리게 공감되.이제 이글은 그저 모래사장중 하나의 모래알처럼 밟히면 다른모래에 의해 묻히듯이 다시 수없이 올라오는 안좋은 글들에 의해 묻힐거라는걸 알아.그저 신세한탄좀해보고싶었어.띄어쓰기 못해서 미안하고.읽어준 사람들 고마워.반대가 달려도 그냥 그저 그렇겠지.고통에 무뎌지는게 가장 슬픈일인데.어느샌가 내가 그렇게 되가고있네..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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