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있었던 일임;
설 연휴라 할머니집에 사촌이 강아지를 데리고왔는데
내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사촌이 강아지 한마리 데리고 들어오니까
아 너무 귀여워~~ 이러면서 호들갑떨었거든
근데 그 사촌년(동갑임)이 귀여워하지만말고 개 기저귀나 좀 들어달라면서
좀 띠껍게 말하는거임
살짝 기분 안좋았는데 그냥 넘겼음
그리고 강아지 거실에 놔두고 막 돌아다니는거
내가 막 쓰담쓰담하면서 귀엽다~~이러고있으니까
강아지 딱 들더니 "얘는 니 싫어하는갑다 귀 쫑긋 세우고있네 어쩌고 저쩌고.."
뭐임??ㅋㅋ;;
기분나빠서 양치하고 그냥 방에 들어왔더니
밖에서 큰엄마랑 사촌년 가족이랑 얘기하는데
강아지가 유난히 비싼 강아지라면서
포메라니안이 어쩌고저쩌고 난리임 ㅋㅋ
비싼 개 하나 데려왔다고 유세떠는듯...
주인이 뭣같으니까 강아지도 정떨어짐
기분 나쁜 설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