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새해 복들 많이 받으시구요. 고민 상담 받을게요.

미련곰 |2015.02.19 13:51
조회 148 |추천 0

  몇 번 고민상담해드린다고 올린 글에
  항상 첨언하는 말이지만,
  저는 연애상담 전문가가 아니며,
  심리학 전공학자도 아니고,
  여기 계신 분들 보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연애 횟수가 적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세울거라고 생각되는 건 아니지만,
  여기 계신 분들 평균 나이 보다는
  나이가 더 많을 것 같고,
  성별은 남자입니다.


  여자와 진지하게 깊은 만남을 가져 본 적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 밖에 되지 않고
  모두가 제가 차였으며 제가 이별 통보 한 적은 없습니다.

  그 외에 지나가듯 스치는 인연들이 있긴 했었구요.


  그러니 제가 조언해드린다 한들
  당연히 진리이거나 정답일 수 없을 겁니다.
  그래도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한가지만 더 첨언하자면,
  제가 남자이다 보니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헤어진 남친 붙잡는 방법이나
  돌아오겠느냐는 질문을 하시더군요.
  상담해주겠답시고 이런 말 하면 벌써 부터 기운 빠지겠지만
  솔직히 그건 당사자 말고 누가 알겠습니까.
  당사자도 모를 수가 있죠.
  자기 감정 자기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한데 ㅋㅋ

  다만 저는 질문하시는 분의 글을 읽어보고
  '이렇게하면 어떠시겠어요' 
  정도의 조언을 해 줄 수 있겠구요.


  저번에 상담한다고 글을 올려보니
  제법 많은 댓글들이 달렸었는데
  놀랍게도 그 중에 많은 수가
  남친한테 갑질했다가 버림받고
  이제와서 잘해보고 싶다는 내용이더군요.
  
 사실 저 역시 최근에 갑질당하다가
  제가 차기는 커녕 버림받은 입장이라
  그런 사연 들으면 욱하기는 합니다. ㅋㅋㅋㅋ

  혹시 그런 분들이 댓글 달까봐 
  그리고 제가 같은 말만 반복하면
  성의없이 보일까봐 이제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갑질하다가 차인 여자분들은
  저에게 댓글 다시기 전에
  충분히 자기 반성해보시고
  진심어린 반성을 통해 
  자신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지,
  그 달라지기까지 시간이 걸릴텐데
  그 시간을 잘 참아낼 수 있는 지,
  그 동안 전남친에게 너무 매달리지 않고
  침착하게 자기반성과 개발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남친에게 달라진 모습으로
  진지하게 다가갈 마음이 있는 지 부터
  되돌아보시고 댓글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혹시 성별이 바뀌더라도
  갑질하다가 차인 분들은 남자라 하더라도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첨언이 너무 길었네요.
  연애가 힘들었다 하더라도
  다들 올 한 해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