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인 여자인데요. 오빠는 단기알바하면서 만난 사이에요.
저는 알바생이고 오빠는 주임이에요.
열흘정도로 만난 시간이 엄청 짧았지만 제가 너무 좋아서 고백했어요..
근데 제가 만나고 사귀고 이런걸 기대했던 건 아니라
(왜냐면 오빠가 당연히 안 받아줄 줄 알았어요.)
그냥 마지막날에 편지에다가 사실 많이 좋아했었다 라고
써서 줬는데 카톡으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이틀 째 연락하는 중인데요..
오빠가 너무 애매하게 나오는 것 같길래..
제가 확실한 대답을 듣고 싶어서 물어봤다가
오빠가 하는 말이 너무 맘졸이지 말라고..
밖에서 만나서 얼굴도 보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그래도 좋은지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
제가 아직 어려서 관심이랑 좋아하는 거랑 헷갈리는
거일 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이 오갔어요..
그러시면서 얼굴 언제 보여줄거야?이러시기도 하시구요.
(밖에서 따로 만나는 걸 얘기하는 거에요!)
그래서 아마 얼마 안가서 만날 것 같은데
제가 30대는 처음만나는거다 보니까 만나서 뭘 해야할지..
뭘 먹고 뭘 보고 뭘 해야할지 그냥 이런저런 생각으로
좀 복잡하네요ㅠㅠ
혹시 차를 가지고 나오실까요??애들은 위험하다고
차 못가지고 나오게 하라는데ㅠㅠ으으으
친구들이랑은 가볍게 밥먹고 커피마시고 영화보고
포켓치면서 놀고 그러는데 30대는 어쩌죠?ㅜㅜ...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썸타거나 사귈때 더치페이
엄청 잘하는 편이거든요. 아무래도 남자애들이 자기가
더 사주려고 하다보니 보통 데이트할 때 하루에 만원정도에서
거의 비슷하게까지 쓰는 것 같아요.
근데 30대랑은 어떻게 더치페이를 해야할지ㅜㅜㅜㅜㅜ
밥을 비싼거 먹을라나요??ㅜㅜㅜㅜ돈은 얼마나 들고
가야되는거죠ㅠㅠㅠㅠ제가 먼저 좋아서 고백하고
들이대는건데 20살이라는 걸 핑계로 얻어만 먹기에는 눈치보이는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