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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후폭풍...

그만 |2015.02.21 09:11
조회 4,392 |추천 4

 

싸운후 일주일간 서로에게 시간을 갖자고하고

그동안 난 우리가 어떻게 풀어야 될지, 내가 미안했던 점들을 어떻게 사과하고 고쳐야 될까

고민했다..

 

너에게 카톡이오더라... "만나서 얘기좀해" 라고.

넌 나에게 이별을 고했다.. 2년동안 너랑 사귀면서 너의 차갑고 냉정하던 모습.

처음이었다.

 

너를 너무 사랑한 나는 그냥 울었다... 넌 울지도 않더라. 내가 질렸나보다.

닦아주지도 않고, 심지어 눈을 마주치지도 않더라.

그렇게 미련없이 보이는 널 잡을수도 없었고 난.

 

일주일동안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시체가 되어가고 있었고

넌 보란듯이 SNS에 놀러다니는 사진들, 밥먹는 사진들을 올렸지... 내가 볼걸 알면서.

 

난 잘지내는척도 못하고. 잘지내지도 않았으니까..ㅎㅎ

그래도 너도 조금은 슬프겠지 하며 니 걱정에 연락도 해보고 싶었으나

이미 커진 상처 더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냥 슬퍼하며 울었다.

 

부모님께 죄송했다.... 이렇게 남자 한명 때문에 무너지는 딸래미여서.

분명 그렇게 키우시지 않았는데.

 

그리고 일주일 후...

 

잘지내냐고 온 카톡. 씹을수가 없었다. 왠지 모르게 기다렸으니까...

그래서 답해줬다 잘 지낸다고. 넌 좋은 남자로 남고싶은건지 날 떠보는건지

나보고 날씨 조심해라, 밥 잘 챙겨먹고 다녀라, 등등 사귈때 다정하게 했던 말들 다시 하더라.

 

그냥 씹었다... 내 마지막 남은 자존심으로.

 

그 다음날 또 넌 나에게 어색한 안부 카톡을 했다.

그리고 난 그냥 씹었다.

 

어젯밤에 우리집앞에서 얘기하자며 날 잡던 너...

눈물 보이던 너.

 

너가 안쓰럽긴 했는데,

2주전 니 앞에서 서럽게 울던 나를 두고 나간 생각이나서 난 널 돌려보냈다.

 

좋은 여자 만나라.

너에게 남은 미련 다 정리할께.

더이상 나 자신을 버려가면서 널 사랑하고 싶지 않아.

 

 

-

두서없는 글 죄송해요

글솜씨도없네요.

근데 여성분들.... 남친에게 이별통보받고 절대 연락 하지마세요.

정말 사랑했던 사이라면 후폭풍은 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2주만에 왔지만 대부분 몇개월 아니면 1년 걸리시더라고요.

저도 기다렸지만 받은 상처가 너무 많아서 그 사람을 사랑하던 것 처럼

나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렵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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