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 억울하고 속상해서 뒤척이다가
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대학생 청년입니다.
지난 여름에 은행 ATM기위에 핸드폰을 두고 옆건물에 갔다가
아차 싶어 뛰어 갔더니 정말 얼마 되지 않는 사이에 없어졌더라구요 폰이..
여자친구와 주변 구석구석 살피고 지나다니던골목을 다뒤져도 없는겁니다.
그런데 제가 같이 올려두었던 음료수 병은 있고 핸드폰만 없는것이
확실히 은행이기에 경찰서에 전화를 했고,
은행 문이 닫혀있어서 CCTV는 다시 알아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금방 찾을수 있을거기에 상대방이 처벌받는건 원치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후회되는 말입니다..
분실정지를 신청하고 (분실정지는 아시겠지만 발신정지 입니다) 여자친구 저 친구 동생 어머니는 수시로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으시더군요 특히 여자친구는 분단위 시간단위로 계속 전화를 했지만 통화는 되지않았습니다
학생신분인데다가, 저희집은 사정이 어려워 제가 사실상 가장 노릇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보니 중고폰 구하기도 힘들어 겨우 여자친구 아버지가 쓰시던 예전 폰을 찾아내어 쓰게됬습니다 오래되어서 갑자기 꺼지는등 문제도 참많았습니다..
진짜 문제는 그이후입니다
그러고 나서도 몇개월이나지나 핸드폰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가니 깨져있던액정을 강화스티커로 고정 시켰었는데 그걸 뜯어서 유리조각이 다 날아가 있는 상태의 핸드폰이 있었습니다.
바로 못받고 절차를 밟는 사이에 가해자와 연락을 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저는 그간의 피해를 다 이야기했습니다.
특수하게 집에서 하는것이 아니라 장소를 옮겨가며 과외를 해주는 학생이 있었는데
연락이 되지 않으니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폰을 옮기고 나니 더이상 연락도 없고해서 과외를 끊기게 되었다, 요금제가 깨져서 더이상 할인을 받을수 없다, 액정이 더 장이 나버렸다, 그간의 불편함까지 이야기를 했고 과외학생의 과외비를 포함한 100만원정도를 보상해 주시길 바란다 했습니다
2번정도 안되다 하시다가 결국마지막 전화에는 본인 남편이 어차피 벌금이 50인데 그거 내고 말겠다고 했다는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마쳤습니다
저는 정말 그때 과외가 끊기고 갑자기 다른 학생을 구할수도없어 밥굶어가며 다녔습니다.
(여자친구 있다면서 어렵기는 하시는분 있을수 있겠지만 이런걸 이해해주는 좋은친구입니다..)
이 피해를 저런식으로 말하는것이 너무 속상해서 어찌해야 하나 하는데 민사소송을 걸수있다는걸알구 가진돈 다들여 송달비를 내서 소를 걸었습니다
소송중에 청구 금액이 조정된다고해서 원래 피해금인 100보다 높은 300을 써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달후 날아온 답변서가 가관인겁니다
본인은 찾아주려 충전해틀어봤더니 정지 폰이라 못줬답니다.
지점에 찾아도가봤는데 연락을 못해줬답니다
(저는 핸드폰 비번도 걸지 않습니다.)
본인은 어린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잊어버렸고 그런걸 알아서 기소유예를 당했답니다
(그런데 잘보면 제가 원치 않았습니다 처벌을 그래서 후회합니다)
소송비용도 제가 부담하라는겁니다.
모든것이 거짓입니다.
너무 억울한데 어린나이에 아는것도 없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을 받고 싶은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카톡사진에 어린아이의 사진을걸고
예수님의 말씀을 적으신분이 저렇게 거짓을 말한다는것이 너무 속상합니다
여자친구의 통화내역을 뽑고싶은데 기간이 너무 오래됬다고 하고
데이터 복구는 무려 25만원이라고 합니다..
제게는 한달 생활비입니다 저 정도이면
저것만 보여드려도 판사님이 거짓이라는거아실텐데 너무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준비서면이라는게 있다는데 어찌해야 되는건지 부르르손만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