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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도 만나면 편해요 ㅠ ㅠ

이상한헤어짐 |2015.02.27 13:09
조회 28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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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에 사귐을 마치고 헤어졌습니다. 5개월 동안 특별히 싸운것도 없고 잘 지냈는데 여자친구쪽이 확신이 없어서 무지 힘들어 했었죠. 결국 그게 큰 이유가 되기도 하고 저도 힘든 일이 있고 그래서 동의하에 헤어졌죠. 전 많이 힘들었지만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녀 역시 연락이 없었고...

서로 한번도 연락이 없다가 2월 15일 한달에 한번 있는 모임이 있는데 그녀도 예상외로 나왔더군요. 어쩌다가 제차로 카풀도 해서 모임장소로 갔구요. 2주만에 봐서 반가운 마음에 자주 가던 곳에서 산책을 했습니다.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산책하다가 제가 다시 사귀자고 고백을 했으나 똑같은 사이클 반복되서 힘든게 싫다고 거절을 했죠. 그때 거절 후에도 서로 사이가 틀어지거나 그렇지도 않았고 그냥 성숙한 성인 남녀로 다시 친구로 지내기로 했었어요. 연락은 하고 지내기로...

그리고 나서 한 10일 정도 서로 연락이 없다가 제가 그녀 회사 근처로 외근을 가게 되어 인사나 할겸 연락을 해서 차나한잔하고 집에 갈때 데려다 주겠다고 하니까 자기는 저녁에 갈 곳이 있어서 오래 못 있는다고 했지만 가는 길에 간단하게 저녁이나 먹자고 그랬습니다. 오는 차안에서 서로 5개월 만나다 헤어진 커플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저녁 식사도 함께 하고 그녀는 예정된 약속을 있어서 보내줬습니다. 차안에서 오는 내내 평소보다 더 여성스럽고 밝게 대화에 임해주더군요. 그녀 역시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그러고 밤 늦은 시간에 카톡이 왔어요. 데려다줘서고맙다고... 그러고 한참 얘기를 하는데 저번 모임에서 봤을때는 맘이 힘들어 보였는데 오늘은 괜찮아 보였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본인이랑 있으면 편해졌는지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지번보다 이상하게 편해졌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저도 마음이 진짜로 편해진 것도 있었고 가슴이 아프거나 그런것도 별로 없드라구요. 신기하게... 물론 아직 그녀가 좋습니다. 그녀도 아직 제가 좋은거 같기도 하구요. 워낙 표현을 안하는 소심한 성격이라 헤어지고 나서도 힘든 모습도 잘 안보이고 그런 사람입니다.

카톡하면서 계속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마음이 어떤지 궁금해 하더라구요. 전 진짜로 편해지기도 했구요. 그리고 카톡 대화 말미에 자기 요즘 조바심나고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언제 그런지 물어보니까 일하는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그러면 그렇다고 하드라구요. 프리랜서라 시간적 여유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때문에 그런거 돌려서 말하는건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여자친구의 심리가 궁금해요. 헤어지고 나서도 만나자면 만나주고 대화도 기분좋게 하고 제 상태를 계속 물어보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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