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0대 중반으로 접어 든 여자입니다.
저에겐 500일 조금 안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새로운 직장에 다니면서 적응하느라 힘이 드는지 데이트를 못하겠다고 하네요;;
돈이 없어서 못한다, 새로다니는 직장이 몸쓰는 일이라서 힘이 들어서 못한다. 등등....
제가 보기에는 이해가 안됨니다.
제가 데이트를 할때 돈을 많이 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언제는 돈이 없어서 데이트를 못한다길래
내가 다 낼테니 데이트 하자! 라고 해서 그날 데이트 비용 제가 다 냈어요;;)
새로 다니는 직장이 몸쓰는 일이라서 힘이든다......(이건 제가 이해합니다....) 이말을 듣고 더이상 쪼르지 못했어요.....
근데 이사람에게 원하는건 .... 평소에 말 한마디라도 이쁘게 해주면 제가 이해하고 넘어갈꺼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언제끝나?" "몰라"
"마지막 일가는 곳이 어디야?" "몰라, 내가 더 궁금해"
항상 이런 식입니다... "오늘은 언제끝나?" 라고 물으면 "윗사람에게 물어보고 알려줄께" 라고 대답해주면 얼마나 좋습니까? ㅠㅠㅠㅠ
그리고 이사람은 제가 진지한 이야기만 할려고 하면 "끊자" 라고 이야기 합니다.....
연인사이라는 것이 서로의 불만이 있으면 이야기 할수도 있고 힘든일 있으면 이야기 하고 속마음이야기 하면서 더 돈독해지는거잖아요,.....근데 진지한 이야기 하려고 하면 "끊어!! 그런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 라고 하고 뚝 끊어버립니다......
왜 피하는 거죠????? 제가 듣기 싫은말로 하는 것도 아니고 욕하면서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닙니다..... 피하면 다가 아니다 라고 이야기 해도 .... "나에게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만 해줘"라고 합니다.....어떻게 사람사는데 행복하고 즐거운 이야기만 합니까? 불만있으면 이야기도 하고 서로 고쳐나가려고 노력하고 그래야하는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ㅠ
이렇게 300일을 견디다 못해(그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였어요 ㅠㅠ) 제가 한계에 다다른것 같습니다.
헤어지는것이 정답이겠죠??? 아님 방법이 있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