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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누나 생리통으로 응급실 감

힘들다 |2015.02.27 23:40
조회 394,026 |추천 4,512
오늘 우리 누나 생리통으로 응급실감..약에 내성이 생겨서 약을 두알이나 먹고도 아프다고 침대에서 안나오다가 화장실 갈 때도 거의 기어서 가고원래 누나가 많이 아플 땐 산부인과에 가서 주사를 맞는데오늘은 진짜 조카 심해서 산부인과에 걸어가지를 못하는 상황이었음너무 죽을라 그러니까 누나를 업고 산부인과에 가려고 했는데누나가 나보다 키는 작지만 이제 막 고3을 지나서 몸무게가 나보다 많이 나가가지고ㅋㅋㅋ솔직히 업기가 조금 힘들었는데아프다고 발버둥치고 막 내 어깨를 때리니까 너무 버거워서 집앞 슈퍼까지 갔다가 다시 들어옴..어쩔 수 없이 전기장판 최고로 올려놓고 핫팩 누나배에 올리고 옆에서 지켜보는데 누나 울면서 벽긁고 내 팔 잡아당기고 장난 아니었음진짜 애낳는 거 체험해보는 기분이었음그러다 갑자기 누나가 막 숨을 크게 쉬더니 속이 너무 메스껍다고 토하고 싶다 그래서 화장실 가는데 갑자기 쓰러짐당황해서 누나 침대에 옮기고 일어나라고 흔들었는데 안일어남결국 119 부름..누나덕분에 엠뷸런스 처음 타봄가서 링겔 맞추고 진통제 투여하고 피검사했는데자궁이상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생리통이 심한 거라고 함뭔 생리통이 이렇게 끔찍하냐 오늘 진짜 힘들었음누나가 유별나게 생리통이 심한 거긴 하지만진짜 생리통있는 여자들 불쌍하다 우리 누나도 조카 불쌍하고..솔직히 내가 누나가 생리통이 안 심했으면주위에 생리한다고 조퇴하고 그러는 애들보고 엄살이라고 했을텐데누나가 생리할때마다 저렇게 힘들어하는 거 보면 다 이해감 진짜 장난아님내가 생리한것도 아닌데 너무 힘든 하루였다..누나만큼 생리통 심한 애들 진짜 힘내라
추천수4,512
반대수39
베플19|2015.02.27 23:46
너같은 남동생있으면 참좋겟다..// 우아 ㅋㅋㅋㅋ 베톡감사해옇ㅎ 저도 올해 고3이에요ㅎㅎㅎㅎㅎㅠㅠ 그리고 저 ㄱㄱㄱ라는 아이디로 답글쓴적한번도 없습니다. ㄱㄱㄱ로 저인척 답글달지 말아주세요~
베플|2015.02.28 00:07
너 내 동생해라
베플ㅇㄴ|2015.02.28 01:39
아진짜비교되넼ㅋㅋㅋㅋ나저번에 생리통진짜심해서 우리집 냉장고앞에서 막쓰러져서배붙잡고 울고있었는데 남동생이 방에서 나와서 냉장고열더니 한라봉들고 나한번힐끗보더니들어감개샛끼진짜..
베플신세기|2015.02.28 05:00
기억해. 2015년 2월 28일 오전 5시 정각. 내가 이 판을 보고 너한테 반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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