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여고생입니다
여고를 다녀서 남자라곤 친해질 기회도 없었던 제가 학원을 새로 다니면서 남자애들과 많이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험을 못봐서(ㅠㅠ) 반이 내려가게됐어요
같이 앉을 친구도 없었고 맨앞에 앉는거 좋아해서 맨앞에 앉았는데 그게 그 남자애가 원래 앉는 자리 옆자리였나봐요.
뭐 이렇게 친해졌습ㅂ니다
근데 친하게 지내다보니까 점점 얘가 좋아지기 시작한거에요...
말투도 엄청 고급스럽다고 해야하나..? 목소리 키우는거 본적도 없고 되게 조곤조곤말하는데 그게 엄청 설레요....욕도 안쓰고 어른들께도 되게 잘대하고....
매너도 엄청 좋고 동성친구들이랑도 잘지내고ㅋㅋㅋ운동도 잘하고...
정말 이런애 놓치면 엄청 후회할거같아서 고백을 하고싶은데
얘가 절 친구로밖에 안보는게 너무 잘느껴져서 좀 망설여지네요....
사실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되게 간단하게 써서 그렇지 얘 엄청 좋아하고 진짜 너무좋은데
얘가 정말 나한테 관심 코딱지만큼이라도 없는게 빤히 눈에 보여서 너무 속상하고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부터 시작해서
관심이 없으면 잘해주지를 말던가...나쁜놈
이 아이를 원망하기도 하고 제 자신이 미워지기도 했습니다
괜히 예쁜애들 부러워지고....이 아이 여사친들(제 친구들이기도 합니다 같은학원이라서 다 친해요)한테 질투나고...
근데 괜히 고백했다가 어색해져서 친구로라도 못남을까봐 그게 너무 무서워요
진짜진짜 진국인 애라서 제가 백번 양보해서
친구로라도 남고싶은데.....
만약 진짜 너무 놓치기 싫은 이성이 있다면, 그 이성이 나한테 관심 없다쳐도 용기를 내봐야하나요.....
아! 그래도 얘가 절 나쁘게 생각하진 않는거 같아요! 친구사이라서 그럴 이유도 없지만....제가 엄청 착하다고 순수하고 그렇게 말했다네요 제 다른 남사친에게.....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