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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표형이 요즘 많이 힘들어 하네요. 정말 좋은 형인데..

안녕하세요. 31살 남자로 교육동영상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형(34살)은

 

여러 회사를 다니며 악마 같던 대표들 밑에서 많은 경험을 하며 좋은 회사 만들고 천사 처럼 해도

성공 하는 사례가 되겠다고 한번도 화를 안내요.

 

우선 회사 이야기 조금 할께요.

 

출근 10시 30분 =아침에 차막히는데 고생하지 말고 천천히 오라고 시간을 10시 반으로 했습니다.

 

퇴근 7시 = 분위기 봐서 약속있는 분위기면 미리 막 가라고 등 떠밀어 보내 줍니다. 어차피 시간을 맞춘들 이미 마음이 퇴근이라면 잡아둘 이유가 없다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월차 = 쉬고 싶을때 하루 전에 당일 아침에 이야기 해도 쉬도록 해줍니다. 단 그 사람이 꼭 필요한 일일땐 일용직 업무 인 분들 채용 하여 진행 합니다.

 

청소 = 대표 및 이사들 급들이 대부분의 청소를 다 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청소랑 직원들 책상 청소는 대표형 담당 입니다.

 

업무 =  대표 및 이사급들은 거의 특별한일 없으면 직원들 일까지 야근 하더라도 업무를 다 하고

있습니다. 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직급들이 더 많이 일하고 이해도가 아직 부족한 직원들이

일을 덜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 하거든요.

 

호칭 = 공공적인 장소에선 대표님의 명칭을 쓰지만 대부분 형 누나 동생, 언니 등으로 부릅니다.

직급에 대한 권위 의식 보다는 일을 프로답게 하여 스스로 존경 받으라고 항상 이야기 합니다.

 

복리후생 =  간식 떨어지고,  비품 떨어지고,  우리 식구들 돈 때문에 걱정 하는게 보기 싫어서

담배도 몇 보루씩 일주일에 한번씩 사다 주세요.

중간 중간 생활 어려운 친구들은 따로 비상금 주고 그러는데요. 형도 안데요. 가끔씩 회사 생활

하다 보면 저렇게 급할때가 있고 가정이 있는분들 같은 경우 아이들 부모 로써 명절 크리스마스 그런거 걱정 하는 마음..

위에서 월차 관련해서는 이미 말씀 드렸고, 그래고 사무실에서 개 한마리를 키우는데.. 유기견인데 한번 파향? 됐다고 두번 상처 주기 싫다고 회사에서 개한테 이사직급을 주고 내 아래니까 잘해 주라고.. 하여튼 워낙 똥오줌 제외 하곤 애교 많으 니까 이 녀석은 패스 제가 개는 좋아 하는 편이 아니니 여기 까지 말씀 드리고..^^;;

 

그래고 직원 채용 기준..

어떤 한곳에서 6~8년 이상 일하면 그냥 채용 해요.

게임 중독이든 어떤 부분에 푹 빠지는 사람 좋아 해요.

가난 했던 사람들... 많은 사람들에게 무시 당하고 ....

그랬던 사람들 뽑아서..

기회를 주고 싶다고.. 돈도 없는데 기회도 없으면 안된다고..

그리고 어떤 한곳에 빠져 봤던 사람은 우리 일에 비젼을 느끼고

욕심이 생기면 게임 하듯 일을 즐기며 하니까 좋아 한다고..

 

욕안하고.. 화 안내고.. 시키지도 않고..

 

그러던중...

 

요즘 형이 너무 힘들어 해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니..

촬영부서 쪽 엔터 부서 쪽 개발 부서쪽 등

각 부서 별로..

은근 신경전이 벌어 지더니..

 

저 사람 싫다고 그만 둔다고 하는 사람이 발생 한거죠..

그래서 형이 문제 된 사람 들 한사람씩 만나면서..

서로 이야기 다 들어 주고,  토닥 토닥 하고 그래서

형이 술도 한잔도 못하는데,  일부러 술도 같이 마셔주면서

술주정 7~8시간 받아 주고.. 사실 저도 그분이 그리 마음에 드는건 아닌데

사람 함부러 포기 하면 안된다고.. 저러네요... 맞는 말이긴 한데..

저렇게 까지 그럴 필요가 있나 싶네요.

 

사실 위에 적은거 보면 엄청 좋은 사람인데.. 가끔은 답답 할때 많아요.

꿈같은 회사 만들려고 노력은 하는데.. 악마처럼 성공 하는거 보다 두배 세배 힘든건데..

벤처 기업이고.. 뒷배경도 없이 저렇게 하려면.. 앞으로 더 고생 해야 한다는건데..

저는 마음을 이해 하니까.. 뭔가 도와 주고 싶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동영상 강좌 만든 다고.. 3~4개월째 집에도 안가고 사무실서 자는것도 안쓰럽고..

 

밥 마니 먹으면 졸리다고 밥도 안먹고..

 

그러면서 직원들 밥은 참 잘 챙겨요..

 

에구... 악마 사장 밑에서 일할땐.. 그냥 월급이나 받음 되니까 싫어도.. 신경을 안썼는데..

이 형은.. 잘해 주니까.. 자꾸.. 뭔가 해주고 싶고 고민하게 만드네요..

 

하여튼.. 미리 출근 하여.. 쓰는 넋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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