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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에게 친절한..내남자.

CHAVI |2015.03.09 10:49
조회 27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연애6개월차 들어가는 젊은 여자 사람이예요~

남자친구는 사내에서 만났고 나이 차이가 8살 정도 납니다.

회사에서 워낙 성격이 좋아서 반했고, 만나기 시작했는데..

 그 반한 모습이 지금은 저를 참 힘들게 하네요 . . .

 

간단히 몇가지만 적어볼게요..

- 여직원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반말을 하면서 지내요.

- 다른사람들 일은 벌떡벌떡 일어나서 가서 다 도와줘요.

이 두가지는 그래. 워낙 낙천적이고 활발한사람이니까..

원래 모습이였고 그게 좋아서 나도 만난거니까..하며 넘어갈 수 있어요.

 

최근 일이였어요..

 

제가 극심한 장염에 시달렸고, 며칠 째 제대로 밥조차 먹지 못하고있었답니다.

그 날은 직원 중 1명이 퇴사 전 마지막 날이였고 그래도 송별회는 해야겠단 생각에 저도 함께

저녁 식사까진 했죠. 그리고 속이 안좋아서 먼저 집으로 가게되었고,

저 말고도 2명의 남직원들도 각자 개인 사정을 이야기 하며 2차는 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 남자친구라는 사람은 2차에 자연스레 남겠다며 제게 조심히 가라고 하더군요.

여기서부터 좀 서운했죠. 2차에 같은 팀 여직원이 합류했었거든요.

결국 저는 홀로 집으로 돌아갔고 남친님께선 신나게 술을 드셨지요 .

초반엔 카톡이 왔었는데 그 후엔 한통도 없더라구요 ㅎ. . .

 

그 것 까지.그래 이해하려 노력해보겠는데..

다음날(토요일)에 정말 오랫만에 데이트를 하기로 했던 날이였는데..

새벽4시에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ㅎ

 

+)그 새벽에..2차에 합류했던 여직원과 둘이 택시를 타고 여직원 동내까지 데려다주고

지하철타고 갔다는거..

 

데이트는 어떻게 됬냐구요? 당연히 못했죠 ㅎ

2시간 반동안 길에서 기다렸어요.. 목이 아프다며 좀 풀고 가겠다고 하더니

결국 못오겠다하더군요..

 

아무일도 없었고 그냥 같은 방향이고 위험한 시간이라 같이 탄거라는데..

한가지 말씀드릴까요?

밤11시,10시.. 남친네 동내에서 놀고나면 저는 항상 혼자 택시를 타고 집에옵니다.

택시비요? 당연히 준적 없구요 ㅎ

 

앞으로 한달에 1번 술을 먹겠다고 했고, 그 여직원은 연락처도 모른다더니

며칠전  폰으로 전화번호부 제이름 뭐 보여준다고 하다가 그 여직원이름이있는걸 봤어요.

저랑 그 여직원이름이 똑같거등요^^;

"모른다며?"라고했더니 어제였나 누가 뭐좀 물어봐달래서 전화번호 저장한거고 회사핸드폰이라고

얘길 하더니 "기분나쁘면 지울게."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우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니엿어요. 어쨌든 찜찜해하고 저한테도 해주지 않는걸

해주는 여직원이란게 끔찍하게  화가나는데.. 왜 그 연락처가 없다고 거짓말을 했냐는 거예요. ㅎ

 

말을하면 또 지난얘기 왜하냐, 그래서 한달에 1번 술을 먹겠다고 하지않았냐

그냥 걔랑은 동료지 않냐.. 이러겠죠. 이미 그렇게 한바탕했거등요..

저만 정신병자 되는 것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게.. 제가 예민한건지

이남자를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그날 일이 자꾸 악몽에 나와서 뭐라고  조언이라도 좀

듣고싶어요..

 

**내용정리**

장염걸린 여자친구는 1차회식 후 먼저 귀가 - 남자친구는 그 회식에서2차로 이동 -

다음날 간만에 데이트가 있었지만 새벽까지 술을 먹은 남자친구는 2시간 반동안 여자친구를 기다리게함(결국 나오지않음.)- 알고보니 그 새벽에 여직원과 둘이 택시를 타고갔다고함 -

 미안하고 술을 줄이겠다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분이 풀리지 않음

 

 너무 좋지만, 저도 사랑 받고 싶고.. 어떤 이유든 본인이 한 행동에 여자친구가 상처를 깊게

받았다면 뉘우치는 모습이 보였으면좋겠어요..

그 후에 다른 남직원한명과 저희 커플이 회에 소주한잔씩하는데 그날일을 얘기하면서

늦은시간이고 뭐해서 데려다준건데 그게 기분나쁜거냐고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다행히도 그 남직원분은 여자친군데 당연히 기분나쁘지. 라고 해줘서 .. 울컥했네요..

너무 얘기가 길어졌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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