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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합니다..이런 남친과 관계유지를 해야할까요?

우왕 |2015.03.18 06:50
조회 1,00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와 남친은 타지에 와서 같은 지역서 대학을다니는 학생입니다. 남친은 24. 저는 23입니다.
저희는 3주뒤에 1주년이 되가는 커플입니다. 연애초기때는 남친이 지인들에게 제 자랑을하다가 요즘들어 카톡.전화로 제 욕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전말은 이렇습니다. 얼마전 겨울방학때 남친이 스키장 알바해야되서 한달동안은 강원도에 잇다가 또 한달은 고향에 있었고 저는 학교다니는 타지에 내내 잇엇습니다. 거의 2달을 떨어져 잇엇죠. 떨어져잇을때 2달동안 3번 만났습니다. 하지만 붙어잇다가 떨어져잇어서 제가 걱정하고 보고싶어했습니다. 스키장 알바라 처음에는 너무 빡세서 연락도 많이 뜸해도 이해했습니다. 그러다가 알바 막바지가 되면서 일을 많이 안시켜서 연락할 시간이 많아진다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때 너무 기뻐서 카톡으로 쉬는시간이라고 오면 제가 전화를 걸었는데 중간에 아무이유없이 끊어해서 물어보니 말도 없이 끊었습니다. 그리고 남친이 알바 끝나고 고향에 잇을때도 무조건 끊어라는 말이 버릇이 되엇고 제가 전화하면 거의 받지도 않게되고 카톡으로 어?전화햇엇네?이게 다입니다. 문자로 진심으로 목소리듣고 싶다고 보내야 전화를 줄정도가 되었습니다. 정말 남친 목소리 듣는게 눈치보일줄은 몰랏습니다. 그것때문에 제가 몇 번 화내다가 싸웠는데 제가 카톡말고 전화로 풀자라고 했는데 수신차단은 기본이고 더러 화를 냅니다. 제가 남친 부모님과 남친을 오랜만에 볼겸 남친집에 올라갔습니다. 그제서야 차단을 풀어줍니다. 제가 차단하지 말고 내앞에서 내욕하고 화풀고 대화하면서 풀자고 신신당부했는데 자신은 너한테 욕하기 싫다며 자고 일어나면 나아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연락문제로 또 싸우다보니 개강시즌이 되면서 남친이 이제 학교로 오던 날이었습니다. 제가 전날부터 터미널로 데릴러 가겠다고 수신차단 되서 문자로 계속 말했습니다. 남친은 오지말라고 했지만...아무리싸워도 보고싶어서 마중을 가고 싶었습니다. 그날이 되서 제가 어디냐. 몇시차냐 등등 물어보며 남친의 오는 시간을 계산하고 시간여유가 되서 제가 깜빡 잠들어버렸습니다. 일어나서 헐레벌떡 터미널로 가면서 이제 나와서 미안하다고 고속버스내렸냐고 물엇는데 내렷다해서 문자가 뜸하다가 갑자기 시내버스탓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뻥치지 말라햇습니다. 진짠데?라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터미널 안으로 갓는데 진짜없더군요. 그순간 진짜 화가 나더군요. 진심으로 오지말라는 뜻이엇다는게...제가 이런 사람 취급받는것도 화나고..그래서 제가 진짜갓냐고 문자로 계속 보냇는데 전화가 오더군요.내가 그래서 오지말라햇자나...라고...아직도 그게 머리속에 잊혀지지 않습니다.이말듣고 전화받는내내 울면서 대답도 얼버부렸습니다. 막차 끊겨서 택시타고 남친집에 갓습니다. 문열어줄까 안열어줄까 생각햇는데 다행히도 열어주었습니다. 제가 미안하다고 보고싶었다고 차단풀어달라고 했습니다. 자신도 미안하다며 차단을 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남친친구가 남친한테 치킨먹자며 전화가 와서 남친이 그 치킨집 길을 모르고 제가 알려준다고 치킨집까지 따라갔는데 친구들이 벌써 다먹어서 밖에 나와잇더군요.남친이랑 친구들끼리 2차가자며 저는 집으로 가던중 남친이 뒤에서 저를 부르는겁니다. 친구가 저한테 오랜만에 둘이 보는데 둘이 시간보내라고 하더군요. 진짜 그친구말이 고마웟고 엄청 울컥햇습니다. 그리고 남친이랑 저랑 둘이 치킨집에 가면서 말도 거의 안하고 먹엇습니다. 그리고 남친집서 자려는데 이생각저생각땜에 잠이 안왓습니다. 그러다가 남친카톡이 울리더군요. 이시간에 누군지 보려고하다가 뭔가 글이 찜찜햇습니다. 그래서 아예 들가서 봣습니다. 제가 터미널 가면서 지인한테 제가 보낸 문자보내주면서 제 욕을 하더군요. 지인은 덩달아서 쎄게 나가야된다고 부축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친햇던 사람들 모인 군대톡에 떨어져잇는동안 제 욕하기 일쑤고 가장 인상적이엇던 내용이 여자를 잘만나야 된다는걸 보여주는 오병장 이라는 글이엇습니다. 제가 그동안 화낸거 정말 속죄하고 잇엇습니다. 내가 왜 이런 모욕을 들어야하나 생각들고 심지어 저랑 남친 싸운일화가 그 군대사람들의 재미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제 외모비하까지 잇더군요...그거 생각나서 야간알바끝나도 잠이 안올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지금은 아직 만나고 잇지만 더이상 남친을 못믿게 되버리고 별로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사랑하고 남친이 잘해줫을때 생각하면 그만 만나자는 말을 못꺼내겟습니다. 저는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여기다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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