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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가없어요..

삶의의미 |2015.03.19 09:21
조회 146 |추천 0
안녕하세요.. 모바일이라 너무도 긴 이야기를
털어놓을순 없지만 작게나마 사이버 공간이란 곳을 통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10대 남들처럼 철없이 지낸 시절 인문계도 아니고
공부도 못하고 남들보다 특별한것 그냥 특기로
노래를 잘하는 정도..
집안에 어머님도 안계시고
매일 일을 나가셔 한달에 한두번 들어오는 아버지
그리고 연년생 동생을 대리고 돌아가신 할머니집에서
철없이 지냈지만 학교 별 탈없이 졸업했습니다.
20대 사회에 나와보니 그렇게 철없이 지낼때 죽자살자
지냈던 베프들과 모두 연락도 끊기고 이런저런 일들로
멀어졌지요..
철없을때 만나던 친구들은 오래 가지도 못한다는 말을
나이 먹고와서야 깨달았네요..
철이 덜 든건지 20대 초반에도 10대때와 별 다를것 없이
알바도 하고 술도 마시고 놀러만 다니고
의미없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남들에게 말도할수 없는 알코올 중독..성격파탄자 아버지
그런 환경속에 자라오며 저와 멀어진 동생
지나온 세월들 돌이켜 보고자 늦은 나이지만
20대 중반 늦읒 나이 아니라며 다시 일어서 보고자
일자리도 열심히 찾아다니며 면접도 수십 수백번 본 것 같습니다. 배운것 없어 홀서빙도 해보고 공장도 다녀보고
안해본것 없지요..
누구에겐 핑계로 밖에 안들릴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그 흔한 알바도 면접에 붙지 못하네요..
싱글생글 웃으며 최대한 밝고 예의있는 척 다해보지만
돌아오는건 연락없는 무관심뿐..
사정상 이나이에 핸드폰 하나없습니다...
핸드폰이 왜 없냐 물어보는 면접관님들..
연락이 안되서 못뽑겠다..
말은 안하지만 외모가 안되 날씬하지 않아 안뽑는것도 느껴집니다..
점점 자신감도 잃어가고 매일 낮 밤 가릴것 없이
제 신세에 눈물이 너무많이 납니다.
제 죽음 알아줄꺼 없을 이 알지만 혼자 유서만 몇번 써봤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무서운걸까요.. 막상 문턱에 다다르면 무서움이 가득해 죽지 못합니다.
이렇게 벌써 몇개월이 지나니 이제는 죽음도 그 어떤것도 무섭지 않습니다.
삶의 의미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털어놓을곳 사이버상 밖에없지만 이렇게라도
남길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들 행복하신가요..?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저를 제외한 모든 분들이요..
아프지 마셨으면 늘 웃고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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