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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가 납니다...

kami444 |2015.03.24 10:26
조회 233 |추천 1

혼자 자취를 시작한지 5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자취방에 TV가 없어서 TV 겸용 모니터를 구입하려고 여러 제품을 검색하다가 LG 34UT65 제품에 관심이 갔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고민하던 중 카페 중고나라에 공동구매로 좀 더 저렴하게 그 제품을 판매한다는 'ㅇ그남자ㅇ' 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의 게시글을 보고 게시자에게 2015년 1월 2일 카톡을 보냈습니다..

처음엔 사기 당하는거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지만 자기는 중고나라에서 공구로 유명하고 블로그도 운영한다며 사기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던군요..

게시글에도 주문을 하고나서 한달은 기다려야 한다고 써 있기도 했고 카톡으로도 2월 15일에 2015년 신공정 상품으로 생산되어 일주일 내로 받아볼 수 있다고 말을 해서 이 가격에 그정도는 기다려야 겠다고 마음 먹고 1월 3일 주문을 했습니다..

믿고 주문하긴 했지만 현금입금이라 불안한 마음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카톡으로 말을 걸었습니다.. 1월 13일에 일정이 바뀌어 배달이 일찍 되진 않냐며 말을 걸었더니 그런 예정은 없다고 했습니다..

2월이 되어 2월 15일이라고는 했지만 명절이 18일부터라 그 전에 받을 수 있을까 해서 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여기서부터 이 이야기 요점이 시작됩니다..

명절이 껴서 명절이 끝나고 2월 20일정도에 받을거 같다고 말을 하더군요..

20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2월 22일 다시 카톡을 보냈습니다.. 명절이 지나서 순차배송이 시작된거라 언제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30일이 지나야 할듯 하다고 하다가 다시 말을 바꿔 28일(2월이니)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착은 3월 10일전으로는 도착할거 같다고.. 명절이 끼어서 늦어지는거니 환불을  할거면 말을 하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좀더 기다려야 겠다는 마음으로 기다리겠다 했습니다..

3월 1일 배송날짜가 정확하게 언제인지 알고 싶어 문의를 했습니다..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하더니 연락이 없어 3월 3일 다시 카톡을 보냈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연락하라고 했다면서 연락 안갔냐고 죄송하다 했습니다.. 3월 10일 발송이라며..

3월 10일 발송인데 연락이 없어 3월 9일 카톡을 보냈습니다.. 내일 일정일이니 출발 할거라며 내일 확실히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또 연락이 없습니다..

3월 10일 답답한 제가 다시 카톡 보냈습니다.. 알아보고 있다고 기다리라 했습니다.. 한참 후 어떻게 됐냐고 물었더니 담당자가 연락이 없는걸로 봐서 발송이 연기된거 같다고 했습니다..

3월 11일 답장 왔냐고 물었더니 담당자가 연락 안갔냐면서 담당자가 연락해서 사과하기로 한것처럼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전화번호가 잘못됐나 싶어 확인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초기 생산 패널불량이 많아 발송이 3월 25일로 연기 될거 같다고 했습니다.. 답답해서 담당자랑 직접 통화를 해보려고 담당자 연락처를 달라고 했더니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다른 제품을 구매할거냐는 둥.. 조치를 취하겠다는 둥 하면서 죄송하다는 말은 계속합니다.. 정말 죄송한건지도 이제는 모르겠더군요..

이건 아니다 싶어 25일에서 더 늦어지면 화가 날것 같다고 더이상 늦어지지 않게 신경써달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죄송하다며 알겠다고 했습니다..

미덥지 못해 3월 23일 미리 연락을 했습니다.. 25일 발송이니 미리미리 확인해 달라고..

답장이 온 글은 정말 저를 화나게 했습니다.. 그대로 그 글을 적어봅니다.

'헉 ㅠㅠ 알아봤는데 원래 20일에 출고 시작해서 25일 받을 예정이셨는데 죄송해요. 업체에서 주소지를 다른분이랑 착각해서 미리 발송처리 했다네요. 휴... 계속 기다리시는데  정말 드릴 말이 없네요. 빨리 다시 날짜를 잡아본다고 하는데 그래도 일주일은 걸린다고 해서 제가 일단 구매자님 의사를 여쭤보고 알려드린다고 했어요. 더 기다리실 수 있으세요? ㅠㅠ 안되시면 바로 환불신청 도와드릴께요. 정말 면목없습니다.'

화가 나서 화를 냈습니다..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조금 더 기다릴건지 환불을 받을 건지 물어봤는데 왜 화를 내냐고 합니다..

연락처를 몰라 전화번호를 카페 중고나라에서 찾아서 전화를 10번 했는데 안받습니다.. 일부러 안받습니다.. 그러면서 카톡은 계속 합니다..

'안보내준다는것도 아니고... '

이 말에 더 화가 났습니다..

말은 계속 죄송하다고 하면서 전화도 안받아 사과를 하려면 문자 말고 전화라도 해서 사과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조금 진정하고 어떻게 할건지 결정하면 답주라더군요..

환불을 요구했고 환불은 받았지만 지금까지 기다린 내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왜 기다렸는지도 모르겠고 일찍 포기하지 못하고 시간낭비한 내가 한심스러워졌습니다.. 사람을 너무 믿었었나 봅니다..

친절하길래 친절하게 답을 보냈더니 사람이 우스워보여 이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대체 왜 이런식으로 장사를 하는지 나만 물건을 여태껏 못받은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다시한번 세상 사는데 좀 더 독해져야겠다는 생각만 들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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