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께서 올려주신 댓글 잘봤습니다. 공감도 해주시고 의견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말을 쓴것 같은데요. 야근수당에 관련해서는 아예 받은 적이 없습니다.
야근수당이 학교 규정에는 있는지 모르겠으나 애초에 받은 적도 없고 신청한 직원도 못봤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야근한걸 돈으로 따진다면 몇백은 받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괜히 이런 생각하니 아쉽고 그렇네요.. ㅎㅎ 이렇게 호구 인증인가요..
야근을 안하면 되지 않느냐.. 그럼 주말까지 나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교수님은 언제 집행해줄거냐고 닥달하시고.. 대체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그리고 신고하라고 하신 댓글이 많은데.. 제가 연락해서 지급기일은 알려주신 상태고
기한이 넘어가면 신고절차 들어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망설였던 이유는 정때문도 있지만
제가 이 계열로 재취업을 할 생각이고 이 바닥이 좁기 때문에 일하게 되면 마주치는 일이
많을수도 있고 서로 껄끄럽기 싫어서 그런것도 있어요.
서로 얼굴 붉혔다가 업무적으로 우연히 만날 수도 있는 거구요.
최근에 식사 자리 마련한다고 연락이 와서 날짜를 잡았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더구나 좋지 않은 마음으로 식사자리 가서 억지웃음 짓는것도 싫구요.
짜증났던건 직접 연락을 주신게 아니고 전해서 가능한 시간 알려줘라 이런식이어서
상당히 기분이 나빴구요. 말씀해주신대로 기한 받고 넘어가면 신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
저는 4년 이상을 다니던 회사를 자발적으로 그만두고 백수생활 중인 여자입니다.
이런 학교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모교이기도 해서 애정을 가질려고 했는데도..
정이 떨어질데로 떨어져서 혼자만 맘에 담고 있기가 답답해서 글을 남깁니다.
사립대학교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거의 5일중에 3-4일은 야근,
정산에 감사까지 터지면 2-3주간 날을 새기도 하고 업무가 무척 많았습니다.
부서에 인원이 없어서 제일 오래 일한 제게 업무가 많이 주어졌었습니다.
일이 많은건 원래부터 그랬었거니하고 야근수당은 밥말아먹었죠..
수당도 없이 야근하는 날은 비일비재 했습니다.
작년엔 더구나 감사원에서 벼락같이 공문 떨어지는 바람에 추석연휴에도 나와서 일하구..
일문제는 말하면 입 아프니까 여기까지 하구.. 두번째는 실내흡연이었습니다.
상사분들이 실내흡연을 대놓고 하시는 바람에 다른 부서 직원들도 황당해했었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말도 못하고 한번은 야근하는 인턴샘이 그런 뉘앙스로 얘길 했더니
어린 것이 버릇 없다는 식으로 발언을 하셨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말을 들은 저와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그 이후로 더더욱 얘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상사분들의 실내흡연에 걸핏하면 인후염을 달고 살고 건강까지 안좋아지더군요.
세번째는 일일업무일지 제출이었습니다. 스트레스 최고..!!!!!!
일일업무일지를 팀별로 해서 받으라고 하지 않나.. 처음에는 소요시간도 적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참다참다 열받아서 일일업무일지 건의란에 말씀드렸더니 제가 오해를 했답니다.
다같이 있는 회의시간에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하루중에 09:00~12:00 무슨 업무 이런식으로 알아 들었는데 구체적인 업무 소요시간이라고.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일하면서 이 업무일지 쓰는데 하루에 진이 다 빠지는줄..
이 소요시간 때문에 일에 집중도 안되고 오히려 업무일지에 일을 맞춰서 하는 기분?
어쨌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안좋지만 제일 큰 문제는 정규직 얘기가 깜깜해서
퇴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퇴사 1개월 전에 들어온 후임에게
업무 메뉴얼 파일까지 만들어주고 하나하나 알려줬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제일 기분 나빴던 일은 퇴사일에 터졌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데 퇴사일에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없더군요.
심지어 지출 문제로 은행까지 갔다왔는데 윗분들은 모두 퇴근하셨더군요.
어차피 퇴사하기로 했으니까 마음 후련하게 나가자 하고 잊어버릴려고 했는데..
왠걸 퇴직금 문제가 발을 걸고 넘어지네요. 다른 분들은 퇴직금 언제 받으셨어요..?
원래 법정으로 2주 안에 받아야 하지 않나요..? 한달이 다 되가는데도 안주네요..
어느 하나가 걸리지 않는게 없습니다.
신고 하고 싶지만 그동안 근무했던 정이 있어서 참고는 있는데.. 이대로 가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