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사겼구 지금도 어리지만 더 어릴때 둘다 아무것도 모를때 만나서 정말 순수하게 그치만 뜨겁게 만났어요
싸울때나 화해할때나 불같았어요 둘다
어떤이유로 싸우든 대부분 속뜻은 그거더라구요
"날좀더사랑해줘"
이친구랑은 가치관이 전혀반대엿어요 살아온환경이랄까 집안분위기나 생각하는거 자체가 거의 정반대
그래도 그저 좋았고 서로맞춰주려고 노력많이했어요
그렇게 일년반을 사귀고 군대를보냈고 일년반가까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지치더라구요 점점
남들은 저렇게 이쁘게 연애하는데 난뭐하고있지..?
내가 뭐가 모잘라서? 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래도 시간지나니 얼굴자주못보는건 적응이되더라구요
저도 취업해서바쁘고..
근데 한살 두살 먹어가면서 연애초반에 알면서도
눈감고있던 "가치관차이"의 문제가 절 너무힘들게 햇어요
전 원하는 분야가확실히있어서 지금도 일하면서 학교도병행하고있어요 필요하다면 유학도 생각중이고
남들보다 잘나거나 특출나게 열심히하는건 아니지만
좀더 꿈을 위해 조금씩 노력하고있는중이고
이쪽방향 저쪽방향 생각도많아요
근데 이친구는 일단 대학은나오지않았어요 공부에 별관심이없어서..그건 뭐 그렇다쳐도
하고싶은것도 되고싶은것도 없이
제대하면 뭐할꺼야?라는 질문에 그냥뭐어디들어가서 돈벌어야지 이러더군요. 우물안개구리에요 정말..
자세한거까진 다얘기못하겠지만 정말 자신이아는세상 그밖으로 나가고싶어하지도않고 아예시도조차없어요
겪어보니 그냥 부모님이 그렇게 키우셧어요
암담하더라구요.
연상연하커플이라 그친구 제대하고 정신차리면
전벌써 20대중반이 훌쩍..
그때까지면 5년은 사귄건데 부모님에겐
이 개구리를 어떻게 소개시켜드릴것이며
일단 나부터 감당이 안될것같았어요
전 하고싶은것도 가고싶은곳도 너무너무많거든요
이런문제들과 함께 3년동안 절괴롭게한
이 친구의 집착..
이건 군대가니까 말할것도없이 배로 심해지더라구요
하
그렇게 헤어지자햇고 항상 절붙잡았던 이 아이가
이번엔 무슨생각인지 알겟다고해서
정말로헤어지게됬습니다.
근데 왜맘이 이렇죠
원하던 이별이였어요 근데왜..
제가너무오랜만에 이별을 겪어서 그런가요
어딜가든 어딜보든 삼년간의 추억이 담겨있어서
괴롭고 힘들어요
따지면 둘중에누가 잘못해서 헤어진게아닌데..
정신차려보니 헤어져있더라구요
저랑안맞는다는 생각에 헤어졋는데
저랑맞는사람이 잇긴한건가요..?
그치만 다시 만나자니 무서워요
잘못은 고치면되지만 이친구랑은 그냥 서로 다른거니까.
원래 이런가요?헤어지자 한 쪽도 이렇게 힘든게
맞는건가요..
울면서 쓰느라 횡설수설했는데 한분이라도 읽어주셧으면 감사합니다 그냥 어디다 말하기도 티내기도 그래서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