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6살 여자이구요 상대방은 31살 입니다.
오빠가 하는 일이 큰 정육점 매장에서 고기를 만지는 일이기 때문에 바빠서 연락을 하루에 몇통 못할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일할때는 답이 느려도, 읽고 연락을 나중에 보내도 절대적으로 연락이 왜이렇게 느린지, 그 연락에 서운해 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오빠는 업무상 평일에 쉬고, 저는 주말에 쉬어 쉬는날이 맞지않아도 그런것 때문에 만나지못하는것에 오빠에게 부담을 주지않기위해 서운해 하거나 섭섭해 하지도 않습니다.
오빠랑 만난게 발렌타인데이날 처음 만나게되었는데 연락만하다가 그날은 정말 남자로 본게 아니라 고기를 사려 얼굴보고 고기 사온게 다입니다.
그런데 그 후에 오빠로 부터 먼저 연락이 와서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 받게 되었고, 명절에 할머니댁에 간 제가 다시 집으로 가야 하자 타지로 저를 데릴러 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명절에 저를 데릴러 오게 되어 만나게 되서 같이 밥도먹고, 맥주한잔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해서 연락을 하게 됬고 명절이 지난 일주일뒤에 제가 직장때문에 타지로 이사를 가게 되자 저희 본가에 있는 짐을 빼주러 집으로도 와주었고, 이사도 손수 도와주었습니다.
이 일이 2월 2주 ~ 2월 4주까지 있었던 일이구요.
3월 1주에는 오빠가 많이 아파 출근도 못해 보지 못했는데, 제가 집앞으로 죽을 사가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3월 2주에는 휘발유 차를 끌고 다니는 제가 직장때문에 타지에 있어 본가로 장거리 운전을 하는것이 부담이 되자 lpg 차를 끌고 다니는 오빠가 차를 바꿔주었고, 오빠가 처음으로 주말인 일요일에 다른사람과 교대를 했으니 같이 놀자더군요.
그런데 그날 집에 일이생겨 부모님과 함께 조부모댁에 다녀와야해 전날인 토요일날 퇴근하고 만나도 되겠냐고 묻길래 서운하지만 이해하며 알겠다고 하고 토요일에 오빠 퇴근후 밥도 먹고, 카페도 다녀왔네요.
퇴근시간이 워낙 늦은지라 11시쯤 만나 저녁을 먹고, 카페를 가니 새벽 2시가 훌쩍 지나 피곤한 오빠랑 데이트는 그렇게 끝났고, 오빠도 서운했는지 재밌게 놀지 못해 미안하다고 다음엔 재밌게 놀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3월 3주. 제가 토요일에 연수가 있어 주말에 본가를 저녁늦게 내려가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오빠가 너무보고싶어 금요일에 본가에 가서 오빠얼굴을 잠깐 보고, 다시 직장쪽으로 돌아와 토요일에 연수를 마친후 저녁때 오빠 회사 앞으로 도시락을 싸들고 갔습니다.
오빠가 퇴근 후 보자고 해서 또 만나서 마트에가서 오빠 필요한 물건도 사고, 잠깐 이야기 후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타지로 가기전 오빠퇴근시간에 맞춰 보고가겠다고 했더니 안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부터 오빠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
매일 같이 퇴근 후 전화 통화를 20~30분씩 먼저 하는 오빠 때문에 제가 썸이라고 착각을 한게 잘못일까요?
아니면 좋아하는 마음에 퍼주니 재미가 없어졌을까요?
월요일인 엊그제는 아침에 일어나고, 자기전까지 연락을 평소처럼 했고,
화요일인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연락도주었지만 평소랑 다른 말투(아무런 이모티콘 없이 말만 했습니다)와 퇴근 후 친구들을 보러가서도 저한테 연락이 없고, 카톡을 씹더라구요.
그래서 1시간의 기다림끝에 전화를 해서 자기전에 목소리 들으려고 전화했다 재밌게 놀고 들어가라 그리고 혹여라도 나에게 기분상한게 있으면 솔직히 말해달라 오빠가 변한 것 같아 싫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연락이 안올줄 알았는데 집들어왔다며 친구들과 있을때 배터리가 없어 연락도 못주었다고 연락을 남겨주었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어제와 같이 평소와 다른 말투에 오늘은 점심을 먹었냐는 말에 더이상대답이 없고, 카톡을 씹네요.
벚꽃구경을 가고싶어하는 저를 위해 4월 1주 주말에 같이 일하는 사람과 근무를 바꿔 같이 가자고 했던 사람이였고,
제가 차안에 제사진을 걸어놓고, 폴라로이드 형식으로 밑부분에 (어머 지금 어딜 앉으시는 거에요? 오빠옆자리는 제자리에요. 괜찮으니앉으라고 해도 앉지마세요 잘생긴 이남자의 뻔한수법이랍니다) 써놓았는데 보고, 귀엽다며 함박웃음을짓고, 그랬는데 갑자기 바뀐 말투에, 어제는 퇴근 후 전화도 없고, 연락도 점점 줄어드네요.
토요일에 도시락 받고, 자기주변사람에게 저에대해 이야기 하고, 그사람들이 현명한여자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해서 '아 오빠도 누군가에게 우리 이야기를 하는구나'라고 생각도 했고, 토요일에 마트에서 손을 잡고 다니던 사람이에요
전에 제가 한번 제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오빠에게 마음을 접겠다고 했더니 그 접은 마음 다시 피라며 자신은 많이 표현한것같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 라는 생각보다 갑자기 내가 왜 싫어졌을까? 라는 생각만이 드네요.
대체 이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저를 만나고 대한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