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사교성좋고 친구들 사이에선 인기도 꽤 많고 발 넓다 자부할 수 있습니다.
애인과 카톡을 하면 항상 전 최선을 다했습니다. 느끼는 느낌 그대로 혹여나 내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을까봐 열심히 표현했는데 만나오던 사람 모두 그냥 형식적인 리액션 같은 느낌? 신경 안쓰려 무던히도 노력했는데 너무 일방적인 사랑을 하는 기분이라 제 풀에 지치더라구요. 직접 만나도 얼굴을 쳐다보면 괜히 생각나서 눈을 피하게 되고 어딘가 엉성하게 말 하게 되고 제 자신에게 너무 실망하게 되는 일이 다반사네요.
의심병이 있는 것도 같고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집니다. 사람도 사랑도 믿고싶은데 몸이 뜻대로 따라주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