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에서말했다시피 현재고3입니다...여자구요사귄지 일년넘은,한400일좀넘었을거에요 그런남자친구와 헤어진지 한달정도 접어들었는데
문제는 그 남자가 같은 반이라는겁니다..편의상 그놈이라고 쓸게요고1가을쯤이였을거에요 썸을타기시작했는데 그게 한 세달정도였구요겨울되자마자 사귀기시작했어요 고1에서 고2넘어가는사이쯤에?고2때는 같은 반은 아니였구 옆옆반이였는데 쉬는시간,점심시간마다 붙어있고 학교끝나고도 붙어있고 주말에도 여름방학때도 내내 붙어다니고 그냥 저의 1년은 그놈이 전부였죠아 그렇다고 제가 공부는 안하고 연애만 했던건 아니였어요! 남자친구영향이 아예 없었던거 아니였지만 원래 목표대학이 있었던지라 공부는 놓지않았고 평균2등급정도는 유지하면서 지냈으니까요..집도 10분,15분거리로 가까웠고 진짜 남이보면 징할정도로 붙어다니녔고 그렇게 잘 사귀었었죠.그러다 100일,200일,300일넘기고 2014년도수능이끝나고 저는 굉장히 공부라는 압박감에시달리게 되었어요. 집에서 제가 첫딸이기도 하고 또 아빠가 지방분이신데 연세대합격하셔서 대학원나오시고 현재 4급공무원재직중이신지라 밑에 계신 가족분들도 정말 기대가 크세요 주변분들도 아빠가잘하시니까 딸들도 머리가좋겠네~이런반응들이니까요.그런 저와는 다르게 그놈은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어요 정말 나쁜 집안사정도 한몫하기도했지만요.그렇게 겨울방학전 학교를 다니던중에 제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면서 액정이나가서 아예 터치가 안되게되었어요.이때다싶어서 폴더폰으로 바꿨죠.그렇게 페메와 문자로 그놈과 연락을 하였지만 크게 불편한점은 없었어요 학교에서보니까요.하지만 결국 문제는 겨울방학때부터였습니다..공부에 매진하기위해 있던 폴더폰마저 정지시켜버리고 노트북은 인강이외의 용도로 잘 사용하지않다보니 자연스레 그놈과 연락이 소흘해졌어요.그렇게 2주가 흐른후 그놈과 잠깐 만났었어요 제가 다니던 도서관근처에 그놈 집이 있었는데 점심때쯤에 잠깐 만나기로하고 갔어요.집으로 갔더니 티비를 보고 있길래 저도 같이 앉아서 봤죠.옆에서 조잘조잘말을하는데 그전날 밤을새고왔던지라 정신이 맹해서 대꾸도 잘 못했어요. 근데 갑자기 그놈이 우는거에요 연락도잘못하고 진짜 오랜만에만났는데 자기 보고싶지도 않았냐고 서운하다면서 막 우는데..와그때갑자기 너무 미안한거에요.그렇게일단 그놈을 달래주고 같이 밥먹고 한세시간정도 같이 있다가 과외가 있었던 저는 집으로 향했구요.그렇게 다시 또 공부에 전념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제가 과외하기전에 한5분,10분정도만 잠깐씩 페북을 들어가요.근데 별로 긴시간도 아니고 항상 그놈이 온라인인것도 아니니까 페메를 안했는데 그놈은 그게 또 서운했었나봐요.그래서였는지 어느순간부터 사람을 들들 볶는다해야되나?애처럼 자꾸 보채기시작하는거에요.왜이렇게연락안해?나안보고싶어?너요새왜자꾸그래?뭐이런식으루요..근데 그게 또 저는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거에요 정말 그래 힘내서열심히하자 대학꼭가야지 이런말 한마디라도 너무 고마울텐데 응원은 커녕 매번보채고 불안해하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좀 아마 그놈도 그때 많이 힘들고 상처받았더라고 그놈친구들이 나중에 말해주더라구요...무튼 그렇게 일년이 왔지만 조용히 넘어가고 달라진 저의 태도에 그놈도 결국 체념을 했는지 그놈이 질투도 되게 많고 잘 삐지고 그러거든요?그래서 방학초에는 제가 연락조금만안해도나빴어연락좀해 ㅡ3ㅡ이러고계속삐져있고얼마나질투가많았냐면제남사친이저한테시험범위물ㅇㅓ본다고카톡온적있는데너혹시바람치는거아니냐고톡검사를할정도였으니까요...근데그랬던놈이 왜연락안했어?물어보면 제가 아공부하는데귀찮아서..이러면 아그랬구나..이러고 다른오빠와 페메를 해도(이거는 제가 수능끝난 오빠한테 입시정보 물어볼게있어서했던거였어요!)아그럴수도있지!이러면서 시간이 지나고 겨울방학이끝났습니다.봄방학 전에 학교를 한 일주일 다녔었는데 와 정말 거의 한달만에 그놈을 만났는데 안반가운거에요..무슨말만걸어도 귀찮고 조금만 싫은소리해도 짜증이 확나고처음엔 권태긴가 하다가 저는 제가 그놈을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3때 같은반인데 참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건 너무 이기적인거같고 또 그상태로 그놈한테 뭐 자주 얻어먹고다니면 마음도 없는데 빼먹기만하는 김티같기도하고 그래서 고민을 하던 와중에 봄방학이 왔어요.아싸리 잘됬다싶어서 열심히 고민을 하던 와중에 어느날 그놈한테 페메가 짜증이 가득 섞인상태로 와있는거에요.자기는 나한테 뭐냐고대체 갑자기 화르르 마구 내는데 저도 그냥 욱해서 헤어지자고 해버렸어요.근데 너무 이상하리만큼 아무 느낌이 없는거에요 진짜 긴시간동아 ㄴ사귀면서 볼꼴못볼꼴 다보고 진짜 정말 많이 좋아했었거든요 제가.그래도그냥저는 아내가더이상얘한테마음이없구나 생각하고 네시간정도 후에 페북을 켰는데 이게웬걸요..그놈의생일이였던겁니다...아차싶었어요..제가집,도서관만반복하고 폰도없어서 날짜개념이없어지긴했지만 생일..와진짜그때느낌은뭐라말로설명을할수가없네요..하지만 그것도 몇시간..다시 아무느낌이없더라구요.너무 이상했어요.아차라리 다행이구나싶었죠이제 같은교실에서 일년을 더 보내야하는데 차라리 편하고 다행이겠다.그렇게 일주일이 흐른후 개학을 했습니다.고3으로서의 시작이였죠.하지만 학교를 다닌지 이틀째되는날 바로 깨달았습니다 아직 저는 그놈을 좋아하고 있다는걸요.밤에 전화로 세시간이였나 울고불고 난리치면서 잡았습니다.계속 싫다그러더라구요.진짜누가저보면 미친년같다라 생각할정도로 별소리다하며 잡았습니다.그놈은 계속 매정하게 싫다 거절하다 갑자기 제가 너무 밉대요..좋은데 너무 밉대요 그말듣자마자 뭐랄까 정신이 확든다고해야되나요 그러면서 진짜 아기들우는거처럼 꺼이꺼이 울었습니다.그러다가 알겠데요 그럼 다시 사귀쟤요 와 너무 좋았어요 그놈이 계속 진짜 자기 좋아하는거 맞냐고 물어보는데 전좋아서 응응거리고 페북에 연애중도 다시 올리고.그렇게 모든것이 다 제자리로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같이있을때 한두번어색한건있었는데 잠깐 헤어졌다그런거니 싶어서 넘어갔고 뭐 문자나 페메하면 예전과 같아서 그냥 다행이다라는 마음으로 지냈죠저는.그렇게 다시 일주일정도를 보내고 3월학평을 친 날이였어요.3교시까지 끝냈는데 갑자기 머리도 너무아프고 숨쉬기가 힘들정도로 아프더라구요.그래도 시험이니 일단 마치고 그놈과 집으로 걸어가던 길이였어요.계속 아프다하는데 애가 반응이 미적찌근한거에요.그래서 뭔가 이상하다싶어서 나랑 조금만 같이있자고했는데 싫대요피곤하다고집가서쉬고싶대요 근데 진짜 그럴애가 아니거든요 아무리늦어도 보고싶다고 달려오던애였고 저랑 싸우고 밖에서 한겨울에 3시간인가 절 기다린적도 있는놈인데..전불안해서 칭얼댔죠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잠깐 앉아보라는거에요(저희가 서있던곳옆에 벤치처럼작은의자가하나잇엇어요)그러더니 갑자기 하는말이 자기가좋녜요..전 설마하는 마음으로 웃으면서 왜넌싫다하게?이랬더니 응이래요...헤어져달래요 자기좀 놓아달래요 전계속안된다고했어요 그러더니 짜증을 엄청내요 내가 헤어지는거까지 너한테 허락받아야되냐고 그래서 제가 난아직좋은데 어떡하냐고그랬더니 그럼다른남자소개시켜주겠대요 그래서제가 그럼다시사귄건뭐냐했더니...하는말이..제가 하도 메달리니까 불쌍해서 연기해준거래요....말이되요이게...?제가 계속 아나는아직안된다고메달리니까 이런저런말하다가 결론은 애들한텐 조금더 사귀는걸로치고 대신에 자기를 빨리싫어해달래요.결국 그날 그대로 앓아누웠죠집가서.약먹어도 안괜찮아지고 열이오르다 40도까지올라서 결국 새벽에 응급실행했습니다.결석만드는게 싫어서 조퇴라고 만들라고 아침에 학교를 갔지만 결국 아침조회도 못하고 계단내려오는데 진짜 다리후들거려서 못걸어서 친구들이 양쪽에서 부축해주면서 왔어요.계단을 힘겹게 내려가는데 그놈이 올라오더라구요.당연히 친구들은 아직 사귀는줄 알고있으니까 그놈한테 넌여자친구가아픈데뭐하는거야 이런식으로말했고 그놈은 제손한번 잡아주고 휭 가더라구요.결국 집오는 길에 펑펑울고 주말동안 쉬다가 학교를갔는데 웬걸요 그놈은 더 싸늘해져있는겁니다. 이때까지 저희가 짝이였는데 와진짜..저볼때마다 너싫다고 얼굴만 봐도 짜증난다고 나귀찮게굴지말라고...그러면서 지기분좀괜찮으면아무렇지않게 장난걸고아니다싶었죠..일주일정도 그렇게 지내고나니까 제가 너무 비참한거에요.그렇게라도 그놈을 분잡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불쌍한거에요.그래서 다시 얘기를 했죠..그래그럼 친구로 지내자고 나를 잘 알고있는 친구도나쁘지않을거같다고우리끼리는 정리된거라고..그렇게 연애중도내리고 집오자마자 그동안 받았던 편지들,커플링,커플로맞퉜던것들 다 한상자에 넣어서 정리하는데 왜그렇게 눈물이나던지..새벽내내 울었던거같네요.일부러 슬픈노래도 안듣고 눈물도 꾸역꾸역참으려했는데 안되더라구요..길걸어가다울고,공부하다울고,밥먹다가울고,티비보다울고,세수하다울고 진짜 어른들이 말하는 노래가사에 나올법한 상황이 저한테 생기더라구요..그렇게 일주일정도 또 지내다가 계속 미련이 남았던 저는 결국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미친듯이 다시 잡았어요 자꾸 주변에서 친구들이 요새 그놈도 수업시간에 수업도안듣고 노래만듣고 혼자 이상하다고그러길래 괜히거기에흔들려서는...그게 한 이틀전쯤이였는데 그놈이 쐐기를 박더라구요 난니가 싫어서 헤어진거라고.아이제정말끝이구나.이생각이들더라구요.그래서저도그랬어요.좋아그럼 우리 정말 모르던 사이로 돌아가자 그리고 내친구들이랑도 거리둬라라고.제친구들이 원래 놈이랑은 알지도 못했는데 저땜에 친해진거였거든요.저도 제 친한친구들이니까 자꾸 그놈이랑 어울리면 불편하기도하고 자꾸 거슬리니까.뭐그놈도 알겠다그러길래 뭐..일단 그놈도 조심하는게 보이길래 저도 그래마음정리하자이마음으로 제주변자리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했어요.이때는 자리를 바꿧을때였거든요 저희가 이주에 한번씩 자리를 바꿔서.제가 앉은 분단이 6줄이였는데 제가 3번째고 그놈이 마지막에 있었는데 저는 수업시간에 보통 제뒤에앉은 친구와 자주 이야기하고그랬어요. 남자이긴했는데 굉장히 착하고 말도잘통하고!!하나 걸리는게 있다면 그놈과 작년에 매우 친하게지냈던아이라는거정도..치졸한 복수심이 생겼던저는 그남자인친구와 얘기도 엄청하고 장난도많이 치고 그게 수업시간에 그러니까 제가 뒤돌아서 얘기하고그러면 그놈이 보이자나요 같은 줄에 있으니까.뭐 이제 나한테 정 다떨어지고 싫다는애라 머 관심도 없겠지 싶어서 그냥 결국 잠깐 들었던 복수의 마음도 접고 마음비우고 그친구와 잘지내길 하루이틀..그놈이 갑자기 쟤 친구들이랑 더 친하게 지내요 먼저 가서 말도 걸고 장난도 걸로 내가 제일친한애들한텐 뭐라못하는거도 뻔히 알면서..제가 설마하는 마음으로 그 제 뒤에 남자인친구한테 더 말걸고 그랬는데 아니웬걸 아예 대놓고 자리이동까지 해서 제친구들이랑 어울리더라구요슬슬 친구들도 짜증이나고 그놈은 더 어이없고 무슨 생각인건지정말..하지만 그 욱하는 감정도 학교에서 잠시고 집에만 오면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져서 공부는 물론이고 밥도 잘안넘어가요 집에서 모님도 걱정말하세요 무슨 마약한애도아니고 정신이나가있다고 밥도제대로안먹고.기분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껴요. 슬펐다 짜증났다 화났다 어이가없다가 울다가...아직 방학도 멀었고 같은교실에서 계속 지내야할텐데 마음은 안접히고 친구들문제도 그렇고..무슨 막장드라마도아니고이거..진짜 너무 힘들어요 세상에서 나 제일많이 좋아해주고 다맞춰주고 받아주던애가 나를 세상에서 제일 싫하는 사람이된거자나요....모르겠어요 정말 빨리 마음다잡고 정신차리고 싶은데 그게 잘안되요 절대 짧지는 않은 시간동안 사귀면서 서로 볼꼴못볼꼴 다보고 서로 모를거 없이 다 알고 그러게 지냇는데 이제 또 누구랑 다시 시작한다고 이렇게 좋아하고 이게 다 될려나 싶기도 하고..학생이라 둘다 같이 첨해본것들이 많아서 같이 처음 가본데도 많고 더 안잊혀지고...진짜 그놈욕이든 제욕이든 아니면 마구 비난과질타를 하든 저 정신좀 차릴수 있게 무슨소리든 저좀 도와주세요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