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네 저는 호구였습니다. 김치녀한테 헌신하다가 헌신짝처럼 버려졌죠

걍대충살자 |2015.03.30 15:28
조회 5,169 |추천 5

내용 깁니다... 무진장 깁니다.....

 

읽다보면.... 어느 막장드라마보다 더 막장일껍니다....

 

발암 주의입니다.

 

그녀와 저는 4년... 만으로는 3년 약간 안된시기정도... 사귀었습니다.


제 나이 올해 32살 직업은 자영업자 입니다.


그녀는 31살 반백수고요... (직업이 있긴 합니다만 돈을 거의 못벌고 지도 잘 안나가요)


얼마전에 제게 이별을 고하더군요... 3년쯤 전부터 마음 돌아섰었는데


강아지 때문에 참고 만났다는 개소리를 하더군요


참 어이없고 빡치는 발언이지요....


우리 연애얘기를 좀 해야겠군요...


우리 처음 썸탈때나 연애시작한 초반에는 참 좋았습니다.


제가 정말 된장녀나 그 후에 만들어진 신조어지만 김치녀 정말 싫어합니다.


한국남자중에 저런 부류 좋아하는 남자 없겠지만요...


근데 참 달랐습니다.


그림그리는 여자였는데 유명하지 않아서 많은돈을 버는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자기일 하면서 돈버는 여자였고 성격도 털털했으며


뭐라해야 할까... 좀 때묻지 않은 모습들이 보여서 제 마음을 막 뺏어갔었죠...


근데 이게 점점 변하더군요


성격은 정말 예민했고... 맨날 화내고 짜증내고


자기 하고싶은대로만 하고싶어했으며...


귀차니즘에.... 게으르고... 돈도 안벌고...


제 지인들을 같이 보면 맨날 트집잡아서...


제 지인중에는... 걔한테 멀쩡한 평가를 받은


지인이 한명도 없습니다.... 아이러니 하죠?


제가 보기엔 걔 지인들이 더 개차반인데 말이죠....


자기가 최고인줄알고 남은 막 깔보고... 뭐 그런거 있죠?


니가 감히? 나한테? 나 강남8학군 동네 사는 여잔데? 이런 마인드였습니다.


진짜 그놈의 동네부심.....


솔직히 지역비하는 아닙니다만....


지가 사는 동네가 진짜 뭐 청담동이나 도곡동... 아니면 최소 그냥 잠실정도만 됐어도


그리 우습거나 가짢아 하진 않았을겁니다.


하남 바로 옆에 살아요 그린벨트로 묶인 땅들 많은 오금동 이요 ㅋㅋㅋㅋ


완전 한적한 동네죠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런동네 좋아합니다.


저희집도 증산동인데 비슷하거든요....


허나 오금동... 교통도 그닥 안좋고 뭐하나 좋은게 딱히 없는 동네인데


맨날 어디 가면 동네가 후지네... 별로네... 시골동네네... 이딴말을 늘어놓는거 보면


참.... ㅋㅋㅋ 제가 5~6살때 시골내려가면 우리동네엔 뭐 있는데 뭐있는데 하던거랑


다를바 없는걸 나이 서른줄에 하고있다는게 우스울 따름이였죠....


게다가 예민하기는 얼마나 예민한지....


수도 없이 많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제는 기억도 안날만큼....


사소한것에서도 삐지고 화냅니다.


하도 많아서 기억이 제대로 안날만큼이여서 들여다 보기 싫은 카톡창을 쭉 봤습니다.


정말 사소한걸로 많이 짜증내고 화냈더군요...


밤 11시반정도에 배가 고프답니다.


어짜피 밤에 일하는 애라...


그럼 뭐라도 좀 먹으라고 했더니 짜증냅니다.


이런식이에요 ㅋㅋㅋㅋ


짜증내고 화내는데 큰 이유가 없어요 다 이런식으로 짜증내고 화내고 예민하게 굽니다.

 

작년 걔 생일때였는데....

 

커플 넷이 모여서... 인천사는 걔 친구네서 소소하게 파티하기로 했습니다.


걔랑 다른 여자애가 생일이 1주일차이라....


인천사는 친구는 장소제공하기로 했고...

 

생일맞은 두 커플이 음식이랑 이런거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그냥 저한테 통보하더라고요

 

우리는 해산물 준비하기로 했다고요....

 

그럼 걔네는 뭐 준비하는데? 라고 물으니

 

고기준비하기로 했답니다.

 

그냥 알았다 했습니다.

 

아시죠? 해산물이 더 비싼거?

 

그것도 여덞명이 부족하지 않게 느끼게 사려면.......

 

어짜피 이친구 해산물 좋아하니까 제가 횟집가서 한번 쏘려고 했었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이였던 그날....

 

저는 오전 11시쯤부터 움직였습니다.

 

소래포구가 회를 그리 많이 주는편도 아니고 회도 이상하게 떠주고 해서....

 

옆동네에 저렴한 가격에 잘해주는데가 있어서

 

거기가서 회주문하고 집에와서 씻고 준비하고 나섰죠...

 

차가 엄청막힙니다.

 

회찾아가지고.... 망원동에서 오금동 가는데....

 

두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또... 오금동 도착해서.... 거기서 얘를 태우고 소래까지 가는데 또 두시간....

 

저는 수도권에서 움직이는데 4시간반동안 막히는 도로를 운전한거죠....

 

아실꺼에요 막히는길 4시간반 운전하면 얼마나 지치고 힘들고 짜증나는지

 

그날도 얘한테 얘기했습니다.

 

차가 너무 막힐것 같은데 니가 이쪽으로 움직이면 어떠냐고요

 

늘 같은 그 대답... 비염이 심해서 코속이 찢어질것 같아...

 

나 못가 오빠가와...

 

네... 그 말같지도 않은핑계.... 아프다고 하니까... 생일이니까...

 

또 맞춰줬습니다.

 

헌데 차가 막혀서 늦게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늦게왔다고.... 연락한지가 언젠데 늦게왔다며.....

 

고맙다는 말은 없고.... 또 개차반 짓거리를 합니다.

 

두시간동안 옆에서 입툭튀어 나와서 있는 걸 보면서 꾹 눌러서 참고....

 

소래에 가서 나머지 굴이나 뭐 이런것좀 더 사고....

 

그 친구네집에 들어갔죠...

 

그러면 솔직히 인간적으로.... 쉬게해줘야죠.....

 

그 집에 들어가서도 잠시도 못쉬게 하고 오히려 윽박지르면서

 

이거좀 해 저것좀해......

 

오히려 집주인의 남자친구는 편하게 띵가띵가.....

 

거기에 어이없었던건 솔직히 저는 해산물 이것저것해서

 

거의 돈십만원 썼어요....

 

근데 집주인 여자애가 저한테 오빠 근데 술이랑 음료는 안사온거야?

 

합니다...

 

그래서 어이가 없었죠.... 그래도 또 솔직히 쫌생이 되기는 싫어서~

 

야~ 그럼 미리 얘기를 하지 사왔을텐데~

 

아후 야 근데 나 그것도 모르고 해산물에 올인했는데? 이렇게 둘러댔습니다.

 

사실 그것도 여자친구가 알아서 중간에서 끊어줘야 하는 부분인데 말이죠...

 

그러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른 생일인 친구가 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그 집주인 남자친구가 마중나간다길래

 

쫒아나갔습니다. 4시간반을 운전해와서 쉬지도 못한 제가.....

 

그자리에 얼마나 있기 싫었으면 쫒아 나섰을까요....

 

근데 .... 그 커플도 같이 온게 아니라... 여자애가 먼저 왔습니다.

 

빈손으로 와서... 장을 봐야 한답니다.

 

고기 뭐 한 서너근 사고 기타 등등 이것저것 좀 사면

 

솔직히 제가 그 모임에서 제일 연장자니까 돈 제일 많이 쓴거야 어쩔수 없지만

 

똔똔은 되겠다 싶었어요

 

근데 마트 옆에... 코다리 찜 집으로 가는겁니다.

 

그래서 아... 뭐 이것도 같이 사려나보네 했는데....

 

매운코다리찜.... 소짜리 하나 그게 끝이였어요....

 

고기를 사간것도 없었고... 가서 시킨것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저... 해산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먹는그런거...

 

그리고 매운거 못먹습니다...

 

고기 좋아합니다...

 

차라리 그럴것 같으면 우리가 고기를 산다고 하지....

 

그러면 이것저것 해서 구워먹는거든 아니면 그냥 요리 되어있는거든 샀을텐데....

 

그자리에 제가 먹을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럴때를 대비해서 포장해간 매운탕거리... 손에 비린내 벤다고 안끓여준답니다.

 

네... 저 그날 맨밥에 매운코다리찜조금씩 떼서 젓갈처럼 먹었습니다.

 

제 식성알고 다 알면서.... 솔직히 배채우려고 밥먹을때 같이 먹는게 코다리찜... 하나.....

 

그것도 매운거라... 진짜 조금 조금씩 먹었죠...

 

지가 그럼 알아서 야 고기같은게 없네~ 고기사오기로 했으면서 왜 없어 하면서

 

치킨이라도 시키자고 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근데 또 그날 내가 그렇게 힘들고 했던건 생각안하고

 

굴깔때... 저한테 거기 숟가락을 좀 꽂아달랍니다.

 

그래서 꽂아줬죠... 그랬더니 그리 꽂지말고 뒤집으랍니다.

 

그래서 뒤집었죠....

 

근데 걔가 뒤집으라고 했던건 그냥 밑에 퍼먹는부분을 돌리라 한건데...

 

저는 위에 손잡이부분을 대라는줄알고 그리 댔더니.....

 

저한테 장난친다면서 막 서럽게 웁니다....

 

저는 순간 그 모임에서 갑자기 천덕꾸러기가 됐죠....

 

왜 생일인 애를 울리냐면서.....

 

정말 할말 없더군요...

 

정말 서럽고 할말없고 위축되고 그러고있는데....

 

그순간 다른 생일인 여자애의 남자친구가 온다고 연락이 왔고....

 

그때부터 그 여자애는 세상 가장 밝은얼굴이 돼서 있었죠...

 

이윽고 그 남자애가 들어오는데

 

정말 강아지가 주인반기듯이 막 그런식으로 하니....

 

그자리 어느누가 그 남자애를 안반길수가 있겠습니까?

 

그순간 저는 정말 초라해지고.... 비참하더군요.....

 

사실.. 그날 제일 고생한건 전데 말이죠....

 

운전도 오래해... 돈도 제일 많이써.....

 

정말 그 남자애가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이것이 섭섭하다얘기하니....

 

자기가 오히려 화내고 난리를 부리네요


전에 한번은 핸드폰을 샀습니다.

 

3년전 걔 생일 전날이라


같이 저녁 맛있게 먹고있는데...


핸드폰 배터리 커버가 새것이여서 그런지 뻑뻑해서 잘 안벗겨진다고


저한테 부탁하더군요 저도 같은기종 쓰고있었거든요


그래서 별생각없이 갈아주고 잘먹고 잘놀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새벽 두시에 전화해서는 징징징징 거립니다.


핸드폰 배터리커버에 크렉이 있다면서 징징징징.....


달래줘도 징징징징....


제것도 그랬던적이 있어서 교품받은적이 있는데 그걸 얘기해주면서


교품받자고 해도 징징징징....


교품안해주면 내가 배터리커버 하나 사주겠다고 해도 징징징징....


그렇게 세네시간을 징징징징 하는걸 듣다 듣다 짜증나서 폭발했었습니다.


전에도 예술하는 애들 만나봐서 그냥 지 예민할때 성격 개차반인거 아니까


어지간하면 달래줬습니다.


그래도 계속 화내고 짜증내더군요....


달래주고 달래주고 달래주고....


또 그 사소한거 별거 아닌걸로 몇일씩 삐지고 말도 안하기도 하고


그럴때 전화는 또 죽어도 안받아서 카톡으로 대화좀 시도 할라치면....


ㅋㅋㅋㅋㅋㅋㅋ 거리면서 비아냥 거립니다.


핸드폰 사건이후로 얘한테 큰소리도 안내고 그냥 조용히 얘기합니다.


제가 조곤조곤 얘기하면 잔소리 한다고 난리....


제가 정말 참다참다 빡쳐서 짜증내면 짜증냈다고 난리...

(짜증내도 막 욕하거나 큰소리로 윽박지른것도 아닙니다. 진짜 그냥 조용한 짜증?)


게다가... 식성은 어찌나 또 까다로운지요....


고기를 못먹는답니다. 아토피가 있다고


근데 사실 전 고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육식동물이 아닐까 싶을만큼요...


근데 웃긴건... 얘의 고기편식엔 일관성이 없습니다.


닭고기는 된답니다.... 그래서 치킨도 겁내 먹고 닭도리탕도 겁내먹습니다.


양꼬치도 엄청 좋아합니다... 겁내 잘먹죠....


소고기 돼지고기 안된답니다.


그러면서 맨날 감자탕먹자고 그러고....


샤브샤브 먹자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한 5달을.... 샵샵? 샵샵? 하면서 샤브샤브 먹자고... 난리를 부렸으니까요 ㅋㅋㅋ


그리고 나서 만날땐 맨날 비싼 음식점에 갑니다.


뭐 한끼에 몇십만원씩은 아니더라도...


둘이 먹으면 한끼에 평균 최소 4만원씩은 꼭 나옵니다.


어찌 둘이 다니면서 솔직히 매번 좋고 비싼거 먹을수 있습니까?


김밥천국 갈때도 있는거고 5~7천원짜리 국밥집 갈수도 있는거고


중국집 가서 짬뽕 짜장 뭐 이런거 먹을수도 있는건데....


매번 무슨 뭐 초밥집.... 횟집... 아니면 뭐 또 지몸은 조미료를 안받는답니다....


네... 집같은데서 살면서 조미료 최대한 안넣고 한 음식 같은거 해먹고 살면 좋죠...


근데 나와서 그런거 먹으려면 거의 없을뿐더러 비싸지요....


또 그런집들 아니더라도 둘다 드라이브 하는거 좋아해서...


드라이브 가곤하는데... 가서도 맛집가는건 괜찮은데....


비싼집만 골라갑니다


게다가... 술을 너무 좋아해서 어딜가든 술을 시켜요


그것도 그냥 뭐 맥주면 맥주 소주면 소주 이렇게만 먹으면 좋은데


꼭 소맥을 시킵니다.


그러니 식비가 많이 들죠


게다가 웃긴건 저는 늘 차를 가지고가요....


그럼 저도 사실 술 좋아하는데 술도 못마시고 술마시는거 구경만 합니다. 

(늘 차를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식비가 많이드는게 왜 큰문제냐?


문제죠... 둘이 솔직히 5:5로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더치페이를 한다해도 좀 문제인데....


제가 다 냅니다.


한번 만나면 하루에 보통 10만원을 써요...


적게쓰는날 많이 쓰는날 평균으로 치면 얼추 7~8만원?


근데 1주일에 한번 혹은 두번씩 보면서 그렇게 쓴다면...


쿨하게 쓸수있지요


그게 아닙니다.


일주일에... 거의 4~5일을 봅니다.


그럼 4일만 본다쳐도 얼추 30~35만원쓰는거죠....


한달이면 얼추 최소 150씩은 꼬박꼬박 쓰는겁니다.


거기에 기름값에... 뭐 이런거 저런거...따지면 어휴....


네.. 제가 호구였습니다.


솔직히 이친구가 만나고 1년 반쯤 될때까지는 그래도 곧잘 일하고 돈벌었어요


근데 그 뒤로는 점점 일을 안합니다.


일 안가는 핑계가 참 대단해요....


아파서.. 귀찮아서... 비와서... 짜증나서.. 컨디션안좋아서..


과자(개, 가명) 보고싶어서.. 심심해서.. 내가 오늘은 출근하는거야? 라고 물어봐서....


솔직히 다 개소리죠.... 그냥 지 가기 싫으니까 안간거죠....


네... 이것도 제가 미친짓 한거죠....


칼같이 자르고 더치페이를 하든 했어야 했는데....


어디 연인관계에 그게 쉽나요...


제가 그래도 나름 돈 잘 버니까 그냥 배려했습니다.


사랑하니까... 좋아하는 여자니까.. 내여자니까 하는 마음에서요


근데 점점 상황이 악화 됩니다.


점점 돈벌러 나가는것도 안하고.... 또 본업인 그림도 안그립니다.


맨날 저한테 카톡으로 과자~? 과자~? 과자 보고싶다!!!(강아지) 막 이런식으로 오라고 하고...


사실 연애초기에야 신나는 마음으로 갔죠


얘가 보통 저녁 7시쯤에 일하러가서 12시나 1시쯤 끝납니다.


원래는 낮에도 보고 점심먹고 헤어지고 했었지만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래 내가 좀 잠을 줄이면 같이 재미있게 놀수 있어 하면서


12시나 1시쯤 끝나면 제가 데리러 가서 같이 차를 한잔 마시든


아니면 뭐 강남쪽엔 밤늦게 혹은 24시 하는 음식점이 많으니까


뭘 먹든 했었습니다.


그땐 참 재미있었어요 제가 막 하루에 두세시간 밖에 못잤어도 재미있었고


걔가 짜증을 내거나 해도 그냥 그 행복함이 있었기에 버틸수 있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연애기간도 길어지고 맨날 불러재끼고....


점점 짜증이 나고 귀찮아지고 가기싫어지더군요


부르는 시간도 참 애매할때 불러요....


4~5시쯤 부릅니다.


사실 그때는 저 일이 제대로 안끝날때가 많은데....


그래도 빨리 정리하거나 아니면 인력써서 돈으로 때우거나


다음날로 미루거나 해서 끝낼때가 많았죠... 아니면 밤늦은시간에 다시 하든가요...


근데 차 몰고 다니시는분은 아시겠지만 5시 전후쯤 되면... 서울은 막히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제가 사는 증산동에서 걔가 사는 오금동까지 가려면....


일단 키로수는 약 28km 강변북로로 해서 가도 막히고....


내부순환으로 해서 동부타고 가도 막힙니다.


게다가 걔네집을 가려면 청담, 잠실, 올림픽 대교중 하나를 넘어야 하는데...


셋다 안막히는 적이 없죠.... 청담을 타면 수서ic빠져나가는데까지 막히고...


잠실을 타면 잠실사거리 넘어갈때까지 막히고....


올림픽을 타면 아산병원빠져나가는데까지 막히죠....


정말 보통은 한시간이상 걸리고


많이 막힌다 싶으면 두시간 이상도 막힙니다.


그래서 힘들다고 하는데도 무조건 불러재낍니다.


과자(개,가명) 이 보고싶다면서요.....


안가거나 못가는 상황이여도 막 칭얼대고 짜증부리고 그러죠....


그럼 또 마음약해져서 갑니다.


몇번이고 몇백번이고 얘기를 해도 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니가 오면 안돼냐 해도....


비염이 심하다면서 지하철 오래타면 콧속이 아프고 피가난다면서 못탄다고....


그럼 버스타고 나오라해도 세번갈아타고 두시간씩 걸린다며.... 싫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지 친구가 사는 인천까지는 참 잘다니더군요....


그래서 거의 2일에 한번꼴로 최소 왕복 50몇키로씩 움직입니다.


걔가 보고싶다는 강아지를 태우고... 어쩜 저는 그냥 강아지 셔틀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밥사줘 술사줘 드라이브 시켜줘....


그런데... 저한테 고마움을 표현하기는거녕 그게 당연하다는듯 행동하지요...


오히려 짜증내고 화내고 하는것은 그대로고....


저한테 아양떨때는.... 지가 아쉬울때뿐이였습니다.


과자 데리고 자기네집으로 오라고 조를때랑


돈빌릴때요 ㅋㅋㅋㅋ


돈 버는 경제생활을 잘 하지도 않는애가....


엄마가 들으랬다고 한달에 20몇만원씩 나가는 보험을 들었답니다.


보험... 들면 좋죠... 근데 한달에 200~250버는 사람도


보험료 내기 빠듯해서 그렇게 잘 안드는데....


제가 진지하게 얘기했죠.... 그거 너한테 무리 아니냐...


그랬더니 들어야 한다고 고집부리고.... 결국엔 악순환이였던거죠....


매월 핸드폰값과 보험료도 못내서 전전긍긍하고....


결국 저한테 손벌립니다.


오빠 10만원만.... 오빠 20만원만.... 금방 갚을께... 금방줄께


그러더니.... 그게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100만원이 넘어가고.... 백 몇십만원까지 갔다가....


지금은 166만원....

 

중간중간에 그냥 만원 이만원씩 너 차비하고 용돈써....

 

한거는 세지도 않았습니다....

 

집앞에 내려줄때마다 나 뚱땡이 하나 사줘(맥주패트큰거)

 

할때마다 사주고 안주사주고 한것도... 세지도 않았네요....


솔직히 중간중간에 얘기도 많이 했습니다.


너 계속 이렇게 나한테 돈빌릴정도면 일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


나도 힘들다... 지난 2년넘는 시간동안 너 먹여살리다 시피하는데


이거 너무 힘들다....


너도 어느정도 돈좀 벌고 해라


우이독경이였어요....


솔직히 헤어질때 좋게라도 헤어지고


그간 내가 쓴돈이라도 적고 했으면 그냥 먹고 떨어져라 하겠지만....


괘씸하기도 하고... 또 그간 제가 쓴돈도 만만치 않고....


게다가 170만원에 가까운돈... 솔직히 어떤부분에서는 큰돈 아니지만....


분명 큰돈이죠... 받아야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거기에 우리 과자(개,가명) 다리도 지가 분질러먹고.....


치료비는 제가 다 냈지요.....


강아지 키우시는분 아시겠지만 강아지 병원비 진짜 허리 휘죠....


4개월동안... 거의 300만원가까이 나갔습니다


아 물론 제가 억울했던것도 있고 얘한테 어느정도 부담을 시켰습니다.


물론 꼴랑 20만원이긴 했지만요... 그마저도 아직 안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제 지인들은 뭐가 그리도 맘에 안드는지.....


그오빠는 이래서 싫어


저오빠는 저래서 싫어


저사람은 왜그런데? 이사람은 왜그런대?


누굴 만나든지... 같이 보면.... 좋은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막 들들볶고.... 울고불고 난리치고.... 어휴.....


근데 솔직히 얘 인맥이 더 개차반이거든요....


이건 나중에 따로 글을 쓸께요....


사실 그럼 왜 빨리 안헤어졌냐... 하시는분들 있을꺼에요....


맞아요 제가 호구였고 빨리 헤어졌어야 했던게 맞죠....


저도 한 1년쯤전부터.... 계속 갈등을 했습니다.


두가지 이유가 제 발목을 잡더군요....


정때문에.....


그리고 혹시나 연애 초기에 내가 좋아했던 모습으로 바뀌지 않을까....


사람은 안바뀐다고.... 그말이 딱 맞았습니다.


아... 바뀌긴했어요... 더 개차반으로.... 나날히 업그레이드 하더군요....


정말 결혼까지 생각했었고....


사랑하는 마음과... 좋아하는 마음... 그리고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는데....


마음이 약한 저는 내치기가 힘들더군요....


그렇게 계속 저만 곪아왔던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주로 다 제가 잘해줬던 기억들이지만


우리 즐거웠던 추억이 많아서 힘들었던것 같아요.....


연애 초반에 케릭터페어한다고 할때....


6일 일정이였는데.... 6일동안 매일... 그것도 제가 손수 음식 만들어서


싸가지고 찾아갔지요.... 시켜먹는 음식 사다주는 음식 여기서 많고 물린다 해서


솜시가 뛰어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다 줬고....


주변 동료작가들도 이런남자 없다며 칭찬했었지요....


얘 지인 결혼식이 있으면 거진 따라 갔습니다.


특히 광주나 포항에도 직접 운전해서 따라갔고요....


경비도 거의 제가 부담했지요...


거기에 뭐 평소에 먹여살리는거야 입아프고....


때되면 소소하게 선물같은것도 챙겨줬지요


뭐 예를 들면 요번에 친구랑 홍콩여행을 간다고 할때.....


운동화가 좀 너덜너덜 한겁니다.


그래서 인터넷보면 아디다스 운동화 가젤같은거 보면 한 3만원대 면 사니까


그런거 슥 던져주고 자 이거 신고 다녀와... 뭐 이런식?


근데... 여기서도 저는 불만스러운게 ㅋㅋㅋㅋㅋㅋ


저한테 선물 받고 단 한번도!!!! 먼저 고마워 소리 한적이 없어요.....


무조건 불평불만이에요......


그러는 지는 저한테 선물한번 해본적 없으면서 말입니다.


저 4년간 이친구 만나면서 선물받은거.....


딱 두번있네요.... 한번은 2~3천원짜리 플라스틱 컵....


한번은 지 그림.... ㅋㅋㅋㅋㅋ


그거 외에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친구는.... 생일선물로 프라다 지갑을 사줬을때도....


고맙다는 말보다 디자인이 별로네 색이별로네 불평불만이 먼저 나오더군요ㅋㅋㅋㅋㅋ

 

신상 모델이였는데 말이죠...

 

근데 알고보니

 

그 프라다 지갑 가품이였어요 (물론 진품인줄알았을때부터 불평불만이였지만)

 

제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조금 싸게 사려다가 저도 해외직구 사기를 먹은거죠...

 

가품인걸 알고는 솔직히 그거 자기만 알고 넘어가면 되는데.....

 

자기네 엄마... 친한 언니..... 친언니..... 온동네방네 다 소문내고 다니더군요....

 

솔직히 그렇게 하면 저는 뭐가됩니까?

 

사실 그거 가품인거 알고 너무 서럽게 울길래 원래 주려고 사뒀던

 

루이까또즈 지갑을 줬습니다.

 

내가 일부러 가품준거 아니고 원래는 이거 주려다가 너 서른번째 생일이기도하니

 

30대를 좋게 맞이하라고 샀는데 일이 이렇게 된거라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줬죠...


거기에 연애 초기때 일 늦게끝날것 같으면... 데리러가고


같이 놀고...


걔 친구들이 동두천에 살때 동두천 놀러가고싶은데 멀다고 징징거려서


자주데리고 놀러가기도 하고...

(물론 저도 저희 강아지 데리고 둘이 어디 갈데 없어서 가자고한적도 있어요 그집도 개키우니까)


때때로 답답하다 심심하다 할때 데리러 가서 근교로 드라이브 나가서 기분전환 시켜주고


바닷가 좋아해서


강화도는 뭐 거의 옆동네 가듯 하고.....


안면도도 자주 갔었죠.....


거기에다가 전남친이 자꾸 집적대고 못살게 굴고 허위사실유포하고 다닌대서


제가 직접 쫒아가서 멱살잡이 한적도 있습니다.


게다가 얘 언니가 해외에 시집가서 살고 있는데


들어왔을때 잘 대접해주고....


내 시간 내서 환전도 도와줬습니다. 제가 외환은행 vip라서


환율할때 좀 잘해주거든요....


그리고 거래처에 얘기해서 언니네 부부 렌트카 빌릴때


그때 성수기였는데도 YF 를 하루에 5만5천원에 빌리게 해줬습니다.


성수기때는 절대 그가격 힘들거든요....


걔 남동생도 제가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물심양면으로 챙겼죠....


걔 남동생이 저랑 헤어진 얘기듣고....

 

3년을 개때문에 참고 만났다는 얘기 했다는거 듣고


오히려 저한테 그부분은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을 정도입니다.


걔네 부모님께도 직접 인사드리러 간적은 없지만....


때때로 선물보내고.... 성의표시 했습니다.


게다가 이친구 뭐 기아를 좋아해서 데리고 원정도 많이 갔죠...


저는 엘지팬인데.... 게다가 이런저런 개인적 이유로 기아를 참 싫어하는데....


그거 꾹참고 원정가기도 했어요


거기에 그 짜증을 부리고 난리를 피우고 난동을 부려도....


계속 보듬어주고 그랬었죠...


오죽하면 얘 친구가... 저한테....


오빠 얘랑 헤어지면 나한테 와... 내가 소개팅해줄께 라고....


걔가 앞에있는데도 얘기했을까요?


오죽하면... 얘 지인들이 다들 저한테 보살이라고......


힘들겠다고.... 고생한다고 그랬을까요.... ㅋㅋㅋ


게다가 여자들 그런 심리 있잖아요


임자있는 남자가 막 그 자기 여자한테 잘해주고 하는거 볼때....


그남자한테 좀 들이대는거....


저 얘한테 해주는 모습만 보고도.....


들이대는 여자들 몇몇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갈아탈껄... 하는 후회도 합니다.


근데 저한테 헤어지잡니다....


네... 연인관계.... 남녀관계....


헤어질수 있지요.....


근데 제가 화가나는건.....


솔직히 자기도 제가 얼마나 잘했는지 안답니다.


근데... 이미 3년전부터 마음이 돌아섰는데....


개때문에 참고 만났다는 개소리는... 하지 말아야죠....


정떼려고 일부러 그런거냐고 해도 아니랍니다.


사실이랍니다.


네 저도 짐작은 했어요....


어느순간부터 너무 개차반으로 굴고....


스킨쉽도 하지 않고 빼고 그러더군요....


둘이 19금... 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게다가 말도 참 거지같이 내뱉습니다.

 

지 꼴리는대로 하죠.....

 

한번은 둘이서 치킨을 먹는데....

 

제가 뜨거운걸 잘 못먹어요....

 

뜨거운거 먹을땐 좀 쩝..소리가 납니다....

 

맨날 그 쩝소리 싫다해서 신경써서 먹고있는데도 났나봅니다.

 

근데.... 저한테 입!!! 이러면서 소리난다고 하지말라고하면서

 

치킨을 내려놓고 안먹는대요....

 

그러면서 왜 그러냐 했더니

 

오빠 입속에서 씹고있는거 쓰레기같아서 보기 싫은데

 

자기가 어찌 먹느냐고.....

 

그게 말입니까 방귀입니까.....

 

지 친구들이든 제 친구들이든 앞에있어도 언행을 막 함부로 하길래

 

그러지 말라해도 안따르고.....

 

그런것들에 지쳐서인지 저도 1년전부터는 솔직히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근데... 그래도 저는 그 기간에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사노릇해... 지갑노릇해....

 

정때문에 기다린게 한 70%

 

그래 내가 계속 보듬고 타이르고 그러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겠지 하는거...30%쯤...

 

그치만 주변사람들 말이 맞았죠.... 사람은 안바뀐다고....

 

사단은 약 한달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원래 걔는 토요일날 인천사는 친구네 놀러간다고 했었고....

 

갑자기 귀찮았는지 어쨌는지 그 약속은 취소했다고 그러고 보자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고....

 

저는 별 계획은 없었는데 금욜쯤 되니 계획이 생겼어요

 

우리 커플이 아는 동생놈이 사고가 나서 사고처리좀 도와달랍니다.

 

그래서 그게 제 직업이니 알았다고 하고 토요일날 만나기로 했지요

 

어짜피 걔는 일찍 안일어나니까 동생놈하고 일찍만나서 도와주고 난뒤에

 

같이보든 따로보든 할 생각이였는데

 

분당에서 서울 넘어가는데...

 

차가 너무 막힙니다. 게다가 제 컨디션도 너무 안좋았죠....

 

그 동생놈하고 동생놈 여친에게 양해를 구하고....

 

오금동좀 들렸다 가자고 했어요...

 

어짜피 그 커플도 제가 도와줬기에 별 이견없이 그러자고 했고.....

 

그 커플도 토요일 오후시간인데 배려한거잖아요

 

그리고나서 여친에게 미리 전화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같이갈것 같아...했더니만....

 

짜증내면서 오지말랍니다.

 

집앞으로 모르는 사람(동생여친) 오는게 싫다면서요

 

그러면서 집앞에 모르는사람이 오면 끔찍하네 뭐하네.... 별 오바를 다 떨더군요

 

그래서 제가 얘기했지요....

 

나 지금 아직도 분당 못빠져나갔는데... 차는 너무 막히고 집에 언제도착할지 모른다.

 

그리고 갔다가 다시 너네집까지 차몰고 데리러갈 엄두가 안난다.

 

했더니 그럼 쉬랍니다.

 

알았다 했지요....

 

그런데 계속 그 찔러보기 하는거 있지요?

 

그래서 확실히 말했습니다.

 

아직도 집에 못갔고 집에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고 나 컨디션도 안좋다.

 

그래서 너네집 못간다.

 

니가 와라 니가 오면 좀 나 쉬면서 컨디션좀 회복하고 안막힐시간에 데려다주겠다.

 

했더니... 또 그놈의 레파토리....

 

코아파서 못온답니다. 아놔 ㅋㅋㅋㅋ

 

전 일단 집에서 한숨 눈좀 붙였는데 저녁 한 8시쯤 전화가 오더니

 

왜 사람 기다리게 해놓고 아무런말도 없고 답이 없냐면서

 

징징징징.......

 

끝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저는 결론이 난 얘기니 신경안썼다...

 

걔는 결론이 안났는데 제가 일방적으로 잠수탔다.... 로 한바탕.....

 

그리고나서 그 다음주까지 냉전...

 

그리고 나서 그 동생놈이 토요일날 또 왔습니다.

 

저하고 그 분당에 있는 공업사에 차를 맡기러 가고....

 

그놈도 제가 처리해줘서 돈이 좀 세이브 됐다면서

 

맛난걸 대접하겠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나 여친하고 화해좀 할겸

 

같이 보는거 괜찮다 하면 여친이 먹고싶은거 사주면 안돼냐고 했더니

 

그 동생도 콜 했고... 여친한테 물어보니... 여친왈....

 

걔네때문에 소중한 내 시간 쓰레기 돼서 쓰레기통에 처박혔는데 내가 걔를 왜봐?

 

였습니다......

 

어이가 없었죠... 그리고 또 한주를 냉전상태.....

 

그러더니 그 다음주에 친구랑 홍콩 여행을 가더군요....

 

맨날 돈없다고 저한테 돈빌리고.... 맨날 빌붙어서 기생했던애가.....

 

홍콩갈 돈은 있었나봅니다. 

 

기분나쁜거 꾹참고 출국날에는 못보고....

 

귀국날 언젠지 물어봤어요...

 

금요일 6시 반비행기랍니다.

 

한참 막힐시간대 비행기죠....

 

그래도 화해하고싶다는 생각에

 

우리집 강아지를 데리고 인천공항으로 마중나갔습니다.

 

저는 본체만체 하고 강아지만 얼싸안더군요....

 

그리고 자기는 신천에 있는 냉면집에 가야겠으니

 

냉면집으로 가잡니다.

 

그래서 냉면집으로 향하는데 또 차안에서는 정적이 흘렀죠....

 

신천에 도착하고 제가 야 나 운전했으니 차비로 냉면은 니가쏘는거냐?

 

하고 장난으로 말을 던졌더니

 

자기 지갑 안가져왔답니다.

 

그냥 이해했습니다 안그래도 돈없는애가 홍콩가서 다 쓰고 돈이나 있겠나 싶어서요

 

그리고 냉면집에서 냉면 거의 다 먹어갈 무렵....

 

제가 화해하고 싶어서....말을 좀 붙였습니다.

 

야~ 너는 내가 공항까지 데리러 갔는데 고맙다는 말도 없냐? 인사도 안하고~

 

섭섭하다~ 이랬드만....

 

정색하면서 나 아직 화 안풀렸는데? 이러는 겁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차안에서 잔소리를 좀 했지요.....

 

그리고나서 일요일날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만나는게 너무 힘들고

 

사실 나는 너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서

 

참고 기다리고 했는데 너는 자꾸 엇나가는것 같아서 너무 힘들다....

 

너도 좀 바뀌어줬음 좋겠고....

 

나도 지금과는 다르게 호구짓...다 맞춰주기만 하는거 안할꺼다...

 

나도 우리 관계속에서 내가 하고싶은거 최대한 할꺼다

 

관계가 어느 원사이드로만 갈수있는게 아닌데

 

여지껏 네가 그래왔다... 그래서 내가 참 힘든데...

 

나도 나 행복한걸 하고싶다

 

내가 행복해야 너를 행복하게 해줄수있는거니까 그러고 싶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지요....

 

그랬더니... 다음날 헤어지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구가 더이상 호구짓을 안한다니까 다른 호구를 찾고 싶은가봅니다.

 

그러면서 제게 하는말이 3년전부터 마음이 돌아섰는데 과자(개,가명)때문에 참고 만났대요 ㅋㅋㅋ

 

자기마음은 돌아섰는데 억지로 만난거랍니다....

 

솔직히 저도 마음이 어느정도 뜬 상태였어요...

 

물론 그상황에서도 늘 잘해줬지만....

 

근데... 헤어지는거 자체는 저도 준비해왔고 이견은 없었어요

 

다만 그간 함께해온 시간이 아쉽고 해온 노력들이 아깝고....

 

아직 다 떨치지 못한 정때문에 힘든거였으니까요....

 

근데... 마지막 헤어지는 마당에도 말은 저렇게 하면 안되는거죠.....

 

그동안 잘해줬는데 고마웠다... 내가 너무 못해줘서 미안하네....

 

좋은사람만나... 이런식으로는 못할망정.....

 

저는 지금 솔직히 인간적인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뭐 지말로는 엄마나 친구 아는 언니가 재벌집 아들... 대기업다니는 사람 소개시켜준다고 했다는데

 

과연 그사람들이 제정신으로 쟤를 만나겠나 싶네요 ㅋㅋ

 

인물이 되는것도 아니고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성격이 좋은것도 아닌데.....

 

진짜 헤어지는 순간에도 그 기분나쁜 순간에도 어이없어서 피식 하게 만들더군요

 

헤어지고 잊고 하는건 문제가 아닌데...

 

진짜 이 깊은 빡침은 어찌 해소가 잘 안돼서.....

 

32번째 생일날 이런글이나 쓰고있는 제가....

 

너무나도 한심해지는 순간입니다.

 

그 왜... 뉴스에서 보던.... 헤어진 애인집 찾아가서 난동부리고 하는 사람들.....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보통은 저런놈이니 헤어졌겠지... 많이들 그러지만.....

 

물론 범죄를 저지른다는게 나쁜거지만....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싶기도 합니다.....

 

어지간히 싸이코가 아니면.... 아무이유없이 한때나마 사랑했던 이에게 

 

그런짓 하지는 않겠지요....

추천수5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