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헤어진지 두달만에 임신사실을 알았습니다.
헤어지구 다른남자 만난적없구요.그친구를 너무좋아해서 계속 매달려보구하다가 체념단계에서 알았어요.
제입으로 전하면 분명 상처받을소리 들을거같아서 말없이 혼자 해결해보려다가 제친구가 저몰래 말해서 그친구 귀에들어가 저에게 연락이왔었어요.
그동안은 듣지도,상상치도못했던 무서운 목소리로 말하더라구요 자기한테 끝까지말안할꺼냐고..
같이 잘못한거니까 같이 책임지자고..
서럽고 욱해서 어차피 지우라고 연락한거아니냐고 내가알아서 한다고 이제와서 책임져달라안한다고
그랫더니 하는소리가 그럼 지금사귀지도않는데 어쩌자는 거냐더군요 그소리듣고 끈었는데 제친구한테 그랬데요 같이잘못한거니 수술비 반보태겠다고..수술하고 영수증 보내랬데요
그돈 받으면 더비참해질거 같아서 저 혼자 병원가서 수술하고 왔습니다.수술하고 나오자마자 번호도 싹다 바꿨구요 ..얼마나 쓰레기같은년이라 욕할지아는데요..말할데가없네요..
이제 남자만나기도 무섭고 제자신도 너무더럽고 끔찍해서 거울보기조차 역겨워요..그런수술 말로만듣다가해보니까 진짜 너무무섭고 잠도못자겠고..
그런데도..그남자가 생각나네요..헤어지지않았더라면 얘기가 달랐을까요? 전 이제 어쩌면좋을지 도저히 뭐가뭔지 모르겠어요..제발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