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하다보면 정말 겸손하고 매너 있는 손님들도 많은 반면에 몇몇 진상 손님들 때메 맨탈이 남아나지가 않습니다ㅠㅠ 집이 근천지 하루에 한번 출근시간이나 퇴근하는시간에 꼭와서 막걸리나 담배사가는 뚱뚱하고 안경쓴 중년 남자 손님이 있는데....
어제는 아침에 와서 막걸리 3개 카운터에 갖고 오길래 계산해주고 봉투에 담아줬더니 제일 큰봉투좀 달라하더군요.. 항상 올때마다 큰봉투 하나씩 가져가고 저희 편의점은 봉투가 무료라서 걍 왠만해선 주는편이예요ㅎㅎ
그레서 봉투하나를 줬더니 더 달라는겁니다. 몇개 필요하냐고 물어보니까 제가 물어보는말은 씹기만하고 더 달라기만 하길래 하나를 더 줬더니 또달라하고 또 하나를 더 줬더니 좀만 더달라하고ㅎㅎ 그런식으로 총 5개 주고나서야 가더라고요ㅡㅡ 첨부터 자기가 봉투를 뭐하는데 쓸거라 필요해서 그러는데 몇개 정도 줄수 있냐 물어보면 되지 무슨 장난 치는것도 아니고ㅎㅎㅎ
예전에는 자기가 막걸리 5개정도 살껀데 아무 이유없이 자긴 가만히 있고 저보고 카운터에 가져 와달라는거예요- _- 맨날 와서 막걸리 사가니까 지가 막걸리 위치를 모르는것도 아니고.... 점주님이 하는 말씀이나 본사에서의 지침데로라면 알바생은 손님이 있을때 절대 카운터를 비워서는 안됩니다. 손님이 강도로 돌변할수도 있고 제가 카운터를 비운 사이에 카운터쪽에 있는 담배등의 상품을 훔치거나 돈에 손을 델수도 있기 때문이죠..
작년에 담배 두갑씩 밖에 못팔때는 지먹던 사탕 몇개 주면서 던X 파인컷 라이트 한보루 달라 진상에 진상을 부리고 급기야는 담배진열대까지 지 손을 뻗어서 담배 10갑을 카운터에 던져 놓는거예요ㅎㅎ 말싸움 하다가 안되서 결국 팔아야 하는것보다 3배나 많은 6갑을 그 돼지놈한테 뜯기고 말았습니다.. 손님한테 무작정 물건 팔기 싫어하는 편의점이 어디있겠습니까? 담배 판매 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점주가 벌금을문다 그러고 제임의로 손님이 달라는데로 팔았다간 욕먹거나 짤릴지도 모르는건데...ㅎㅎ
자기입장만 중요하고 상대방 입장은 안중에도 없는 그런거죠.. 저를 보는 눈빛은 무슨 들짐승 보듯한 깔보는 눈빛이고 친한척에 반말 툭툭 뱉는거ㅡㅡ 그동안 알바하며 수많은 손님들을 만났어도 그나이먹고 이정도로 무개념한 손님본게 손에 꼽아요ㅋ 그런 진상들은 한번 스치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 돼지놈은 하루에 한번 꼭오는 단골이라 기분 괜찮다가도 걔만 왔다가면 기분이 더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