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나서 여기 끄적여 봅니다. 뭐가 맞는건지 판단좀 해주세요
신발쇼핑몰에서 제 펌프스하나와, 동생 부티슈즈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저는 230사이즈고 동생은 225를 신는데, 동생이 주문하는 부티슈즈 페이지 메인에 크게
'이 신발은 한칫수 작게 나왔으니 한치수 작게 주문해 주세요!' 라고 써있었죠
그래서 225 신는 동생은 일부러 230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곤 신발이 배송 됐는데... 동생이 늦게 집에 들어 오는 날이라 제 구두도 볼겸
택배를 뜯어 제것과 동생꺼를 둘다 신어 보았습니다.
제껀 정사이즈 230 시켰으니 물론 잘 맞았고..
동생꺼도 신어보았는데.. 어랏?! 작게 나왔다더니 230이 정사이즈인 제 발에 잘 맞은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쇼핑몰에서 구두를 한두번 사본것도 아니고 단골이라 항상 여기서 사는데
230 시키면 다 맞았었고, 교환 신청한 부티슈즈는 작게 나왔다고 하는데 230이 제게 맞는겁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했고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동생이 신어보니 역시나 너무 커서 헐떡입니다.
신을수 없는 지경이기에
이러한 사유를 쓰고 사이즈 교환 신청을 했지요.
.
조금전에 판매측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모델이 230~235 신는데 신어보니 엄청 꽉 낀다고 하니 사이즈 문제가 아니고 사람마다 발 사이즈가 다 다른거고 다 맞출수 없는거라서 배송비 5000원 주셔야 해요"
좋은말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배송비를 내기엔 좀 억울한 감이 있다...
당신네들이 메인에 한사이즈 작게 사라고 해서 시키는대로 했는데 너무 크지않냐..
말하고 있는데 말 딱 자르면서
" 계좌번호 알려드릴까요?"
아니, 230 인 나도 그 신발이 잘 맞더라... 하니
"발 모양이 칼발이거나 발등이 없는거 아니에요?"
저.. 완전 평균 발입니다... 여태까지 거기서 산거 230 다 맞았다니까요...
말이 안통합니다.
제가 좀 아픈 상태에서 급 전화를 받아서 말빨 밀려서 결국 돈 보내주기로 했는데...
조금의 미안함도 없이 말 잘라가며 싸가지 없이 나와서 더 화가 나네요.
쇼핑몰쪽 사정도 아예 이해 못하는건 아니라 예의 있게 나왔으면 저도 그냥 그깟 5천원 걍
낸다고 했을텐데.. 다 제 탓을 하네요.
저 싸우는거 싫어하고 따지는거 싫어해서 웬만하면 그냥 손해보고 사는 스타일인데
단골이었고 지인에게 소개도 많이 한 사이트에서 저런식으로 나오니 너무 화가 나네요.
제가 예민했나요??
생각 할수록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