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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병간호 하다 너무 지쳐서 눈물만 나는데 안락사 해본분 계시나여

슬퍼요 |2015.04.09 02:13
조회 7,677 |추천 31

좀 긴데,, 물어볼데도없고 혼자 눈물만 뚝뚝흘리다가 여기다 적으니 읽고 조언좀 부탁드려요 ㅜㅠㅠ
모바일이라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 ㅜ


ㅡㅡㅡㅡㅡㅡ


9살된 2키로 포메 암컷 키우는데
내가 20대 초반부터 30대초반부터 늘 함께했고
엄청나게 애정했음

근데 작년 여름에 뇌염증으로 발작이와서
mri 있는 강남 큰병원에서 치료+ 입원 하고 무사히 나아가는듯 보였으나 ,,,,

한달여전 에 또 발작하여 다시병원가니
뇌 염증 상태가 매우 심각.

※첫번째 발작때 : 한번의 치료로 발작이 없고 호전 되었엇는데

※현재 발작 : 센 약물치료를 해도 계속 발작해서 프로포폴 + 센 약 병행. 입원기간도 한달.
퇴원 하려하면 계속 발작이 또 생겨서 자꾸 퇴원예정 날짜가 번복 되고 연장 입원,,,





상태는 이렇고

돈은 거의 천마넌 미만,, 이지만 근접. (첨 치료 + 몉달간 약값 , 이번에 한달간 치료+입원이랑
엠알아이총3차례 관련)

산소치료, 약물, 프로포폴 링겔도 계속맞고 초음파 피검사 엠알아이 할수잇는 모든걸 했음




상담할때
의사가 계속 발작하니 간을 완젼 포기해서라도 강하게 들어가도 괜찮냐 아님 포기하겠냐(포기의의미는 알거라 생각 해 ㅜㅜ )물어보심.

치료가되면 당연 진행야지 어찌 포기하냐 하겟다. 하고 센치료를 들어갔는데

간손상이 심하게올수잇어서
매우 안조은상태로 간때매 죽거나
그렇다고 발작이없을거란 보장도없고
마구 발작하다 간도나빠진 상태로 죽을수잇능게 최악의상태고

최상의 결과->
최대한 발작 간격을 좁히면서 (아예없을수는 없을걸로 예상되나바) 몇년간이라도 발작을 드물게 하명서 사는거라함. 하지만 간이손상되서 평생 간 보호제?같은거 먹고 간이랑 발작 모두 조심하면서 살아야함.


겨우 그제 퇴원해서 집에 데리고 옴
어쨋든 지금 얘가
너무상태가 나쁨.
약이쌔니까 얘가 멍,,하고
밥먹을때두 밥을 제대로 못찾는거같고 먹여줘두 하도 넘어지고 못찾아서 입에 대줘야지만 엄청흘리면서 겨우먹음.

다리나 팔에 신경이런게 무뎌져서 툭하면 엄청넘어지고 허우적거림
약때매 병변이생겨서 종종 헥헥거리거나
손발에떨림이잇고
5분 10분마다 소변을 봄.
대변됴 자주보는편인데 소변을 너무 심할정도로 자주하고

이틀간 강아지패드 한팩에 물티슈 몇통 다쓸정도.

(내가 여유있는 편은 아니지만
만약 확실히 낫기만한다면 아깝지않음.
비용얘기를 써놨지만 오해는 말아주세요 )

암튼 이증상들이 지금 약을 계속먹는다고 나아질보장이 당장 거의없다고 봐야함 ㅜ 일단 발작을 막는게 최우선이라서. 다른 기타 병변이나 신경쪽에는 당장 나아질 그런 단계가 전혀아니고 이번 발작이 심햇기때매 뇌에 흉터같이 신경을 무디게 하는 뭔가가생겻을가능성큼


글고
본인이 24시간 아예 잠을 제대로 못잠.

얘가 자기가힘이없다는걸 알면서됴 자꾸 침대에 오르려고 하다 넘어지고 자빠지고하니까
불안해서 시선을 뗄수가없음.ㅠㅠ
원래 절대 침대나 소파에서 안떨어지는데
신경이 무뎌져선지 그냥 앞으로가서떨어짐 ㅠ
침대밑에 안전장치를 헤놧지만 너무 불안해서 항상 지켜봐야하고,
글구 일단은 되도록 바닥생활중.


본인 직업상 다행히 자택근무 중이지만
(그래도 일 관련으로 외출이 원래 잦은편)

일은 거의 뒷전에잇고.아예 못하고있다 봐야하고,
얘만 보고있음











이렇다보니,,,,
이런상황에서
비인간적인 생각을 하게되네여 ㅜㅜ

이런상황에서도 포기 하지않는게 나은걸까여 ㅜ

울 집에서는 보내주는게 맞다고. 이미 9살이고 너무 작은종(포메치고도 다 애기로 볼만큼 작아 )이고 살만큼 다 한거라 하면서 인간이나 개나 고통의연장일뿐인데 왜 고집 부리냐 고 하고있어요

저두 너므 지치다보니
가족들 말에 자꾸 무게가 실리는데.


막상 얘를 보면 눈물만 나요
그러면서 한편으론 너므힘들어여
치료가 잘됰다 해도
몇년간 아무외출도 못하면서
집에서 하루종일 얘를 지켜보면서 불안해하는것도 너무 큰 심리적 고통일거같고 자신이없어지고있어요 ㅜㅠ


막상 글구 안락사를 진행하는게 주인이 병원에 통보해야하는거라서,
한다해도 그거를 직접 해야한다는것도
너무 엄두가안나고 미친짓같고 두려워요 ㅠㅠㅠ

어떡하면 조을까요ㅠㅠㅠ

추천수3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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