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에서 내가 해야되는 행동은 당연 알고 있어. 그치만 생각같이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않고답답한 마음에서 이글을 써보는거야.
5년 넘게 친하게 지내온 그룹의 친구들이 있어. 중간에 나의 소개로 그룹에 속하게 된지 얼마 안된 친구도 있지만 ..어찌됐든 5년 넘게 지내온 친구들이 있어.
물론 혼성의 그룹이고..
거기서 4년동안 짝사랑 해온 그녀와 사귀었지.
그치만 헤어지게 되었지. 차인 이유야 무얼 가져다 붙여놔도 내가 차인건 차인거지.
견딜 수가 없어서 그 그룹을 다 떠나려고 했는데 , 여태 지내온 다른 친구들의 정이 커서
한번도 해본 적없는 헤어지고 친구로 남기를 해봤어.
친구로 남는것에 대한 견해는 사람마다 긍정과 부정의 시선이 나오지만
좋아해서 곁에 남은것도 있고 , 친구들과 정을 버릴수없는 맘에 남은거긴해.
다른 친구들도 나에게 위로의 말 건내주었지.
내가 소개해서 들어온 친구가 있어. 군대에서 같은 병과로 만나게 되서 사는 집도 가깝고
전역하게 된 후에도 선후임관계가 아닌 친구로 친하게 되었어.
그 친구를 난 내 그룹친구들에게 소개를 시켰고 자연스럽게 잘 동화되었어.
결론으로 말하자면 이 친구는 지금의 내 전여친을 좋아했어. 같이 좋아햇지.
그녀 또한 알았지. 그녀도 갈팡질팡했다고 생각해. 그러다 나와 사귀었고
사귈적에 그 친구도 맘정리를 하겠지 . 라고 생각했어.
그치만 친한 친구라는 편한 명목으로 걔와 친하게 지냈고 연락도 자주 했지.
다들 연락은 보편적으로 하는편이었으니까. 참 알면서도 그래도 도를 넘는 짓은 하지 않을거란
안일한 생각을 했어.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둘에게 따끔한 소리를 했어야 했나봐.
결국에는 헤어졌지만..
최근들어 그 친구와 전여친사이가 좋더라구. 다른 친구들도 눈치를 챌만큼
다들 밤에 몰래 연락이 오더라. 쟤들 심상치않다고.
사실 내 맘을 잘 알고 있는 그 친구한테 제일 괘씸한 맘이 들어ㅋㅋ
얘는 내 맘 잘 알면서 그럴까 자기맘을 주체하지 못하는거겠지. 사람감정이란게 맘처럼 안되는건 알아..그래도 난 배신감이 들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헤어진 마당에 눈치 볼거 뭐있냐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
헤어지고나서 그 친구와 한잔하면서 얘기한적이 있어.
'나는 니가 걔를 좋아하는걸 안다. 당연한 소리를 해서 미안하지만 니가 만약 걔와 사귀게된다면 난 둘을 잃게 될거다.'
그 친구도 자기가 그녈 좋아하는걸 인정했고 그치만 어느 한쪽도 잃기 싫다. 계속 친구로 남아있다 눈에 들어오는 다른 여자가 생기길 바랄것이다. 라고 얘기했지.
내가 그런말을 한게 이기적인 마음인가? 싶기도 하고 나 또한 둘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나온 말이기도 했어.
그 친구도 그 순간만큼은 진심으로 한말이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지금은 몰래 데이트를 하고 다니는걸 눈치채.
나 땜에 걔둘이 몰래 데이트를 하는거겠지.
그런 둘을 보고 있자면 가슴이 무지아프지.
미련하게 계속 남아있는 스스로에게도 한심한 맘이 들어.
결론은 정해져있고 시간문제라고 알지만
결과는 끝을 보기전까진 모르는거라고 말도 안되는 생각이 잠깐 들때마다 미련하게 남은것같아.
요즘은 다른 친구들과 정리를 하려고 따로 만나서 자초지종 말하는중이야.
멘탈이 닳고 닳아서 이제는 저돌적이지도 못하겠어.
위안을 얻고 싶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