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판에 글안쓰는데
어제는 진짜 대박 진상손님이어서 씀!
어제 아빠가 보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맛있고 비싼거 먹자고 해서 내가 대게 먹고 싶다고 했어
우리집근처에 대게랑 킹크랩 파는데가 있는데 지나올때마다 냄새가 너무 좋음...♡
그래서 먹으러가기로했음!!
한 6시 30분인가
딱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았음
그 뭐라해야되지 앉는 테이블?이 별로 안남았는데 우리가 앉고싶은데가 예약이라고 해서우리는 구석쪽에 앉음
주문을 받으러 알바생이 왔는데 헐 대박!!
씹귀임... 진짜 장난아냐
귀여움과 잘생김을 다갖고 있고 아무튼 존잘임
이런 훈남이!! 내 주문을 받으러 왔어!!!
물론 주문은 아빠가 했지
킹크랩2kg이랑 대게1kg했고 우리는 훈남알바생이 가져다준 반찬을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얼마 안되서
다른 손님이 왔는데 여자둘에 남자둘인데 나이가 한 40~50정도로 보이는데 막 시끄럽게 떠들면서 왔어
진짜 엄청 시끄러워서 짜증이 날라고 했음
근데 암튼 훈남알바생이랑 얘기좀 하더니 막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닌거야
그러더니 방으로 들어갔다
난 게가 나올동안 훈남알바생만 쳐다보고 있는데 훈남알바생이 방에 들어가니까 막 욕하는거같이 소리지르고 개 진상부리는거야(우리 옆이 방이라잘들림)
뭔일인가 하고 있는데 그 훈남알바생이 나오고 다른여자알바생이 들어가니까 그 남자손님둘이 나오더니 밖에 나가고 알바생들은 그냥 서빙계속하고 우리는 기다렸지
남자둘이 다시 방에들어가고 훈남알바생이 방에 반찬을 갖다주고 우리 게를 갖다줬어
(훈남이 갖다줘서 그런가 엄청 맛났다♡)
근데 먹는내내 훈남알바생이 방에 들어갈때마다 소리지르고 그러다가 우리가 해물탕비빔밥인가 볶음밥먹고 후식으로 나온거 먹고 있는데
훈남알바생이 방에들어가길래 아 소리지르겠다 그러고 있는데 소리가 좀 더 커지고 내가 듣기로는 부모욕까지 하는거 같았거든?
소리가 커서 우리말고도 다른 손님들도 들은건지 다 그방쳐도보고 있는데 훈남알바생이 목맥힌 목소리로 말하는데 목소리가 좀 커서 내용이 들릴정도로 크게 말하니까앞에 계시던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 방으로 가는데 갑자기 쨍그랑 소리가 남!!
진짜 우리가족도 깜짝놀라고 사장님도 깜짝놀란건지 빨리가서 문열고는 무슨일이이시죠? 하니까 막 그 손님들 소리지르고 그러는데 그 와중에 ××야 나와 이런식으로 말하고 훈남알바생이 나왔는데 다른여자알바생이 와서 등두드려주는데 우는거야!!!!
(감히 내 눈에 넣어도 안아플거같은 훈남알바생을!!)
바닥에 눈물 뚝뚝 떨어뜨리는데 사모님(으로 추정되는 분)이 훈남알바생 달래주면서 일찍 가서 쉬라고 하고 훈남알바생은 갔어
밖에 있는 손님들도 훈남알바생가는거 보고 그 방을 쳐다보는데 그 사장님 포스 쩔어..
그 진상들이 사장님보고 알바교육어떻게 시켰냐 이런말을 하니까 사장님이 상황은 잘 모르지만 걔가 이유없이 반말하고 욕할애가 아니다 잘잘못은 경찰에 신고해서 따지고 반찬이랑 싹 포장해주고 게도 포장가로 준다고 집에가서 드세요 대충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진상들이 막 또 뭐라고 하니까 사장님이 소리치심
당장 내 가게에서 나가고 불만있으면 경찰에 신고해!!!!!
하고 소리치는데 내가 쫄렸다...
주문할때랑은 사람 되게 좋아보이고 그랬는데 덩치도 있으신데 무섭게 소리치니까
진짜 무서웠다
남자둘이 막 씨부렁 대면서 나가고 여자둘이 계산하고 나가고 잠시동안 가게안이 조용했다
잠깐동안 정적이 흐르고 사장님이 죄송하다고 폴더인사하고는 술과 음료랑 식사는 돈을 안받겠다고 편히 드시다 가시라고 했는데
저 안쪽에 단체손님인지 20명가까이 나오는데 계산할때보니까 음료랑 술값이랑 식사값안받고 진짜 게값만 받았더라..(우리도 게값만 받고)
그 후에 알바생이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지만 진짜 그 진상은 너무 심한듯하다
아직 미성년자 같은 알바생한테 그렇게 쌍욕하고 그릇던지고 부모욕하는게 잘하는짓인지..
쪽팔려서 같이 못있겠더라
그 알바생한테 내가 괜히 미안해지고
나이 좀 먹었다고 유세부리기는
지같은 자식낳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