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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노량진에서 테러맞은 트렌치코트를 자랑합니다 (비린내주의)

이게무슨매... |2015.04.14 14:11
조회 301,339 |추천 1,015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헐 하루만에 10만명이나 봐주시다니;;;;;;;;;;;;;;;;;;;;;;;;;;;

아침에 출근해서 댓글보고 수정합니당..ㅠㅠ

 

일단, 글 사이사이에 넣은 짤들은 대충 다쓰고 읽어보니

텍스트로만 너무 길어지는것같아서 가독성 떨어질까봐 넣었구요

심각하게 쓰지않은건 판에 뭐 고발을하겠다는게 아니라 그냥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라는거

웃프게 얘기하면서 하소연한건데 같이 빡쳐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처음에 글 올렸을때 거의 바로 삭제당해서 이것때문인가하고

짤 방송국이름이랑 학교이름 가려서 올렸는데 댓글에 언급되는 대학맞구요

 

또 이제라도 신고하시라는분들께

남자애 : 형법상 고의성없음으로 과실에의한 재물손괴 인정안됨

여자애들 : 식당이고 사람이 많은곳이라 공연성인정되어 모욕죄인정

증인은 있지만 녹음이나 동영상등 명백한 증거가 없어서 처벌이 힘들다고해요

경찰도움을 빌리려면 애초에 현장에서 불렀어야했는데 황당해서 그런건지 부를정도라고 생각을 안해서그런건지 나도나를..모르겠지만...어쨌든 둘다 전혀 그런생각은 안들었어요ㅜㅜ

 

어차피 처벌은 힘드니까 친구가 판에 올려보래서 썼는데

저를 답답하다고 질타해주시는분들 공감해주시고 같이 빡쳐주시고

응원?위로?편들어주신분들 다 감사합니다

 

세탁비나 옷값, 사과받고싶은 마음 이제 없구요(진짜)

 

 

그냥 지들 술마실때 안주거리로 삼으면서 거드름피울 일이아니라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욕먹을만큼 부끄러운일이라는거랑 본인들이 본인학교 욕먹이는거나 알았으면 좋겠네요

 

다들 고마워요 흑흑 답답한 글쓴이는 끝까지 답답하게 끝내겠음

 

이글의 결론은 이게 결론이라능!!!!!!!!!!!!!!

여러분이 원하는 찾아내서 무릎꿇고 사과하고 비는 스토리같은거 없으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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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퇴근후 노량진가서 친구랑 회먹다가 진짜 개념상실한 어린애들 만나서 똥 밟은얘기를 써볼까합니당..아아 먼저 테러맞은 트렌치부터 자랑할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확히 3월14일에 구매해서 추워가지고 몇번입지도 못한...

...........[故]트렌치코트님 입니다.

 

 

글이 길어서 말이 짧아졌다 길어졌다해도 이해부탁해요 (예원아님안녕)

둘이서 식당안에 자리잡고 앉아서 신나게 회를 먹고있는데
그 식당은 매운탕이 엄청 빨리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가스불 꺼놨다가 회 다먹을때쯤 다시 데워서 떠먹고있었어요

잠깐 핸드폰보는사이에 뭐가 우당당ㅌ아타앝아앝앙탕 하더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먹고 나가던 남자다리에 냄비가 부딪혀서 매운탕이 그냥 하나도 남김없이 저한테

........................엎어진거였어요;;
솔직히 미지근한 상태여서 하나도 안뜨거웠는데

2년전에 허벅지에 김치찌개 엎어서 화상 심하게 입은뒤로 트라우마생겼는데 하필또 그쪽임ㅋ..

너무놀란나머지 으앜!!!!!!!!! 괴성을 지르며 자동으로 벌떡 일어났어요
진짜 좌식으로 먹은거라 걍 옷에 뒤집어쓴 상태;;;;..
발 밑에 생선이며 매운탕 찌꺼기들.......진짜 멘붕이와서 아무말도 못하고 바닥만 쳐다보고있는데
그 남자는 개미만한 목소리로 "어...엉..어ㅓ..어ㅓ어....괘..괜찮...으..."
진짜 저렇게만 말하고 시야에서 그남자 무릎이 사라지길래 식당입구쪽을보니까

신발신고 나가고있는거에요 ㅡㅡ

 

 

 

태어나서 열받아서 아무것도 안들리고 안보인적은 또 처음...
식당에 사람 그렇게 많은데 소리질러본적도 처음^^.................ㅜㅜㅠㅠ
"이렇게 다 쏟아놓고 어딜나가요!!!!!!!!!!!!!!!!!!어디가냐고요!!!!!!!!!!!!!!!!!!!!!!!!"

 

이렇게 소리쳤는데 거깄는사람 다쳐다봐도 그남자 한명만 안보고 유유히 나가길래
기가막히고 코가막혀서 어이없어서 "아 진짜 개어이없네 뭐야 진짜?ㅎㅎㅎㅎ" 그자리에서 반실성상태로 넋놓고 있었음요


그러다가 갑자기 어떤 여자한명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쑥 대뜸 나타나더니

여1 : 저기요 제가 일행이거든요??? 일행 여기있는거 안보이세요??

        여기 있잖아요! 제가 여자친구에요! 여자친구로서 열받아죽겠네ㅋㅋㅋ

        왜 욕을 하세요? ㅆㅂ이라고 하셨잖아요 왜 욕을하시냐구요~ 하진짜 ㅁㅊㅆㅂ년들 뭐야진짜

 

 

 

뒤에서 멀찌감치 구경하고 앉아있었으면서 뭐요? 일행이여깄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러더니 여자친구로서 열받아죽겠다면서 저보다 더흥분해서 씩씩거리면서 쏟고 지나간놈한테 뭐라 욕한마디도 안했건만 욕했다고 ㅈㄹㅈㄹ 난리법석

그러더니 어디서 여자애 두명이더옵니당..^^ 알고보니 일행7명임;; ㄷㄷㄷㄷㄷㄷㄷ
근데 남자애들은 다 나가있고 여자애들 3명만 들어와서 이러고 있는거였음요

 

 

 

 

(여친, 가죽바지, 만사천원 이라고 칭하겠음!)

이상황이 진짜 너무 어이가없고 기가차서 머릿속이 진짜 하얘졌네욬...
아니 여친인데 뭐? 뭐요? 뭘잘했다고 저러지?ㅎㅎ..이렇게 멍때리는사이에

 

 

 

내친구 : 일행인지 몰랐는데요? 그리고 욕안했거든요?
가죽바지 : ㅅㅂ이라고 하셨잖아요~~ 아ㅆㅂ머래냐 진짜 이 돼지가튼ㄴ이
여친,만사천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 : 지금 돼지같은ㄴ이라고 하셨어요?
가죽바지 : 아니요~ 얘한테한건데요^^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나이에ㅋㅋㅋ에휴
진짜 고등학생도아니고 무슨 일진들한테 둘러싸여서 꼽당하는 줄
지들끼리 야 놔봐놔봐 이러면서 욕하고 난리가남....

나 : 도대체 쏟으신분은 어디가신거에요 도망갔어요?
여친 : 제가 여자친구라고 했잖아요. 여자친구 있잖아요. 그리고 도망 안갔어요. 사장님 찾으러 나간거에요.
(근데 사장님은 첨부터 카운터에 계셨습니다 그것도 지네들 바로옆에 계셨음;;)
내친구 : 근데 왜 사과도 안하고 가는데요?
여친 : 사과했다고요~ 했는데 못들으셨잖아요^^
내친구 : 사과하셨어도 저희가 못들었으면 사과들은게 아니죠
여친 : 못들은사람이 잘못이죠^^
만사천원 : 저희도 사과를햇는데~못들으셨다고하시면~저희도 억울하니까 이러는거아니에요~~
(이와중에 가죽바지는 ㅆㅂ년들 무슨년들 뭔년뭔년들 아직도 아직도 욕하는중)

후 증말.... 

 

 

 

 

여기까지 딱 얘기 나오는순간 아 얘네들이랑은 더 얘기해봤자 말이안통하겠구나 라는걸 느끼고 그냥 수습하고 가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 : 그래서 제 옷은 어떻게 하실건데요?
여친 : 아 제가 세탁비드릴게요. 제가드려요! 얼마드리면되요?
나 : 이런옷 맡겨봤어요? 얼마줄건데요?
만사천원 : 만사천원드리면되죠? 만사천원드릴게요 야 만사천원드려!

 

나 : ㅋ...만사천원이요?ㅎㅋㅋㅎ 그거라도 주세요 그럼
여친 : 네 제가 드릴게요

제가입은건...위에 사진...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트렌치코트구요;;;;;;;;;그냥 드라이맡겨도 만오천원인데 만사천원은 대체 어디서나온금액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고 황당한데 사과도 제대로 못받을 바에야

이렇게 있는돈 없는돈이라도 받아내고 싶었던 마음이 컷어요

 

 

 

그러다가 순간, 쏟은놈이 들어왔음...
들어온걸 보는순간 그 여친이 급히 신발장쪽으로 가더니

여친 : 야야야야!!! 나가나가~ 너 죄송하다 했지??? 사과했잖아. 그치??

그렇게 말을 맞추고 쏟은놈을 우리앞에 데리고오더라구요 문제는 저러는게 다들려서 문제...^^;

 

여친 : 너 아까 사과했지? 죄송하다고 했지?
쏟은놈 : 어어.... 어어.....
여친 : 사과 했다는데요??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아무말도 안하고 웃기만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남자애 눈도 제대로 못맞추고 어어..끄덕끄덕..여자애가 나가나가 이러니까 바로 또 나감
진짜 내가 왜 이여자애랑 이러고 있어야되는지도 웃기지만 저남자애는 뭐지? 이생각도 듦..

 

어이가 하도 뒷통수때려서 정신없는 그순간
사장님이 하시는말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테이블 계산이 덜됐는데? 36000원 계산 덜됐어요"


현금 모아모아서 얼마 계산, 카드로 얼마 긁고.. 하다가 돈이 모자랐던 모양임..
그래서 그와중에 자기들끼리 또 말다툼이 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애들은 이미 도중에 밖에서 상황 시켜보고잇던 각자의 남친들이 들어와서 여친을 한명씩 데리고 나간상태

밖에있던 가죽바지 : 야~ 내가 아까 만오천원 줬고, 또 얼마 줬잖아!
여친 : 아 진짜.... 그럼 이걸로 2만원만 더 긁어주시구요. 야~~!! 만육천원 모잘라!!!
별의 별 난리부루쓰를 다 봄... 결국 현금을 모아모아서 2만원을 들고들어옴ㅋㅋㅋㅋ
그러더니 4천원거스름돈 받고 나가더라구요...????저기요..^^;;;세탁비주신다면서요
아주 자연스럽게 잔돈갖다주러가는척 하면서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돈준다고 쎈척뭔척 다해서 솔직히 다시 올줄알았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꿈..^^ 


뜬금없이 화장실을 댕겨온건지 뒤늦게 아무상황 모르는 쩌리1이 우리테이블에 오더니
쩌리1 : 아..근데 무슨일로 그러시는거에요?
나 : 왜요 쟤네들 여자친구세요?
쩌리1 : 아니아니요 전 아무사이도 아니에요.
나 : 님친구들중에 한명이 매운탕을 옷에 다 쏟고 죄송하단말도 없이 도망을 가셨어요~
쩌리1 : 아 진짜요? 제가대신 사과드릴게요 죄송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아까 여자애들 목에 학생증걸고있던게 생각나서

 

나 : 아.. 근데 오x대 무슨과세요?
쩌리 1 : (동공지진) 저희.. 학교친구아니에요..ㅎㅎㅎ;;;
나 : 아 그럼 나가셔서 세탁비좀 받아주세요. 아님 번호를 알려주시던가요.
쩌리1 : 아니 근데 제번호를 드릴수는 없는거구요..
나 : 아니ㅋㅋ.. 쏟은분이나 그분여친번호 알려주세요
쩌리1 : 쟤네 번호몰라요;;;;
나 : 그럼 세탁비좀 달라해요 본인이 직접 세탁비 만사천원 주기로 했으니까요
사장님도 친구들한테 이분들 세탁비 드리고 가라하세요 이러니까 갑자기

본인한테 달라는줄알고 근데 제가 엎은건 아니잖아요 ㅅㅂ하면서 결국 쌍욕시전하길래
사장님이 시끄럽게하지말고 그냥 나가고 친구들한테 세탁비 안줬으니까 그렇게 알라고 말이나 해주라고하고 내보내셨습니다....

 

 

 


결국...... 우리는 제대로 된 사과도 못듣고, 지입으로 주겟다던 코딱지만큼의 세탁비도 못받았고, 매운탕은 한 국자는 떠 먹었나..
저 여학생분이 정해준 제 세탁비 만사천원은 식당 사장님이 대신 주셨고,

옷 사진을 찍어놓고 세탁하고 얼룩 안빠지면 연락하라며 보험처리 해주겠다며..

일년에 한두번 이런일이 있다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오늘 우리둘다 재수없다고............
..........................휴

 

 

집에올때 식당에서 옷 비닐봉지에 싸주셨는데...
택시타니까 기사님이 "물떨어지는거아니죠?"
생선아닙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1,015
반대수21
베플|2015.04.14 20:08
오산대맞아요??? 맞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ㅋ 오산 커뮤니티 다 뿌리게요ㅋ
베플ㅂㅅ|2015.04.14 21:09
ㅂㅅ같은ㄴ들ㅋㅋㅋㅋㅋㅋ 그대로 끝날줄알았나본데 이제부터시작이넼ㅋㅋㅋㅋㅋㅋ 헬게이트환영이다 니들 사람잘못골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123|2015.04.14 14:27
사스가 오산대
찬반성대남|2015.04.14 22:41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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