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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치원에서 7세아이가정신적학대를당했습니다.

세아이엄마 |2015.04.14 19:21
조회 4,258 |추천 26
7살제아들이정신적학대를당한 사실을알리려고합니다
아이를키우고계신부모님들,미혼이신분들도나중에생길
아이들을위해서라도 긴글이지만끝까지읽어주세요 
너무억울하고힘없는제가할수있는일이라곤이글을쓰는것밖에
없어요...2014년 3월.7살아들,6살딸을부산연산동**아파트입구
"**유치원"에입학시킬시기에 막둥이를출산하면서 아기를 돌보느라 담임선생님을 찾아가는것도 한번못했어요 
제아들은 또래아이들보다는 인지와 언어가 조금느려요
제겐더 아픈손가락입니다..어릴적부터 지금까지꾸준히 치료를 다니면서 지금은또래와 비슷하게 말을할정도구요 
학기초부터유치원가기싫다고울고불고...그럴수있겠다라고
대수롭지않게넘겼죠 원생활을아이가먼저말하지않을뿐더러
제가물었을때도대충대답만하는정도여서 잘지내는줄로만알고...
그렇게한시름놓는구나 생각하던중 
6살학기가끝나가는 2015년 2월 말무렵, 아들이잠자리에누워
"엄마 선생님이 내손에 구멍을 냈어"
무슨말이냐고물어보니짝지가자기 장난감을뺏어서때렷더니 
선생님이연필로손을찔렀다고하더군요 
너무놀라고화도났지만 그상황을자세히알수없었기에..아이말만 믿을순없었고 선생님한테물어봐도사실을알수있을거같지도 않았구요 그래서소형녹음기를넣어서보냈습니다
그러면서도'설마,아니겠지 뉴스에서보던 일이설마..... 우리아이는아니겠지...' 라며...졸인마음으로기다렸죠
그날밤.. 녹음된소리를들으며저는 억장이무너졌어요

아들이친구에게'어이'라고부르자 딴선생님은"내가니보고 돼지라고하면 좋나 이아이가 니보다 더 똑똑하다 생각주머니는 달고 사는거가 참나~" 
또 부담임이"넌뭐가되고싶어" 아이가 담임선생님 이름을말하며 "박00선생님이요" 이렇게 대답을 했는데 뒤선생님소리를 듣지못하고는 "뭐?박00이 되고싶다고?하하하 넌앞으로 김00(아이성과을 선생이름따서)이야 알았지?따라해바 김00!하하하 " 아이는 작아지는 목소리로"전 김00(아들이름)이예요"(아이가싫다고 따라하지않으면 강압적으로 무서운목소리톤으로) 끝까지 그대답을 시키다른선생들한테아들을 데리고 다니며 뭐가되고 싶냐고 질문하라고 시키고 아이가 자기가원하는대답을 하지않으면들을때까지윽박지르고.. 웃고, 거기에누구하나말리는사람없고 오히려같이웃고즐기더군요 자지러지게웃던..부담임, 다른선생들의웃음소리에
그순간저는부들부들떨며욕하며 우는것밖에
할수없었어요 너무화가났지만그상황만으론처벌하기가
미흡하다는걸 느꼈고피눈물을삼키며둘째,셋째날까지아이를
보내야했어요 보내고서도잘한짓인지...
분명히,학대받을 걸뻔히 알면서도보낼수밖에없는엄마의심정이란...
당장가서 머리채를뜯고 한바탕난리를부릴까.. 정신나간사람처럼 아이의 하원시간까지 시계만 보며 먹지도자지도 못하고 지옥같은시간을보냈어요.
점심시간...부담임이..
"더먹을 사람~너도손들어! 안들어?하나!둘!셋 ! 
넌손 안들었으니깐 더먹어!! "
배부르다고 안먹겠다는아들에게 억지로 밥을 먹이더군요
"선생님 저배불러요 그만먹고 싶어요..." 
하지만 아들의말은 무참히 무시되었고꾸역꾸역 먹는 아들옆에서 담임이하는말 "에휴 너희엄마는 이런 니 놔두고 뭐하고다니는지..."라고 내뱉더군요
CCTV에서 본 아이는 항상 다른아이들보다 많은 양의 밥을 배식 받아먹고 힘겹게 먹고있는 아이식판에 자연스럽게 밥을 더 퍼주고 남은 반찬국까지 자꾸 더 덜어주고 먹이고 있더라구요..
6개월만에2kg가찐아들...전그런상황도 모른체 집에서먹는양이있는데 왜이렇게 살이찌고 배가나오나 의아해하고만있었죠 보통아이들이
6개월만에 2kg의몸무게가 늘기는 쉽지않은
일이잖아요...이뿐만아니라 놀이터에서도 부담임은 아이와 장난치며 나무꼬챙이로 아이의몸 여기저기를 찌르며 아이가 "선생님 아프니깐 하지마세요" 정색을하며 화를내면서 말하는데도 아랑곳하지않고 계속찌르고 선생을 피해서 딴친구들 사이로 피해가면 다시 아이를 불러 찌르며 아프다고 계속화를 내는데도 웃으며 계속찌르고 낄낄거리며 즐기더라구요.
더이상 그 지옥같은곳으로 아들을 보낼수가없었어요 
3일째밤 녹음내용을 다듣는순간 아들을 안고 눈물을 흘리며
"이제 유치원그만가도 돼...엄마가 경찰아저씨에게 부담임 선생 잡아가라고 해줄까? " 그동안 엄마가 몰라서 미안하다며 
한참을 같이울었죠...어느정도 진정을한후
아들이 조심스레 말하더군요 
"엄마진짜이제 유치원안가도돼요?" 
"응 이제안가도 돼" 라고하니 
"엄마...경찰아저씨한테 잡아가라고해주세요.."
하...아이가 그말을 할정도면...
그동안 말도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수없이 저에게 보낸신호를 눈치없이 알아차리지못한건아닌지... 

월요일.경찰들을 대동하고CCTV를확보하기위해찾아같더니 원장이며선생들은오히려 제게 잘못안거같다고, 오해한거같다고..그런말들만 늘어놓으며 CCTV 주기를 거부하더군요 부담임 또한 사과한마디없이 삐죽거리며 서서 자기가 뭘 잘못했냐는 식의 표정으로 그냥서있었어요.기가막히더군요..더 기가 막힌건 다른유치원에서 도와주러온사람이라고?하는 사람이 와서는 원하시는게 뭔지 뭐든지 들어드린다고..돈이면 안되겠냐는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진짜어이없고 분노가 차올라서..경찰서에서 cctv를 본결과.우리아이는 점심시간만되면 많은 양의밥과 남은반찬을 더먹으며 등원하면 다른반선생들까지 자기반에 데리고가 장난을치며 데리고 다니며 이상한 행동들을시키고 그게 2주내내 계속되고있더라구요..
3일의녹음내용만봐도 이런데 1년동안 아이를얼마나괴롭히고
데리고놀았을까요? 화가나서 유치원도 문닫게하고
싶었지만맞벌이부부나 꼭보내야할 부모들도있다는걸알기에
그건아니다 싶어언론매체에 알리지않은채 조용히 고소만했었죠
그리고 제가원한건 그선생들의처벌이었으니깐요 

그런데 조용히 일처리하던 제가 이제와서, 이글을쓰고 알리고자 하는것은 며칠전 너무어이없고 억울한 일을겪어서 입니다 .지인이 연산동부근에서 오랫동안유치원선생님으로근무해서 (지금은 주부)아직도 선생님들모임에 나간다네요 그모임에서
"** 유치원에 어떤미친엄마가 아이한테 녹음기를넣어보냈단다
미친거아니가? 어떻게 애한테그런걸보낼생각을하노"  "그리고경찰이별심각한것도아니라서대충합의보고빨리끝내라고
했단다" 라고했다네요 제얘기 였던거죠...
가해자인그사람들은 뒤에서 오히려 절 미친여자,미친엄마로
만들고 있었어요 제아이제대로지켜주지못한 미안함,죄책감으로
힘든시간을보내고 있는저와아들.우리가족들한테요...
밥먹는아들만봐도그때일들이떠올라 가슴미어지고맛있는음식도
더 먹어보라고 권하지도, 기죽은 모습에 큰 소리도 내지 못하는데....
아이의 다친마음을 치료하고자 심리치료를 받는데 선생님께서
자신감이 너무없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있다고하네요 
아들은 새로옮긴 유치원에서도 자긴외톨이란말만
하고. 둘째딸도자기친구들은 여기없다고유치원가기싫다고
울고하는걸볼때마다너무힘이들고 가슴아프네요...
다른아이들보다조금느리다고, 조금다르다고 ...제아들이그런 노리개 취급을받아야 하는건가요,
그사람들이뭐길래!도대체무슨권리로 그럴수있단말인가요...

저도 열심히 일하고계신,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해주는선생님들이 많다는거알아요 그런분들까지 싸잡아말하는게 아니라 전아들에게 정신적인학대를 가했던 그선생들의 처벌을 원하는거뿐이예요
제가과한걸 요구하는것도 아니잖아요... 
경찰조사에서 내린결론은 CCTV에서 별다른게 보이지않는다고,
어두워서 잘보이지않는다란 말들뿐..그나마 3일분의 녹취가증거가돼서 부담임 불구속입건, 담임은 권고조치 
즉 교육청에알려지는거뿐이라네요..CCTV에서 평소완 틀리게 괴로워하는 아들의 모습은엄마라서,엄마이기에저만느낄수있는
걸까요..그수개월동안,셀수도없이 수많은 말들로 상처를 받았을 
아들의상처는 저만 보이는걸까요..꼭 겉으로 맞고 멍이들고 상처가 나야 폭력이고 폭행입니까? 현재경찰조사를 끝내고 검찰로 사건송치를앞두고 있습니다.정서적학대에관한 판례가 없다네요. .어떤판결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번사건을 계기로 정신적으로학대하는일이 폭력못지않은큰일이고큰죄라는걸 알려
다시는 저희아이와같이당하는아이가생기지않았으면 합니다
또 믿고맡긴유치원에서 보호해줄 교사들이 작고힘없는 아이를 괴롭힌거에대한반성은 어디에도없고녹음기를넣어보낸..상식없는,미친엄마로만들어버리네요 너무 억울하고분해서이글을씁니다.. 긴글읽어주셔서정말감사하구요 읽어주시는것만으로도제겐큰 힘이 될거같아요 수많은부모님들,발달이느리거나 말이늦는 아이부모님들은다시한번더!아이들이원생활은잘하는지챙겨봐주세요
추천수26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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