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뚱뚱한사람들 자기가 뚱뚱한지 모르는게 아니에요.

ㅠㅠ |2015.04.15 09:36
조회 4,116 |추천 5
26살 뚱뚱한여자입니다.
뚱뚱한분들 뚱뚱한지 모르는거아니에요. 다이어트 남들이 생각하기에는 뚱뚱하니까 조금만 열심히 꾸준히하면 빠지는데 왜 안빼고 미련하게 있나몰라, 게으르니까그러지 이렇게 생각하시겠지요.
제경우 꾸준히 한달동안 헬스했는데 5키로 빠졌더라구요. 그거에 만족하고 계속 했어야했는데 겉으로는 빠진티도 안나고 주위에서는 한심하게보고 길지나다니면 고개를 홱돌리거나, 바로 앞에서 침을 바닥에 뱉는다거나 하더라구요. 그게 그냥 피해망상일수도 있지만 26년간 살면서 이런얘기 저런얘기 들으니 안좋게 받아들여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의욕이 없어지더라구요.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어요. 극복하고 열심히 했으면 지금은 달라졌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힘들어요. 남시선의식하지말고 그냥 운동하라는데 할수있을것같은데 막상 나가보면 눈치보게되고 날 보면서 무슨생각을할까? 이렇게 되더라구요.
날씬한분들 열심히 관리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안하시는데도 안찌는분들 있잖아요. 뚱뚱한분들도 많이 드셔서 뚱뚱하신분도 있지만 보통사람들처럼 먹어도 찌는분들 많아요. 그렇다고 넌 뚱뚱하면서 왜 운동도 안하냐? 이러지말아주세요. 그럼 슬퍼지니까. 왜 똑같이 먹고 아님 더 먹고 운동안했는데 날씬한 사람들도 있는데 왜 난 조금만 먹고 운동해도 뚱뚱할까 이런생각드니까요. 열심히 한두달한다고 빠지는게 아니잖아요. 어쩌면 당신이 욕하고 비웃는 분들중에 다이어트중인 분들도 있어요.
뚱뚱한 사람은 운동안해서 못빼는거임. 조금만해도 살이 많으니까 쉽게쉽게 빠지는데 왜 안빼냐? 이러지마세요. 날씬한분이 5키로 빼는것보다 뚱뚱한사람이 50키로 빼는게 쉽게 보일수있어요. 하지만 50키로 빼는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티도 안나서 포기하고 싶을때가 자주있습니다. 헬스트레이너라도 있으면 좀 나을수있지만 혼자서 하시는분들은 정말 더 포기하고 싶을때가 많을거에요
글을 모바일로 써서 수정하는게 번거로워 왔다갔다하는데 뚱뚱한분들 안좋게만 보지말아주세요. 친구들과 비교당하고 , 가족들과 비교당하고, 옷사러가도 멋쩍은 웃음만 짓고, 예쁜 멋진옷도 못입고, 여친남친도 없고(있을수있지만) 자기가 뚱뚱한거 제일 잘알아요. 차라리 죽고 다시 태어나는게 빠를거같다는 생각도 하게돼요. 그러니까 제발 안좋게 보지마세요.
추천수5
반대수5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