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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마담뺑덕>과 같이 원작과 다르게 풀어낸 영화들이 있다면?!

용용용 |2015.04.16 13:07
조회 90 |추천 1

 

<말레피센트>,<마담뺑덕>과 같이 원작과 다르게 풀어낸 영화들이 있다면?!

 

 

 

 

 

웹툰이나 동화가 원작인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미 알고 있는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관객들은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 원작을 그대로 영화화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 영화. 이러한 영화들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원작의 새로운면을 바라보게끔 한다.

동화가 원작인 영화!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게 풀어낸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 교수님, 돌아오겠다고 했잖아요! 마담뺑덕<2014>



정우성의 연기변신과 신예 이솜의 노출신으로 화제가 된 최근 개봉작 <마담뺑덕,2014>은 '현대판 심청전'이라는 타이틀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심청전]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는 자연스럽게 영화 <방자전(2010)>을 떠올리게 하는데, 참신함에 있어서는 새로운 면이 많이 보이지는 않아 안타깝다는 평이 많았다.

한편 이 영화는 주인공심학규, 즉 심봉사와 덕이, 뺑덕어멈의 위험한 사랑이야기로시작되는데, 덕이 역할의 이솜 배우의 노출과 정우성의 첫 노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중간 부분부터이야기의 흐름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아쉬운 결말로 좋은 흥행성적을 얻지 못해 '정우성 영화', '이솜 노출씬'라는 타이틀만 남기게 되었다.


┃심청전 뺑덕어멈과 심봉사를 각색하였다

 

 

 

 

 

■ 가장 매력적인 마녀 : 말레피센트<2014>

 

 

 

┃디즈니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원작인

 츤데레 요정엄마 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

디즈니 영화 <잠자는숲속의 공주>가 원작이며 이것을 다른 시점, 즉 마녀말레피센트의 시각으로 그린 영화이다.

 

 

 

“16세가 되는 날, 날카로운 물레 바늘에 찔려깊은 잠에 빠지리라!”

영화의 줄거리는 가장 강력한 마법을 가진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인간왕국과의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왕국을 다스리는 스테판 왕의딸 ‘오로라 공주’의 세례식 날,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저주를 내리면서 진정한 사랑, 우정을 그린 영화로 안젤리나 졸리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다.

 

 

 

 

 

4년 만에 복귀한 안젤리나 졸리는 디즈니 역사상 가장 사악한 마녀가아닌, 가장 매력적인 마녀 캐릭터를완성시키며 매혹적인 비주얼로도 관심을 모았다. 거대한 뿔에 날카로운 광대뼈, 붉은 입술 등은 비주얼로 나타나는 그녀는 카리스마 있는 존재로서, 동시에동정이 가는 여성으로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강한 존재감을 심어주었다. 영화는 졸리의 매력으로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원작 만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재밌는 점은 그녀와 브래드 피트 사이에서 태어난 딸 비비안이 어린 오로라 공주 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한 영화에서 다코타 패닝의 동생 엘르 패닝의 새로운 발견으로 오로라 공주역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는 의견이많았다.

 

 

 

 

 

전 세계 수익 7억 5600만 달러로 원작을 뛰어넘는영화의 성공적 사례를 보여준 <말레피센트(2014)>는그야말로 동화가 원작인 영화의 '좋은 예' 를 보여줬음에틀림 없을 것이다.

 

 

 

 

■ 사랑과 열정을 담아 : 미스포터<2006>

 

 

“깊은 숲 속 / 아주 아주 커다란 전나무 밑동 / 모래 언덕 토끼굴에 / 엄마 토끼랑 꼬마 토끼 네 마리가 살았어요. / 꼬마 토끼들의이름은 / 플롭시, 몹시, 코튼테일, 그리고피터였어요.”

 

 

 


맨 마지막에 등장한 토끼에 대해서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바로 ‘피터 래빗’이다.
『피터래빗』시리즈를아름다운동화나그림책이라고생각하기쉽지만사실냉혹한현실을그려낸책이고아이들에게교훈적메시지도강하다. 20세기초영국은빅토리아시대의엄격함으로부터많이벗어난때는아니었다. 하지만작품의시작은 ‘위로’였다.

 

 


동화작가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르네젤위거, 이안맥그리거 주연의 <미스포터>는 1893년스코틀랜드에머물던베아트릭스포터(Beatrix Potter, 1866~1943)의 이야기로, 노엘이라는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것으로 시작으로 포터의 가정교사였던 애니 무어의 어린 아들이다. 포터는 그림 편지로 아픈 아이를 위로해 주고 싶었다.

 

 

 

출판사마다출간거절, 자비로책펴내

 


한 명의 아이를 위해 쓴 글은 1902년 『피터 래빗 이야기』로출간되기에이른다. 많은출판사에서번번이거절당한끝에결국자비를털어만든첫책이었다.

 

 


그런데이렇게만든 250권이 2주만에동이났고1902년에 나온 정식 컬러판은 선주문이 8000권에 달했다.그리하여 1905년까지그녀는『피터래빗이야기』『다람쥐넛킨이야기』『벤저민버니이야기』『말썽꾸러기쥐두마리이야기』『파이와파이틀이야기』『골로스터의재봉사』까지여섯권의작은그림책을발표한다.

 

 

 

영화는 원작 동화의 따뜻한 감성과 포터의 그림에 대한 열정,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노처녀 동화작가의 동화 같은 로맨스는 연기파 배우 르네 젤위거와 이완 맥그리거의 연기 호흡으로 원작의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한 아름다운 영화로 '피터래빗' 매니아 층에게도 호평을 받은 영화이다.

 

 

■ 서반구를 통틀어 가장 완벽한 여인 당신, 나와 결혼해주겠소?

 

<<에시오 트롯 : 거북아 거북아> (2015)>




마지막으로 까치가 아닌 거북이를 징검다리 삼아 사랑을 꽃피우게 된꽃 할배, 꽃 할매의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 <에시오 트롯 : 거북아 거북아>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이야기는이러하다. 윗층에 사는 호피할아버지는 아래층에 사는 실버부인을 오년 째 짝사랑 중이다. 그러나 실버부인이 사랑을 쏟아붓는 상대는 애완거북이 알피!

이 삼각관계에서 실버부인의마음을 얻기 위해서 호피는 작전을 짠다. 알피가 쑥쑥자라지 않는다고 걱정하는 실버 부인에게 거북이의성장을 촉진하는 특별 주문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 주문은 다름 아닌 '거북아 거북아', 즉Tortoise를 거꾸로 발음한 'Esio Trot'. 호피할아버지는 실버 부인 몰래 다양한크기의 거북이 수백 마리를 구해와 집에서 키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실버 부인이 집을 비우는 틈을 타, 긴 장대를 이용하여 낚시하듯 거북이를 바꾸어 놓는데.....

 

 

 

영화는 로알드 달의 원작 동화, 한국 제목으로 <아북거, 아북거>로 영문판 550만부, 그 외 언어 200만부 판매 기록을 달성한 베스트 셀러이다. 또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마틸다>의 원작자인 로알드 달의 탄탄하고 기발한 스토리는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원작의 아기자기한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화려한 색감을 부여한영화 은 더스틴 호프만과 주디 댄치의 호흡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더스틴 호프만의연기변신으로 칼칼한 목소리의 주디 댄치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가슴 설레는 사랑을 잘 표현했다. 영화에서는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남자가 극을 주도해 나가며 중간중간 호피 할아버지와 실버 부인의 사이를 설명해 준다. 또한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거북이! 견우와 직녀에게 까치들이 다리가 되어주듯 그들의사랑에도 거북이들이 다리 역할을 해주며 이번 봄, 새로운 사랑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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