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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데 결혼해도 될까요?

푸우욱 |2015.04.18 11:55
조회 524 |추천 0

(말주변이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2살된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2년 넘은 27살 남자친구랑 사귀고 있어요.

그리고, 내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결혼해도 될까 고민들로.. 걱정이 됩니다.

 

일단 저는 나이가 어립니다.

그냥........일찍 시집가도 괜찮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요즘 추새는 다 늦게 가는 추새잖아요,,

주위에서 결혼한다고 말하면

"벌써?" "야..잘생각해.." "너가 처음이다." 등등 반가운 반응보다는

걱정스럽게 생각하는 반응이 더 많아요.

 

그리고.. "야,, 돈은..?" 이런 반응도..

 

그렇습니다.  저는 모아둔 돈도 없습니다.ㅜ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대학교를 갔고

알바를 하려고 하니, 부모님께서 반대하시고 차라리 공부나 하라는 말씀에

정말 공부만 했고

그러다보니 모은 돈 없이 4학년이 되었습니다.(빠른 생일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연로하시니 지금 부모님이 번 돈은 노후를 생각하셔야 될 것 같고....

 

 

그렇지만 남자친구쪽에서는 돈을 모았고

1000만원안에 결혼식과 웨딩 그리고 신혼여행을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고,

집은

솔직히 둘다 젊으니깐 꼭 갖추기 보단 조그만한 방에 살아도 괜찮다는

 

저의 생각입니다.(물론 이 생각을 남자친구에게도 공유를 했고, 남자친구도 같은 생각입니다.)

 

 

남자친구쪽에서도 부모님도 저를 좋아하시고, 남자친구도 돈이 없어도 괜찮다. 마음을 잘준비했으면 좋겠다는 태도라,

결혼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말하면 조건은 어느정도 갖추어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요지는.. 이글을 쓴 이유는요.

결혼의 외적조건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ㅠㅠ

 

솔직히 지금 마음에는 모든지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단칸방?에서 사는 것 아무문제 안돼요.

왜냐하면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거든요.

 

그렇지만

아직 결혼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들어가보지 못한 저는

저희가 서로 좋다는 이유만으로  결혼하면 되는 것이 아니기에..

 

양가 가족이 함께 하나가 되는 것이 결혼이기에

앞으로 될 시댁에서 제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잘해주십니다. 너무너무 좋으신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처럼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에

부모님 밑에서 막둥이로 어리광을 피워오면서 자란 저가 눈치껏

시댁에서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구요..

 

아무튼....

추상적이긴 한데 어떤

마음을 어떻게 먹어야할지??

그게 고민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심어린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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