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12월에 남친과 저는 군대에서 만나 사랑을 하였습니다.
제 23나이와 그 사람 24살되 만났답니다. 지금은 28살 .29살이 되었네여..ㅋㅋㅋ
지금은 어떻게 지내야구여? 당연히 이쁘게 사랑을 하면서 지내지여..
제가 여러번 여기에다가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오늘은 쓰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또 글을 적습니다.
그 사람한테 몰래 글을 올려서 놀래킬려고 합니다. 사실은 제가 잘해준것도 없어서 언젠가 제 글을 읽고
나서 사람들이 리플을 많이 달아주었을때...프린트를 해서 선물을 할겁니다.
전 여군하사관으로 부대에서 근무를 했었거든여.. 그사람은 정비대에 있으면서 통신장비를 고치고
수리하는 일을 해온 간부였읍니다.
제가 그곳에 간 이유는 저의 장비가 고장이 나면 수리하러 갔었거든여.
그러다가 1년간 일을 해오다가 절 지켜보았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데이트를 한 날짜가 99년 12월 25일 이랍니다.
4년이 좀 넘었네여..
지금까지 잊지 못하는 사건이 하나가 있었답니다.
2000년 1월경쯤이었나 제가 제대가 얼마 남지가 않아서 선배들하고 술을 먹었는데..ㅋㅋ
그때 저혼자만 막걸리를 2병넘게 먹었을겁니다.
그러다가 제가 이 사람한테 전화를 했었거든여...
전화끊자마자 그 사람 1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택시를 타고 와서 절 부축였답니다.
사건은 여기에서 있답니다.
제가 너무 인사불성이 되다보니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바로 " 야 뽀뽀나 한번 해봐라" 제가 이랬답니다. 그때당시 후배였던 그 사람..
(나이는 저보다 한살이 많은데 제가 좀 일찍 군대를 와서리..반말을 했던 거였답니다. )
그사람 왈"
"예 최선을 다해 충성을 다 하겠습니다." 하고 했답니다.
그사람말은 어떻게 선배의 말을 거역하냐면서...ㅋㅋㅋ 그 사건 두달후에 전 먼저 전역을 했지영.
그 사람만나면서 힘든시기도 있었답니다. 제가 먼저 전역을 해서 1년넘게 기달리고 했었거든여.
그때에는 바보같이 제가 여군으로 제대를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상황이 어떠한 상황인지 뻔히
알면서도 투정부리고..하여간 민간인 여자들 보다 어쩜 이해를 못했는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미안했던지... 여자는 군복을 입었어도 여자인가 봅니다.
지금은 그 사람 회사다니면서 끝나고 나서 학원가서 자기개발을 하면서 공부열심히 하고있답니다.
내 남친을 사랑할수 밖에 없는 몇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 : 일일이 종이백합 100송이 넘게 접어서 바구니에 꽃아서 갖아오고.. 또한 장미꽃 접어서
한 200송이 넘었었나? 그래서 액자에 붙여서 가져오고 ...더 힘든것의 선물은
3개월동안 제대로 잠도 청하지 못하고 유럽풍의 배를 만들어서 가지고 와서..
유리관 큰거 에다가 가져다 주었답니다.
이러한 선물을 받았다고 하면 산거라든지 아니면 군대병사들 시켜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만한 믿음없이 만났겠습니까?
두번째 : 사귈때부터 지금까지 핸드폰 요금 내주고 또한 제대후 제대로 내가 직장 못잡고 있을때.
꼬박꼬박 내 통장에다가 용돈쓰라면서 많이 넣어주었답니다. 그것도 2년정도 넘게...
세번째 : 제가 그 사람 면회 가서 제 다이어리를 잃어 버린적이 있었는데..(돈이랑 카드 다있었답니다.)
그래서 차비 조차도 없었는데... 그때 그 사람 갑자기 선물의 집 가게에 들어가더니만
다이어리를 사다가 몰래 50000원을 넣었답니다.
그 사실도 전 차 타면서 알았답니다. 그때는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맘 씀씀이가 고마웠답니다.
네번째 : 저의 부모님 생신때에는 항상 일일이 챙겨주었고 제가 그 사람 부모님 생신 챙겨드리거나
할려고 하면..그 사람 이렇게 말을 한답니다.
" 임마, 아직 하지마라 남자니깐.. 내가 이렇게 하는거란다. 결혼해서 충분히
챙겨 드려도 괜찮다고...넌 하지말라고..난 남자니깐 챙기는 거라면서..."
그러면 제가 이러죠 " 왜 남자 여자 운운하냐고" 그런데 정작 그 뜻은 그것이 아니라는걸
알수가 있었답니다.
다섯번째 : 그 사람 하루종일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힘들텐데도 불구하고..
더 좋은곳으로 직장 옮겨야 한다면서 퇴근후 학원가서 늦게까지 다시 도서관에서
공부하고나서 3개월만에 무선기사 1급을 취득하였답니다.
정말 기사 따기힘들거든여.. 일하면서...
그 사람 항상 이런말을 한답니다.
만약 내가 혼자 였다면 닥치는 대로 돈을 벌수도 있지만 너가 내 옆에 있기 때문에
더 좋은곳으로 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거다. 밥그릇 두개를 챙기기 위해서.
지금도 또 다른 중요한 일을 하기위해서 학원다닙니다..
아마도 자격증 따는것보다 몇배는 노력을 더 할지 모른답니다.
그러면서 한달에 한번도 많이 만나는 거일지 모른다.. 힘들어도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견디자고...하더군여..
여섯번재 : 그 사람이 그런말을 했답니다.
내 소원은 내 입으로 사랑한다고 말한 여자와 평생을 같이 하고싶다고..
만약 그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아기까지 있어도 난 그 여자를
받아 들일수가 있다고...왜냐하면 내가 사랑한 여자이고 처음으로 말한 여자
이기 때문이라고..
일곱번째 : 제가 몇일전 전역전에 떨어지기 싫어서 많이 울었답니다.
그사람 제 눈에다가 키스를 하면서 제 눈물을 먹었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까지 함께한다면서..
여덟번째 : 그렇다고 만약 잘해만 주는건 아니랍니다.
제가 잘못한 일이 있다면 제 편만 들어주는것이 아닙니다.
이야기를 들어봐서 상대편보다 내가 많이 잘못했다면 많이 꾸짖습니다.
그렇게 하지말라구여..배려를 하라면서..
그 사람 먼저 화를 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먼저 화를 내고 짜증을 낸적이 많죠...
아홉번째 : 그 사람과 싸우기도 하지만.싸울때면 그사람 먼저 이렇게 말을 합니다.
내가 웃을때 여기까지 하자고..알았쥐? 하면서 먼저 저준답니다.
그리고 힘든일 있을때..절대 저한테 티를 내지 않는답니다.
혼자 감당한답니다. 왜냐하면 그 말을 했을때 나까지 힘들면 안된다구여..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열번째 : 이젠 제가 그 사람을 위해서 할 차례 입니다. 4년간 그 사랑을 받기만 했습니다.
제가 많이 덜렁되어서 자주 넘어지고 차 오는거 잘 보지 않아서 큰일난 적도
몇번 있었는데..그것부터 먼저 고쳐야 겠지여?
그리고 공부하는데 보고싶다고 칭얼되지 말구..
마지막으로 전 이 글을 선물할겁니다. 리플을 달아주지 않으셔도..전 프린트를 해서
이 사람한테 꼭 전해줄것입니다.
이 사람 많이 사랑한답니다.
지금까지 많은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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