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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탈출 첫아이 출산후기<성공바이러스>아들/자연분만<20150323>

블링 |2015.04.21 14:46
조회 28,916 |추천 38

이제야 후기를 쓸 정신과 여유가 그나마 생겼네요...

아직도 멍하고 정신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ㅎㅎ 출산후기 올립니당>< 좀긴편?일수도잇어요 글이

 

저는 23살 2015년3월23일 출산했어요 5시 2분에

무통/관장/제모/촉진제/전부 동그라미 입니다.

몸무게3060g 신장50cm 남아를 출산했어요..

조산기로 병원에한달넘게입원했다가 36주에퇴원 ㅎㅎ

40주채워서 딱 예정일날 출산했네용;;

그럼 ㅎㅎㅎ출산까지

과정을 써내려가 볼게요 처음이고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으나..

시간별로 한번 써보겠음..(애기잘때 급하게써서 맞춤법틀려도 이해해주세요)

ㅋㅋ음슴체임 이제부터는 ^^


 

2015년 3월 22일 일요일

아침부터 시댁식구 따라 보성에 할아버님 산소에 갔음

예정일에 맞춰서 출산할려고 열심히 돌아 다녔음

산도타고 걷기도 많이했음

저녁에는 남편친구분들 만나는자리에갔었음..

근데 밤8시부턴가 이게머지?배가 사르르 아픈데 먼가좀 다른느낌?

그때는 생리통이 원래 심했던 터라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참아넘겼음

근데 그게 가진통이었다는점...;; 간격은 한 30분에서 25분간격으로 아팟던거같음

11시부터는 20분간격이었음..설마?

ㅋㅋㅋ그때까진 웃으면서 남편한테 "나..오늘내일 할꺼같은데?" 이러고 말았음

저녁엔 술먹은 남편대신해서 운전해서 집까지 왔었음

그땐몰랐다는점...다음날 출살할줄은

 

2015년 3월 23일 월요일

새벽4시경

이때부터 배가 정말아팠음 근데 첫출산이고 막 미친듯이 아픈건아니고

정말아픈정도?..괜히 새벽에 갔다가 다시집에 오는 일이 생길까봐

참아봤음

새벽6시30분경

선잠자면서 가진통을 겪었음..그러다 살며시 남편출근할시간쯤?일어나야할시간쯤

눈치살살보며..오빠 나 배가 아픈데 0_0...;;한숨도 못잤는어

남편은 병원가자고 했는데 그때까지만해도 가진통이 오기전에 웃으면서 이야기할만했기때문에

우선은 남편한테 무슨일있으면 전화하겟다고하고 출근을 시켰음

아침8시경

친정에 전화해서 엄마한테 가진통이 오는거같은데 배가아프다고 병원가야하는데 같이가달라고했음

전화를하고 배아 안아플타이밍에 혹시몰라 샤워를 했음...

후딱샤워하고 옷도 못입고 침대에 누워서 배잡고 뒹굴뒹굴 가진통하다가

또 안아플타이밍에 일어나성 옷입고 머리말려가며

병원갈 준비를 했음...친정어머니 오셔서 병원갈때까지만해도 웃으면서이야기 가능했음

아침10

병원도착 이때부터 배가 좀많이 아팠음 간격은 15분에서 10분

대기자가 많았는데 접수대근처에서 배잡고 끙끙대며 앉아있으니가

접수해주시는분이 지금진통오셨어요?하길래...그런거같아요 한 10분간격인데요..

했더니 대기분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바로 진료실로 들어갔음..

바로 진찰들어감 내진하고,,하시는말씀

안아팠어요?아팠을텐데 ...지금바로 입원하시게요~ 5센치 열렸어요

바로 입원하고 분만실 들어가시게요~ 오늘 6시안에는 출산하시겠어요 했음

헐....허얼? 바로지금?..내마음의 준비는?,,

할틈같은거 없었음

바로 분말실고고  아침밥도 못먹고왔는데 지금나 배고픈데..헐?

 

아침11시

분말실진입- 바로 관장들어감 근데 진행상태가 빨라서 "많이 참지말고 바로 화장실가세요"  변기통에 앉자마자 간호사가 "나오세요오래계시면안됩니다."하는거임 ?윙?나 아직 볼일 못봤는데

.....어쩔수없이 볼일도 못보고 나왔음

눕자마자 제모들어가심..솔직히 -0- 안보여서 부끄러운지 몰랐음 그냥 서걱서걱 거렸음..ㅋㅋㅋ(털자랄때..참..신경쓰였음)

아침11시30분

무통시술 들어감 ..지금와서 느끼는데 나는 무통이 3번째로 아팠음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생각보다 아팠음.....무통맞으면서 눈물한바가지 한듯..?

이때부터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금식이었당..나정말 배고팠는데

(무통부작용으로 맞는동안 엄청난 간지러움에 시달렸음ㅠㅠ)

오후2시

내진함.7센치진행 .무통맞아서 그런지 잠도오고 별로 아프지도 않았음

그냥 아 무통천국을 이걸말하나 싶었음..ㅎㅎ 진행좀 빨리하시자고 촉진제 투여하심

그냥촉진제 투여한다고 말안했으면 몰랐을정도 촉진제느낌도 없었음

양수 터트림 진행을 빠르게 한다고 의사분이 이상한 꼬챙이를 들고는 양수 터트릴게요 하시고는

먼가 뽁?하심

오후4시

5시에 내진하신다고 했는데 갑자기 의사랑 간호사분 우루루 들어오시더니

내진하시게요 했는데 진행다됬다며 다열렸다며 무통빼고 촉진제도 뺄께요 하셨다.. 잉?

나아직 별로 안아픈데..그냥 으으으으으 하고 좀웃고 떠들다가 으으으으으으 하는정도?

근데 진통그래프엔 100찍고 있었다....흐으흐 ㅠ 무통때고 간호사분이 배가 많이아프시고 아래에 힘들어가면 호출하세요

했는데 ....40분이 지나도 배에 아무느낌이 없는거다 오히려 무통빼고가 더 안아픈건 머지?

남편한테 그냥..간호사 불러볼까?하고 불렀었다

오후 4시 45분

간호사 한분이 들어오시더니 힘주기 들어가시게요 했다.

엄훠훠...이상한 자세를 잡으라고 하더니 그때부터 힘을주라는데 간호사분이 내 아랫부분을 후벼파신다

정말 상상도 못할 충격적인 아품이었다..옴마나 나 어떻캄? 이거 얼마나 해요?했더니

힘주시는거랑 산모분하시는거에 따라 달라요 3시간 하는 분도있어요..

헐..난 지금 배도 엄청고프고 그렇게 까진 죽어도 못하겠다싶어서 있는 힘을 다해서 힘을줬다

힘주기 한 3번했나?이세번이 한번에 3회씩 힘주기가 들어가니까 9번정도 힘을줬다고 생각하면된다

아프다아프다..아프다!!!!!!!!!!!!!!!!!!!!!!!!!!!!!

오후4시55분

의사가 들어왔다..근데 의사가들어오면 후광이난다니 어쩐다니 후기들을 봤었는데

의사가 들어오든가말든가 나 아프다고요! 하고있었다..후광따윈없었다 그냥 초록사람이들어왔다

의사오고 힘주기 2번(6회)정도 하고나서 출산을했다

근데 배가너무고파서 힘주기가 안되서 간호사분들이 배를 사정없이 눌러주셨음

내가 눌러달라고 ㅠ 못하겟다고 살려달라며 눌러달라고했음..

힘주세요 ! 힘빼세요!빼셔야되요! 하더니 머가 쑥?하고 쉬시지말고 한번더요!해서 윽!했더니

먼가가 밑에서 운다..남편한테 남편분 몇분이에요 하더니 5시2분 출산이란다..

혼이 나가는줄..허얼..

그래도 우리남편옆에서 열심히 머라머라 힘주라고 응원해줬는데 ...너무고마웠다 ㅠ

..남편 나중에서야 하는말..내표정너무웃겨서 몰래웃느라 힘들었단다..

- - 난죽어갔는데 웃었다니 겁나 밉더라능..


애기가울어서 급마무리 하겠음 ㅜ_ㅠ



결론?

진통은 별로 안아팟음

생각보다 진행이 빨라서 생각보다 순산한듯?..안한듯한 순산이었음

무통아팟음

무통빨로인해 내진안아팠음

힘주기..다신느끼고싶지않은 아픔이었음...ㅠ

후처치 ..우느라 정신없어서 별로 안아팠음

후처치후 오로빼는게 젤 아팠음(오로뺄때..아파요아파)

침대에서 머리가 꼬꾸라질정도로 위로기어올라갔었음 너무아파서

이때가 간호사분이 제일미웠던거같음

 

ㅎㅎ이상 출산후기였어요 ..별로 도움은 안된거 같지만 ,..올려봅니다

모든분들 순산하시고 ! ...육아지옥속으로 함께가요,,ㅠ ㅠ

출산후 지금까지 아기랑 실랑이중인....초보맘의 출산후기였어용

 

 

추천수38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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