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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예절이 똥인 남자친구 으아아악

흐엉ㅇ엉 |2015.04.27 13:33
조회 39,263 |추천 42
덧) 댓글이 꽤 달려있네요ㅠㅠ
제가 사귀는 사람이 심각한줄은 알아요
지금은 콩깍지라서 나중에는 더 싫어질수도있구요
지금 남자친구는 군대를 다녀왔습니다ㅠㅠ
심지어 예비 2년차에요 빨리갔다온편
헤어지라고 못고치라고 말하는 분들 마음 다 이해해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한거니까요
근데 두번째 베댓 성적인 발언은 진짜 기분이 나쁘네요

무튼 댓글들 잘 읽어봤습니다
확실히 남친이 문제가 많은 건 알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지라 바로 헤어지자고 말은 못하겠네요
일단 저는 고쳐보려고 노력은 해볼게요
제가 잔소리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입력은 되는지 조금씩 알아먹고 있어요
부모님 두분다 그러시는건 아니고 아버지가 좀 흘리신다구하네요
어머니도 저와같은 입장으로써 잔소리하시구욯ㅎ...

잔소리는 계속 해볼 생각이에요
단점을 서로 보완하면서 사귀는 것도 연애의 한 일부분이라고 생각해보려합니다ㅠㅠ
고생길이 좀 보이네요..
계속 말해도 못 알아먹으면 끝은 뭐... 안봐도 보이네요ㅎㅎ
이런 더럽고 추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조언해주신분들 공감글 써주신분들 감사하구요
행복한하루되세요!





스물 초반 대학생입니다
저는 한살연상 남친과 교제하구있구요
사귄지는 얼마 안됐어요
썸 탔을때 이렇게 심한줄 몰랐네요ㅠㅠ 왜 몰랐지..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남자친구 식사예절이 정말 꽝이 아니라 똥입니다 똥!!
벌써 짜증나고답답하고 우울하네요ㅠㅠ

첫번째, 소리내면서 먹기.
네. 먹을때 거슬릴듯 말듯 소리내면서먹어요ㅠㅠ
엄청 큰소리는 아니지만 거슬려요
쩝쩝쩝!!! 이런건 아닌데 보통사람들이 먹는 소리보다 좀 더 큰건 사실이에요ㅠㅠ
같이먹으면 진짜 거슬려서 미치겠어요
뭘먹든 입을 약간 벌리고 먹는다고해야하나..
입을 좀 다물고 먹으면 소리가 덜 날거라고 말하면 잠깐 씹는 걸 멈추고 쓱- 보다가 다시 원점으로돌아가요ㅠㅠ

두번째, 음식 흘리기.
뭘 먹든 죄다흘려요 턱에 빵꾸가 났나봐요
흘리면서 먹지말고 좀 조심해서 먹으라고해도 똑같아요
애초에 음식을 집을때 뭐랄까.. 좀 힘없이 집는다고해야하나ㅠㅠ
무슨 음식을 낚아채듯 잡는다고해야하나ㅜㅠ
아주 진짜 미치겠어요
자기도 알아요 음식 많이 흘리면서 먹는걸
그런데 고치지않아요
제가 어른들과 있을때 그렇게 먹으면 한 소리 듣지않냐고 물어봐도
부모님도 흘리면서 먹는다고하면 저도할말이없어요ㅠㅠ
조금 흘리는게 아니라 진짜 오빠 주위만 난리가나요
마치 3살애기가 손으로 밥먹고 여기저기 흘리고 먹듯이 진짜 난리에요ㅠㅠ
조금 흘릴수도 있는데 이건 정말..
찌개라도 먹으면 가스렌지 불붙는 곳?에 국물이 다떨어져있는 건 기본이구요
다흘리고먹어서인지 깔끔하게 못먹어서인지 입술에도 다 묻히고 먹어요ㅠㅠ
그걸 마주보고 먹는 저는.....흡...

세번째, 뒤적거리기.
밥을 먹을때마다 반찬을 뒤적거리지는 않는데 간혹 한번씩 반찬을 집요하게 뒤적여요
자기가 원하는 모양과 크기의 반찬이 아직 안나왔나봐요^-^;;;;ㅠㅠㅠㅠㅠ

네번째, 남들보다 많이 누구보다 빠르게.
밥을 먹을때 항상 전투적이에요
같이 나눠먹는 음식이 나오면 정말 긴장되요
예를 들어, 치킨이라도 나오면 한조각 먹는 순간 반이사라져있어요^^....
혹시 여기 폭풍이 지나갔나요..?
천천히 먹어라 나도 좀 먹자고 해도
이 말을 들었으면 제가 여기에 글을 썼을까요ㅠㅠ
늑대소년의 철수도 아니고 밥먹을때마다
철수 기다려! 철수 먹어! 이럴 수도 없는 노릇이고ㅠㅠ
빈그릇에 덜어놓으려고 하면 이번엔 천천히 먹겠다고 걱정마라고 사람좋은 말을 겁넵니닿ㅎㅎㅎㅎ....
그리고 음식은 다 사라지죠 마술수준이에요 하하..

다섯번째, 기본예절!
친구랑 먹어도 핸드폰 만지면 기분 안 좋자나요
부모님과 혹은 어른들과 식사중에 통화를 합니다..
급한 일이 아니라 그냥 통화요!
급한일아면 잠깐 양해구하고 급히 한다쳐도..
하.. 그리고 숟가락 젓가락을 놓을때 저는 상대방 것도 같이 놓아주는데 그사람은 자기것만 챙겨요 ㅎㅎ
그래서 한번은 제가 안먹고 가만히 있으니까
안먹어? 이러곤 흡입하기 바쁩니다 허허..
그리고 밥그릇에 밥풀 안남기고 깨끗히 먹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전 예전부터 부모님께 식사예절 만큼은 엄격히 받아서 솔직히 저런 행동보면 이해가안가요
가정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하구요ㅠㅠ
제가 예민한건가요?
혼자서 뭘먹고 있을때 아는척해도 한입 먹어볼래? 라는 소리절대안해오
그렇다고 제가 뭐 햄버서 한입 와플한입 등등
먹고있는걸 바라는 것도아니고
과자봉지들고 먹고 있어도 한조각도 안줍니다 ㅎㅎ
말이라도 해줄수 있다고 전 생각하는데 이건 사람차이일 수도 있구요

진짜 제일 심각한건 흘리고 먹는 거에요
아니 흘리는게 아니라 누가 반찬과 국물을 밥상에 흩뿌려 놓았다고해야하나
그 정도로 심각합니다ㅠㅠ
제가 흘리지 말고 먹어라 이정도로 흘리면 여기 치우는 사람도 고생이라고 말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직원이 치우는 거잖아ㅇㅇ
이럽니다

맞아요 그게 직원이 할 일이겠죠ㅠㅠ
하지만 저는 이게 상대방에 대한 작은 배려라고
갑과 을이 아니라고
서로 배려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면
알았다고는 하지만 말만 그럽니다ㅜㅜ

저도 남자친구한테 잔소리하는 여자친구되기싫어요
하지만 어디가서 내 남자친구가 이런 일로 욕먹는다 생각하니 고쳐주고 싶어요
물론 20년 넘게 가져온 식습관이라 고치기 힘든거 알지만 자기가 아는데도 안고치는거랑 못고치는 거랑은 다른거잖아요

제 친구들이랑 식사하기도 부끄러워요ㅜㅠ
자기 남자친구 잘난 모습만 보여주고싶어하지 이런모습은 누구든 보여주기싫을거에요
식사예절빼고는 주위평판도좋고 자기할일열심히하고 인간관계좋고 부모님 어른들께 잘하고 키도크고 몸도좋고 그래요ㅠㅠ
다좋은데 식사예절이 가장 큰 단점이에요
남들은 식사예절 안좋으니 좋은사람은 아니라고생각하겠죠...하
뭐하러 사귀냐는 사람도 있을거구요ㅜㅜ
근데 저도 답닺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어덯게 해야할지몰라서요ㅠㅠ

제가 그사람 먹듯이 앞에서 똑같이 해줘도 알까말까한 사람이에요 하.... 진짜 좋아하는데 한숨뿐이네요

그런 식습관 고치기 힘드니 그것마저 사랑하지못하면 헤어져라!
혹은 그런거 감안하고 사겨라!
뭐 이 두가지 의견이 나오겠네요ㅠㅠ

정말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지금 생각나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일단 썼어오
급하게 쓰느라 맞춤법, 오타 죄송합니다ㅠㅠ 이해해주세요
추천수42
반대수7
베플|2015.04.27 19:15
이건 기본적인 가정교육, 밥상머리 교육이 전혀 안됐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게다가 말하면 좀 들어쳐먹던가 그것도 아니고 꼬박꼬박 말같지도 않은 대꾸까지 하질 않나... 글쎄요. 저같음 정 떨어져서 못만날거 같네요
베플흠냥|2015.04.27 21:35
부끄러워도 사귀는 이유가 뭔가요??자지가 대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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