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가 쓰는게 맞는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일단 써보겠습니다.
저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있는 여자입니다
그렇게 오래된 커플도 아니지만 요즘 그냥 하나하나가 너무 서운하게만 느껴집니다.
저는 연애를 한다면 자신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상대방에게 말해주는게 배려이자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몇번이고 저도 얘기했습니다 장거리연애면 연락이라도 잘해줘야되는거 아니냐고 화도 낸적 있습니다
처음엔 몇일이라도 변한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제는 정말 잠깐도 변하지 않더라구요
그냥 하나하나 모든게 변한것처럼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오빠를 귀찮아하거나 싫다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고있으면 행복하고 삐져있다가도 조금만 토닥여주면 다 풀리고..
제가 겨우 연락때문에 자꾸만 징징대다보면 오빠가 질려하지않을까 도망가지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혼자 앓아가며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근데 뭔가 이제는 이해보다는 포기가 늘어가고 제가 식어가는것처럼 느껴집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헤어져야하나, 연락이라도 잠깐 하지 말아볼까 하다가도 제가 못버틸것만 같아 포기합니다
가끔보면 뭔가 그냥 내가 애정결핍일뿐인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가 내 마음인지 어떻게해야 좋을지 밤엔 혼자 서운해서 울고있고 너무 한심해보이기도 합니다
이게 권태기가 오려는건지 뭔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