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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마약

검객 |2015.04.28 16:48
조회 14,449 |추천 26




합법적인 마약을 아십니까? 한국에는 합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마약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리-한화,바로 프로 야구팀 한화 이글스의 경기입니다. 

 


매 경기 한국 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과, 피를 말리게 하는 박빙의 점수차, 그리고 엄청난 지략까지 넘쳐나는 한화 이글스의 경기.야구팬들은 그것을 마약 야구라고 부릅니다. 

원래 한화는 매년 꼴찌를 밥 먹듯이 하는 팀이었습니다. 선수들은 패배 의식에 젖어있었습니다. 이기고 있어도 쉽게 역전당하고,지고 있으면 아예 경기를 포기해 버리는 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한화에 올 시즌을 앞두고 새 감독이 부임해 들어옵니다. 바로 '야구의 신'이라고 불리우는 김성근 감독. 

 


그는 부임하자마자 "꼴찌가 꼴찌를 벗어나려면평소하던 대로 해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하면서 겨울 휴식기 동안선수들을 피나게 훈련 시킵니다. 

 


훈련이 너무 혹독해서 선수들은 살이 쏘옥 빠져버립니다. 오죽하면 팀의 육중한 몸무게를 자랑하는 김태균 선수조차도날씬한 몸매의 선수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그러나 혹독한 훈련을 겪은 선수들의 눈매는 달라집니다. 그동안 쉽게 포기하던 한화의 선수들은,힘든 훈련을 겪으면서 포기를 모르는 독수리로 거듭나게 됩니다. 감독의 투혼은 선수들 마음 속의 투혼도 깨웠던 것입니다. 

 


그리고 만년 꼴찌팀인 한화는 이제 드라마틱한 승리를 하는 팀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지고 있어도 역전할 줄 알고, 이기고 있어도 긴장을 절대 풀지 않는 팀이 되었습니다. 

팬들은 그러한 한화의 변화에 열광했습니다. 한화는 이제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 야구단이 되었습니다. 한화 경기는 이제 매진인 날이 흔해졌습니다. 한화의 경기는 이제 매 경기가 결승전처럼 박진감 넘치는 것이 되었습니다. 

 


야구 팬들은 그러한 한화 야구를 마리한화,또는 '합법적인 마약'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그러한 한화의 변화에 뒤에는 절대 포기를 모르는 한 사람, 김성근 감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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