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
우리 헤어진게 바로 엊그제같은데 벌써 몇년이 흘렀어.
너가 너무 보고싶어서 모임에 나갔던 작년의 그 날,
내심 나는 너가 나를 따로 불러주길 바랬는데
너는 나를 다 잊은것처럼 보이더라.
언제라도 너가 카톡할 수 있게 차단도 풀어놨어.
너가 언제든 말걸 수 있게 너랑 헤어진뒤로 그 흔한 썸조차 타지않았고
혹시라도 너가 술마시고 전화할까봐 너 번호만 벨소리를 다르게 지정해놨어..
내가 정말 잘못했어.
그땐 바보처럼 왜 이 말을 못했을까
내가 너무 잘못했어.
이제 너가 싫어하던 술도 많이 줄였어
항상 예쁜 웃음만 보여줄게
너 앞에서 우울해하지도 않고
외롭게 만들지도 않을게
그러니까 만약 이 글을 읽으면
나한테 연락한통만 해줘
술주정을 부려도 좋아
쌍욕을 해도 괜찮아
목소리 듣고싶다. 너가 보고싶어. 널 기다리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