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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무작정 연락 해도 되는걸까?

고민중임 |2015.05.03 02:59
조회 229 |추천 0

회사에서 알게된 여자아이가 하나 있는데그 친구는 20대 중반, 난 30대 극 초반우리 회사 간부 비서로 온 친군데 얼굴이 예쁘장 해서 올때부터 유명했지.. 암튼 각설 하고 
뭐 그 친구랑 얘기를 해보거나 그런 적은 없는데 그냥 오며 가며 인사만 하는 정도? 처음엔 인사도 안했는데 언제 한번 걔가 먼저 인사하더라고. 그래서 했지 
근데 뭐 자꾸 마주치다보니까 어느 순간 호감이 좀 가더라고. 그치만 난 마음이 없는 척 했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여자 얘기들을 많이 하다 보니 뭐 이런 저런 구설수에 오르기 싫어서 조심 했다고 할까나.. 
그렇게 한 일년 쯤? 지났나.. 갑자기 그만 둔다는 얘기를 들었지. 너무 갑작스럽게..근데 그 아이 마지막 근무 날에 내가 회사 내에 우체국에서 택배 부치고 있었거든? 한창 열심히 포장하고 있는데 갑자기 걔가 우체국에 들어오데? 근데 좀 당황해서 눈 마주 쳤는데도 인사를 못함.. 내가 약간 내성적이고 낯도 좀 가려서;; 근데 걔도 인사를 안하더라고? 약간 나랑 비슷해 보이는 성격이었어
눈 마주치던 순간에는 약간 거리가 있었는데, 암튼 난 다시 계속 박스 포장하고 있었지.. 근데 한 몇 초쯤 지났나? 걔가 갑자기 내 옆에 가까이 와 있더라고.. 벽 보면서. 근데 내 착각일수도 있는데 나한테 뭔가 말을 걸려고 했던 것도 같아.
난 그때 얘가 혹시 내가 쓰고 있는 테이프가 필요한가? 이런 병맛 같은 생각을 잠깐 하고 걔 잠깐 쳐다 보다가 다시 열심히 포장했거덩.... ㅋㅋㅋ 하.. 
근데 갑자기 나가는거야. 아무런 볼일도 안보고. 뭐 그날이 마지막 날이어서 그날 이후로 걜 볼 일은 없었지. 
근데 걔 그만 두고 나서 이상하게 계속 생각 나더라고.. 뭔가 계속 아쉽고, 그때 말이라도 좀 걸어볼까 하는 미련도 계속 생기고.. 근데 지금 좀 애매한게 걔 그만 둔지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이라 갑자기 연락해 보기도 좀 뭐해... 사실 전화번호는 그때 사내망 검색해서 적어뒀거든.. 

추가로 좀 얘기 하자면 그 친구는 낯을 좀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고 첨 보는 사람한테 살갑게 대하거나 이런거는 잘 못해보였어. 그리고 알게 모르게 다른 직원들한테 대시를 많이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철벽 같이 쳐 냈다고 하더라고. 
나랑 1년여 동안 잠깐씩 마주칠 때마다 날 가끔씩 뚫어지게 쳐다보고 그러긴 했는데 뭐 그게 나한테 호감 있어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고.. (자랑은 아니고 내가 못생기지는 않은 편이라 여직원 들한테 호감은 좀 사는 편..)

연락 하자니 좀 이상한놈 같고, 그렇다고 연락을 안하자니 계속 미련 남을 것 같고.
어쩌면 좋을까? 음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좀 더 크긴 한데, 만약 하면 어떤 식으로 해야 좋을 지 모르겠어 

조언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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