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
방금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댓글에 달려있어서 추가적으로 적어봅니다.
하.. 이걸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봉투 먼저 달라고 하라고요?
왜 먼저 봉투를 달라고 말을 안하냐고요?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원..
편의점을 해봤으니깐 알바생 힘든거 알지 않냐고요?
네 물론 알고있습니다.
편의점 알바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힘이 드는지 저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봉투를 주냐고 손님에게 물어보는게 바로 알바가 해야하는 일 아닌가요?
또 봉투를 주었으면 당신 손으로 알아서 담으라고요?
이건 정말로 어디서부터 나온 생각인가요?
뒤에 계산할 사람이 많이 있으니 지가 산 물건은 지 손으로 직접 담아서 가라뇨..
그럼 도대체 편의점에서 일을 왜 하는거에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싫은데 도대체 서비스업에 포함되는 편의점에서 일을 왜 하는거에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
그리고 저는 알바하면서 항상 손님들에게 "가격 얼마 나왔습니다. 봉투 필요하세요?"를 제가 일하는 편의점에 오시는 손님마다 다 여쭤봤습니다.
왜냐고요? 이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메뉴얼이 이렇게 손님응대를 하도록 되어있고, 또한 교육을 받으면서도 이렇게 하라고 지시와 교육을 수차례 받는데 저만 이렇게 하는건가요?
또한 말씀 잘 하셨습니다.
외국은 손님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온다고요?
우리나라처럼 필요한 제품을 사러 오면서 장바구니 안들고 오는 나라는 없다고요?
이건 반박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하는데..
누가 집 앞에 편의점에 끽해야 음료수, 과자 몇개 사러 가면서 꼬박꼬박 장바구니 챙겨가나요?
네 물론 챙겨가는 사람들도 있겠죠.
근데 편의점에 보면 봉투가 수백장씩 쌓여있는데 이렇게 쌓여있는 봉투가 왜 쌓여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손님들이 사는 물건들 담아주라고 쌓아놓는겁니다.
하.. 외국과 우리나라의 쇼핑문화가 다른게 당연한건데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하지 않냐..
이건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참..
편의점 알바, 점주님들 마음 알겠는데 다시는 댓글들 보면 정말 기가 차네요..
당신들이 왜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지부터 생각 좀 하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제발..
안녕하세요.
26살 남자입니다.
평소에 엽기&호러, 요리&레시피 게시판을 즐겨보기만 하는데, 제가 이러한 글을 작성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부천시 소사동에 있는 유명 프렌차이즈 편의점을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던 일이 잘 안되서 집에 가서 먹을 맥주나 한캔 사려고 간건데, 편의점을 들러서 오히려 기분이 더 다운되었네요..
평소에도 이 시각에 이 편의점을 가는게 정말 꺼림칙했는데 저희 단지에서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 이곳밖에는 없어서 정말 어쩔 수 없이 갔습니다.
참고로 이 편의점에서 일한지 꽤 오래된 알바생이 하나 있습니다.
통통하고, 머리 염색한 여자 알바생입니다.
언제부터 일하는지 잘은 모르지만 저녁 8~12시에 가면 항상 있더군요.
아무튼 방금 전 제가 편의점에 들어가는데 일단 알바생 인사 안합니다.
뭐 늘상 있던 일이라 저도 별로 신경 안씁니다.
편의점에 들어가서 카라멜맛 팝콘, 맥스봉 치즈맛, 카스 라이트 이렇게 제품을 골라서 진열대에 올려놓았습니다.
알바생이 바코드로 제품을 찍고 금액을 말하는데 진짜 여기서부터 기분이 나쁘더군요.
제게 금액을 말하는데 "4,350원" 이러네요?
진짜 존댓말 생략하고 그냥 "4,350원" 딱 이렇게 말합디다.
근데 이게 이 편의점 알바생에게 물건을 사면 늘상 있던 일이라 원래 별로 신경을 안쓰는데, 오늘은 기분도 안좋은데 알바생도 반말로 찍찍 짓껄이니 짜증이 나더군요.
저도 편의점에서 일해봤고, 알바생 고생하는거 알기에 그냥 아무런 말도 안했습니다.
본래 제가 싸우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별것도 아닌 일에 화내봤자 저만 더 기분이 안좋아질거 같아서 그냥 좋게 나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2차 빡침이.. 알바생이 가만히 있더군요.
보통 편의점에서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면 "봉투 필요하세요?"라고 물어보는게 기본 메뉴얼 아닙니까?
저도 예전에 편의점에서 알바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렇게 알고있는데, 이 알바생은 손님이 나가지도 않았는데 지가 할 계산만 하자마자 바로 자리에 앉아서 전자기기로 TV프로그램만 보네요?
그래서 제가 "봉투 한장만 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니깐 알바생이 "봉투값 20원이요" 이렇게 틱틱대네요?
항상 봉투도 제가 물어봐야 주는 이런식인데 오늘따라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하.. 진심 딥빡이..
왜케 짜증난다는 어조로 그러는건지 참..
짜증이 나는건 나인데..
여튼 봉투값 내고 일단 나왔습니다.
근데 이 알바생이 유독 저한테만 진짜 일부러 그러는거 같은데 몇몇 사례가 더 있습니다.
우선 제가 주류나 담배를 사면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물론 저도 알바를 해봤던 경험자로서 신분증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는걸 이해합니다. 하지만 단골인걸 알면서도 몇번씩이고 검사가 지속되면 짜증이 납니다.
진짜 저 갖고노는게 재밌는지, 신분증 검사가 재밌는지 분명히 제가 누군지 알면서 가끔식 웃으면서 "제가 신분증 본적이 있었나? 신분증 보여주세요" 이거 솔직히 저 엿먹이려고 그러는거 아는데 검사가 당연한거라 뭐라 말은 못 하겠고.. 하..
또 때때로 냉장고나 관리실에 들어가면 나오질 않아요.
분명히 제가 와서 제품까지 고르고, 계산대에 제품을 올리는거까지 지 눈으로 냉장고랑 관리실에서 봤는데 안나옵니다. 제가 불러야만 나옵니다.
다른 손님들이나 편의점 업무로 받은걸 만만한 대학생인 저에게 푸는게 확실한데 하..
나이도 저보다 많은거 같은데 이러고 싶은지 진짜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편의점 점주님이랑 저희 어머니랑 언니, 동생하는 사이라 몇번이고 이 알바생이 싸가지 없다는걸 말하고 싶지만 괜히 싸움만 날 것 같아서 여태 말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건 이 알바생이 제게 이럴때마다 본사에 계속 컴플레인을 넣으려고 하는데 이거 본사에 컴플레인 넣는다고 효과가 있을까요?
차라리 웃어넘기고 말지, 제가 이런거로 정말 어디다가 컴플레인 넣고 그러는 성격이 아닌데 정말 이 알바생 정말 한번 엿되게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진심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