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을 만난거 같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당신이 드디어 잊혀지려 합니다.
이별통보를 하지 못해 내게 모진 말과 행동들로 당신은 내게 이별을 유도했죠
미치도록 사랑했던 당신곁에 어느새 난 별로인 여자, 집착하는 여자가 되어있었습니다.
나와의 이별직후 내가 의심했던 그녀와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는 당신을 보며
난 떠난간 당신이 아니라 별로인 내가 많이도 원망스러웠습니다
내것이던 당신의 모든 것들이 이제 감히 욕심낼수도 없이 남의것이 되어버린거같아
시도 때도없이 눈물만 흘려야만 했습니다
행복한가요
연애할때도 난 늘 당신의 사랑을 받으려 애써왔었는데
이별이 오고난 후 난 여전히 당신에게는 약자임을 느낍니다
당신이 떠난 후 바닥까지 내려간 나의 자존감 때문에 난 어떤 인연도 기대하지못하고
죽기살기로 교회에 나가 기도하며 정신 상담센터에 전화도하고 안간힘을 쓰며 살곤했습니다
지인들을 만나 돌아오는 버스에서 울고 일을 하다 화장실에 가서울고 길을 걷다 울고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다는 막연한 표현에 공감하며 살곤했습니다
그러다 내게 새로운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이젠 굳이 불안해 하지 않아도 내게 확신을 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주변 사람들에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감히 세상 여자들중 가장 행복하다며 자부하기도 합니다
꽃을 참 좋아하는 내게 꽃 같은건 돈주고 사기 아깝다는 당신과 달리
이유없이 장미를 자주 건네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어떤면에서도 당신보다 더 나은사람 감히 비교할수없는 사람을 만났음을 확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당신생각이 많이 납니다
우리의 꽃다운 시절들 그때는 정말 완벽하게 행복하다는 표현을 쓰고는 했는데
우리 그렇게 헤어져버렸지만 지난날 서로가 미친듯이 사랑했음은 누구도 부인할수없기에
난 혹여나 마지막 우리의 그 지옥같던 한달의 당신보다 나를 사랑해주던 그때의 당신이 진짜가 아닐까 가끔씩 생각해보곤 합니다.
왜 그렇게 잔인하게 날 버렸어야만 했나요
당신의 행복을 빌기도 내겐 너무 어려운일이 되었습니다.
인연이란것이 참 무섭습니다 절대로 쉽게 잊을 수 없습니다
떠나간 인연일지라도 당신 이제는 용서하려 합니다.
이제는 좋은추억 마저도 나쁜기억 마저도 남기지 않고 그저 잊혀지길 바랍니다.
참 많이 슬펐고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나의 한쪽 아픔 이젠 제발 잊혀져주길 바래봅니다